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과 관련,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정업체와 관련된 갖가지 의문점이 제기되면서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남양주시의회는 최근 집행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 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조성대)는 시의 하수처리 행정과 관련, 심도 있는 송곳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진환 의원은 지난 2018년도부터 하수처리장 관리대행과 관련, 시가 특정 업체와 지속적으로 계약을 이어 가고 있는 것 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 본지 기사를 인용하면서 의문을 던졌다. 시의회 행감에서 제기된 의문점으로는 원가용역을 하면서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와 위탁사업자를 비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용역에서 하고 있지도 않는 직영 방식과 위탁사업만을 비교함으로서 사실상 특정업체 지원을 위한 명분을 만든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어, 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수처리시설을 공사에 위탁하겠다고 답변해 놓고도 지금·별내·진접·가운·팔현 처리장을 종전 위탁업체에 또다시 관리를 맡겼다고 지적했다. 뿐만아니라, 남양주시 하수처리장 연간 유지관리비가 540억 원 이상인데, 이 중 공사가 관리하는 처리장을 제
남양주시가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과 관련, 업체 선정 등에 불신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진건푸른물센터(하수처리장) 증설 실시협약을 하면서 관리대행 업체에 유리하게 협약을 체결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299회 남양주시의회 정례회 도시교통위 행정사무감사 6일차에 이진환 의원이 "2020년 남양주시와 진건바이오텍 주식회사간에 협약한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 증설(2차) 민간투자사업(BTO) 실시협약(2차변경)’ 변경사항을 보면, 운영범위 증가가 거의 없는데도 인건비 등 관련 운영비가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인건비는 188억2300만 원에서 270억7800만 원으로 82억5500만 원이 증가했고, 보험료는 28억1000만 원에서 36억6500만 원으로 증가해, 총 운영비가 88억1000만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실시협약에서는 72억8600만 원이 잡혀있던 대수선비는 왜 삭제되었는지 따져 물으면서 “혹시 전체 금액을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대수선비를 정부집행으로 변경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특히, "전력비가 주무관청 부담으로 변경됐으나 운영비용에 전력비 금액이 있는 사유가 무엇이냐?”라며 “이미 전력비를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기로 되어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을) 의원은 지난 10월 27일 중기부 종합감사에 불출석한 화이트코리아 양계호 증인에 대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출석 고발이 의결되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화이트코리아가 별내 신도시의 LH 부지매입 과정에서 발표한 계획과 다르게 쪼개기 생활형숙박시설(이하, 생숙) 중심 개발로 ‘메가볼시티’ 사업 계승을 저버린 것과 이로 인한 주변 상권 공동화로 소상공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자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화이트코리아 양계호 증인은 출석을 며칠 앞두고 갑작스럽게 해외 출장을 핑계로 불출석했다. 지하철 8호선, GTX-B, 경춘선의 환승역인 별내역 중심상업지구는 현재 화이트코리아의 블록별 쪼개기 생숙 개발로 입주민과 남양주시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김 의원은 “생숙 개발로 남양주시민, 주변 소상공인 등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별내 신도시는 핵심 역세권 복합상업지구 개발이 크게 훼손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별내 생숙 개발 시행사인 화이트코리아는 주변 상권 공동화 현상, 주민 간 갈등, 학교시설 등 추가적인 국가 예산 투입 등을 유발했으며, 화이트코리아가 기부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이 마약근절을 위한 캠페인 ‘NOEXIT(노엑시트)’챌린지에 동참했다. 혜민병원 김병관 병원장의 지목으로 11일 이 캠페인에 동참한 장진혁 이사장은 "최근 마약 관련 사건·사고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가 근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EXIT(노엑시트)챌린지는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전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한 범국민적 마약범죄예방캠페인이다. 캠페인참여는 ‘출구없는 미로 NOEXIT 마약, 절대 시작 하지마세요’ 문구와 함께 사진 촬영 후 언론보도 혹은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 참여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진혁 이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을 지목하면서 "남양주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써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왕숙천유역 공공하수처리 설치사업과 관련,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가 끝내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 경기신문 23.11.23 남양주시, 시의회 하수처리 특위 압박(?)에 손 드나) 시에 따르면 왕숙천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결과에 따른 검토 등이 거론되면서 지역사회에 문제가 되자 이 사업의 검토과정이나 내용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정확한 사실을 밝히기 위해 시는 지난 10월 16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의 보완요구에 따라 시에서는 11월14일 보완제출까지 해 놓았지만 결국 지난달 24일 감사원에 등기로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1월 17일 진행된 제4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 증인 등으로 출석한 감사청구와 직결된 부서장들이 특위 위원들로부터 감사철회 압박을 받은 가운데, 이날 여야 관련 시의원이 시 관계자에게 감사철회를 비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에대해 검토한 후 자체감사를 하기로 하고 지난달 24일 감사원에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체감사를 위해 사전조사 등 준비과정에 들어 갔으며, 이달 안으로 조사와 병행해 감
조응천(민주·경기남양주갑) 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평내·호평·화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7억 원 ▲수동면 청소년시설 조성사업 8억 원 ▲운수교 내진성능 보강공사에 2억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남양주시 평내동·호평동·화도읍에 있는 어린이공원 3개소의 놀이시설, 휴게시설 등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어린이공원은 조성된 지 10년 이상 지난 노후시설로 인해 아이들과 주민들의 활용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수동면 청소년시설 조성 예산 8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025년까지 총사업비 36억2500만 원을 투입해 1256㎡(약 380평) 규모의 청소년 전용공간을 건립함으로써 화도·수동 권역의 2만여 명 학생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수동면 운수교의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위해서도 총사업비 3억 원 중 2억 원을 확보했다. 조응천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17억 원 확보로 평내·호평·화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수동면 청소년시설 조성 등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을) 의원이 6일 행안부로부터 국비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추가 확보한 국비는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진접읍 금곡리 바람골길(금곡리 115-2번지 일대, 성관사 진입 구간) 도로개설에 투입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3월 착공 예정으로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진접 금곡리 바람골길은 도로가 협소하고, 보도 미설치로 주민들의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커 개선이 요구됐으며 특히 복두산, 천마산 및 성관사를 찾는 등산객과 불자 등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진접 금곡리 바람골길은 도로 자체가 협소해 인도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면서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뿐만 아니라 진접의 조미자 도의원과 이수련 시의원과 함께 사업비 추가 확보를 지원해 도로개설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7월 오남 양오중학교 체육관 건립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24억3000만 원과 별내 노인복지관 건립에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민주·남양주오남) 의원이 지난 1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시상식에서 2급 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공동위원장 양승조·정원오) 주관으로 주민주권시대를 촉진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와 균형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검증된 우수조례를 발굴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대상 우수정책을 평가해 수상한다. 지방정부의 정책에 대한 지역성, 창의성, 혁신성, 파급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김동영 의원의 "경기도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및 지원 조례'는 농어촌·신도시 등 교통 사각지대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똑버스의 지원 근거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급 포상을 수상했다. 똑버스는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과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운행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대중교통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똑버스는 2022년 파주시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도내 10개 시군에 107대를 운영 중이다. 한편 김 의원은 제11대 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건설·교통 분야의 전문적
이인화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3일 남양주 진접읍에서 ‘행복한 출퇴근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저서 '행복한 출퇴근길'은 도시공학을 전공한 공학박사 이인화 전 행정관의 시사 에세이로, 교통 이슈를 통해 살펴본 주거·교통 분야에 관한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담겨 있다. 박기춘 전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국회 경력을 시작한 이인화 전 행정관은 “남양주는 지금 왕숙신도시를 활용하여 교통과 주거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남양주에 대한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며 “이번 출간은 그 과정의 출발점”이라며 집필배경을 밝혔다. 개그맨 김경식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지역주민 등 약 1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저자는 내년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남양주(을)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인화 (42) 전 행정관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공학 박사(도시공학)로써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전현희 국회의원 보좌관,박기춘 국회의원 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을) 의원이 '2023년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민생·개혁 등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국회의원을 발굴해 수여한다. 김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 김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는 그간 사회복지시설임에도 난방비 지원에서 소외됐던 민간 어린이집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경감 약속을 받아내, 올해 12월부터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발주받아 각종 전기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 전기공사업체들의 대금 지급 지연을 지적해 한전으로 부터 대금 지급 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집행하겠다고 답변을 받아 냈다. 특히, 김 의원은 비전문가 출신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 등의 에너지 공기업들에 대한 낙하산 임명 문제 지적, 구체적인 기준 없이 대폭 삭감한 R&D 예산 원상회복, 한전 및 전기요금의 정상화를 위한 산업부 신임 장관의 로드맵 마련, 여성 발명과 창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기부와 특허청 차원의 예산 및 제도 마련 필요 등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한정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