의왕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이 19일 한자리에 모여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교폭력 예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는 19일 2013년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및 자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보안협력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착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향겸 정보보안과장을 비롯 이중현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과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2013년도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관계와 실질적인 정착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김향겸 정보보안과장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세심히 돌아보고 그들이 우리 사회의 이방인이 아닌 주인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힘쓰자”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의왕시는 거동불편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와주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어려운 이웃이 도움을 받기 위해 동주민센터나 시 무한돌봄센터를 방문하기만 기다리지 않고, 찾아오지 못하거나 찾아오기 어려운 이들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사례관리사 9명을 3개조로 편성, 현지 사정에 밝은 통·반장, 부녀회장 등과 함께 매주 화요일마다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방문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발굴, 확인된 위기가정에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주위에서 어려운 이웃이 발견되면 무한돌봄 SOS센터(☎031-345-2425)나 각동 주민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시 관내 기업체가 올해 해외 주요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해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 의왕시는 올해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는 해외전시회 및 박람회에 관내 기업체 제품들이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관내 기업체들이 참가하는 해외제품 전시회 등은 9개 곳이다. 먼저 오는 5월 미국 교정학회가 주최하는 전시회에는 관내에서 치과용 재료를 생산하는 휴비트㈜가 참가하며 6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3년 광조우 조명 박람회에는 LED 전등을 생산하는 ㈜아크로젠텍의 제품이 출품된다. 또 7월 태국에서 열리는 휄스뷰티 박람회에 ㈜프로유의 화장품이 참가하며, 8월에는 중국에서 열리는 가전제품 전시회에 써니테크의 전기렌지가 출품될 예정이다. 이밖에 11월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는 ㈜바이오포커스에서 생산되는 체외진단시약을, 같은 달 홍콩 코스모프로프에는 ㈜스폰피아가 화장품 스폰지를 각각 출품 전시해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체들의 해외 주요 전시회참여는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시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이라면서 “관내 생산 제품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의왕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세계 상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체들에게 제품 운송비와 부스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 마케팅 및 수출기반이 미약한 중소기업체에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지역상품의 수출촉진을 유도하는 한편 고용창출효과 유발 등 지역경제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패밀리클러스트지원 사업비 6천만원을 확보하고 이 가운데 해외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업체에게 제품 운송비 등 업체당 200여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경기도와 중기청 등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고 자체 사업비도 확보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마련에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12일 ‘청렴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되찾자’는 서한문을 의왕시 전 직원에게 발송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던 외부청렴도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은 내부청렴도에 대한 각성과 함께 영예 회복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사업소 등 600여명 전 직원에게 발송했다. 의왕시는 매년 실시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에서 2010년과 2011년 연속으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나 지난해에는 내부청렴도에서 하위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아졌다. 김 시장은 서한문에서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시의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는 참으로 면구스럽고 가슴 아픈 일이다”며 “올해는 전 직원이 심기일전해 잃어버렸던 청렴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반드시 되찾아 오자”고 호소했다. 김 시장은 또 “청렴은 공직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덕목이기에 조직의 중추적인 위치에 있는 간부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역지사지의 배려심으로 상하·동료 직원간의 소통에 더욱 역점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누가 보지
의왕경찰서는 11일 미성년 여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 혐의(음란공연) 박모씨(54·운전기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15분쯤 의왕시 백운중학교 뒤 학의천변에서 산책하던 여학생(16) 2명에게 자신의 상의를 들추고 성기를 내보이는 등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학생들의 신고로 20여분 간 주변을 수색 끝에 도주하는 박씨를 발견 약 200m를 추격해 붙잡았다.
의왕시가 남녀평등 촉진을 위해 6개 사업에 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성평등 정책 추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의왕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 등 6개 단체, 6개 사업을 선정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평등정책위원회 심의회를 열고 지난달 19일까지 공모된 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적합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의, 6개 사업에 2천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성평등 기금이 실질적으로 남녀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성평등기금으로 10억원을 조성,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0개 사업에 2억1천500만원을 지원했다.
의왕시가 태풍, 폭설 등으로 인한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시는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 일부를 부담하는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이란 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가 부담해주고, 가입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피해에 따른 실직적인 복구비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보험제도로, 주택(동산포함) 및 온실(비닐하우스포함)에 대해 가입이 가능하며,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88%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87.4%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풍수해 보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가 낮아 의왕시에서는 지난해 실제 가입가구가 520가구에 그쳐 올해는 600가구 이상이 가입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에 가입홍보 전담창구를 마련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및 대설로 풍수해보험 가입 문의가 있었지만, 아직도 이 보험에 대해 모르는 주민들이 많은 편”이라며 “풍수해로 인한 피해발생 시에 재난지원금만으로는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재난에 대비해 풍수해보험 가입에 관심을
의왕경찰서는 납치돼 위급상황인 것처럼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김모(42·여)씨를 붙잡았다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6일 오전 0시 8분쯤 부산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와 다툼을 벌이다 부산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에 전화해 “도와주세요”라며 비명을 지른 뒤 끊어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청은 납치 의심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서 김씨가 화물차량을 타고 의왕 방면으로 향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 경기경찰청에 공조수사를 의뢰했다. 의왕서는 경찰서장과 일선 형사 등 74명을 동원, 검문검색을 벌여 오후 1시 15분쯤 수출입콘테이너물류기지인 의왕 ICD 1기지에서 김씨가 탄 차량을 확보했다. 하지만 김씨는 술에 취해 허위로 신고한 뒤 화물차 기사인 남자친구(45)를 만나 함께 의왕 ICD로 올라오는 길이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씨에 대한 형사입건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부산남부서 관계자는 “김씨는 부산에서 수차례 허위신고한 전력이 있어 112센터 허위신고자 요주인물 명단에 오른 인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