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가 이끄는 넥써쓰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크로쓰' 프로젝트 활동을 개시한다. 크로쓰는 넥써쓰가 추진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겸 메인넷의 이름이다. 넥써쓰는 크로쓰 생태계를 본격 오픈하고,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첫 게임인 '라그나로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넥써쓰는 28일 경기도 판교 테크1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현국 대표가 참석해 크로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넥써쓰는 내달 1일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를 테스트넷 형식으로 론칭하고, 가상화폐 지갑 '크로쓰X'를 공개할 예정이다. 크로쓰X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 관리 기능을 넘어 향후 출시될 다양한 게임과 부가 서비스를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사용자 편의성 증대와 크로쓰 생태계 통합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넥써쓰가 선보이게 될 서비스는 모두 크로쓰X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크로쓰의 거래소 상장 및 퍼블릭 세일도 4월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장현국 대표는 "이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쉬웠던 점은 여러 서비스를 위해 너무 많은 앱을 출시했다는 것"이라면서 "크로쓰의 모든 서비스는 크로쓰X 앱 안에 모두 들어가게
엔씨소프트가 웹젠의 모바일 게임 'R2M'을 상대로 낸 저작권 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5-1부는 27일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웹젠이 R2M을 일반 이용자에게 이를 사용하게 하거나 선전, 광고, 복제, 배포, 전송, 번안해선 안된다고 판결했다. 또 웹젠은 엔씨소프트에게 169억 1820만 9288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이는 국내 게임업계 저작권 분쟁 소송 중 가장 큰 액수의 배상액이다. 재판부는 "피고(웹젠)가 게임 출시 이후 일부 게임 내용을 수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까지의 증거를 종합하면 여전히 부정경쟁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원고(엔씨소프트)의 침해금지청구를 인용하고, 청구액은 재판부가 보는 합계 매출액의 10%에 상당한 금액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또 "소송 총 비용 중 40%는 원고가, 나머지는 피고가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R2M은 지난 2020년 8월 웹젠이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이 2017년 6월 출시한 '리니지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모방했다며 2021년 웹젠에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엔씨소프트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서브컬처’와 ‘슈팅’ 장르의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자사의 강점인 MMORPG 신작도 준비하며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지난 26일 성남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열린 제2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극복하고 새로운 전성기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092억 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373억 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매출은 1조 5781억 원, 순이익은 94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3%, 56%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올해 실적 반등을 위한 전략을 내놓았다. 먼저 서브컬처와 슈팅 장르에 대한 지속적인 신규투자 및 판권 확보를 통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여러 국내외 게임사에 투자를 단행하거나 새로운 장르 신작을 개발 중에 있다. 특히 국내 미스틸게임즈의 슈팅 게임 ‘타임 테이커즈’, 빅게임스튜디오의 서브컬처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 폴란드 버추얼 알케미의 전략 RPG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 스웨덴
조이시티는 자사가 개발한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2'가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STOVE)에서 27일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토브 채널링 서비스가 열리면서 유저들은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조이시티는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토브 채널링 서비스를 기념해 스토브 아이디로 캐릭터 생성 시 '스토브 기념 패키지' 지급하며, 오픈 기념 GM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윤노 조이시티 프리스타일2 개발 PD는 "이번 스토브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프리스타일2’를 더욱 많은 유저들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스타일2'는 2011년 출시한 PC 온라인 게임으로 3대3 농구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게임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다양한 의상, 스킬, 그리고 전략적인 팀 플레이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의 신규 혈맹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혈맹’은 피로 맺은 맹세를 뜻하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대표 이용자 커뮤니티 시스템이다. 군주 클래스(Class, 직업)를 중심으로 모인 이용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기며 성장할 수 있다. 리니지W는 혈맹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신규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 ‘결속의 황혼 산맥’, ‘혈맹 시련의 탑’을 선보였다. ‘결속의 황혼 산맥’은 대규모 인원이 모여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혈맹 레이드다. 이용자는 혈맹원과 함께 던전에 진입 후 특징적인 공격 패턴을 가진 몬스터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토벌 결과에 따라 혈맹 컬렉션에 등록할 수 있는 아이템을 포함해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혈맹 컬렉션을 완성하면 혈맹 전체의 능력치가 상승한다. ‘혈맹 시련의 탑’은 4인 파티로 도전하는 던전 콘텐츠다. 다양한 조합과 전략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공략에 성공하면 랭킹 보상으로 혈맹 전체에게 부여되는 버프(Buff, 강화효과)를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혈맹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념해 4월 23일까지 2종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
컴투스가 AI 활용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컴투스는 AI 전문 기업 소이랩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부 AI 조직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컴투스는 AI 관련 전략 기획 및 실행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AX HUB’라는 새 조직을 출범시켰다. ‘AX HUB’는 하위에 ‘AX HUB Art AI’, ‘AX HUB Game AI’, ‘AX HUB Dev AI’, ‘AX HUB Insight AI’의 총 4개의 실 단위 부서를 둔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고 있다. 개발을 비롯한 전 직무에 걸친 AI 활용을 통한 게임 및 콘텐츠의 생산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먼저 ‘Art AI’에서는 고품질의 AI 아트웍 제작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보다 창의적인 아트 역량을 위한 AI 툴을 연구한다. ‘Game AI’는 게임 개발과 기획 데이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나, 데이터 및 밸런스 이슈 등을 사전 검증·탐지할 수 있는 AI 툴 개발을 추진한다. ‘Dev AI’는 개발 코드 리뷰나 작성 지원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AI 도구를 제공하고,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AI 기술
넥슨이 올해 첫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을 출시하며 신작 릴레이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한국 게임사 최초로 연매출 4조 원을 돌파한 넥슨은 올해도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매출 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27일 '마비노기 모바일'을 정식 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17년 개발에 착수한 이후 약 8년 만에 공개되는 작품으로, 총 제작비 1000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넥슨의 대표적인 IP(지식재산권)인 ‘마비노기’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게임으로, 원작의 초창기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또한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캐릭터와 장소도 구현해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특히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가로모드와 세로모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보스 레이드를 즐길 때는 가로모드를, 이용자 간 채팅 시에는 세로모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MMORPG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캐릭터 육성보다는 이용자 간 소통과 악기 연주 콘텐츠가
네오위즈가 일본에서 진행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팝업스토어에 3일간 11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TK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팝업 스토어는 ‘리듬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음악 경험’을 주제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만의 감성을 담아 꾸며졌다. 행사 첫날에는 오픈 전부터 긴 대기 줄이 이어졌으며,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등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들이 방문했다. 일본 팝업 스토어에서는 총 50여 종의 굿즈가 판매됐다.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일본 팝업 한정 상품(의류 3종 및 모자 1종)이 포함됐다. 디제이맥스 온라인 스토어의 인기 상품인 피지컬 앨범, 쿠션, 아크릴 스탠드 등을 판매하며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참여형 이벤트와 음악 파티도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1:1 래더 매치 게임 이벤트를 진행했다. 둘째 날은 총괄 프로듀서 백승철(BEXTER) 및 디렉터 제온(XeoN)의 팬미팅 사인회를 개최했으며, 이들은 ‘애프터 파티’에도 등장해 현장 방문객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섰다. 이용자들이 DJ로 참여해 함께 음악을 즐
엔씨소프트가 오는 2027년까지 배당 성향 30%를 유지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엔씨(NC)는 오는 2027년까지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엔씨(NC)는 지난 2월 1270억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고 3월 24일 소각을 완료했다. 향후 재무 성과 개선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 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엔씨(NC)는 올해 ▲운영 고도화를 통한 기존 IP(지식재산권) 경쟁력 유지 ▲신규 개발 및 퍼블리싱 작품의 게임성 극대화 ▲신규 투자 및 M&A로 장르별 클러스터 구축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확충 및 개발사 협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 날 총회에 참석한 의장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가 26일 ‘プロ野球RISING(이하 프로야구 라이징)’을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이하 NPB)를 기반으로 개발한 리얼 야구 게임이다. 지난 2022년 일본 법인인 컴투스 재팬(Com2uS Japan)을 통해 NPB와 정식 계약을 맺고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컴투스는 일본 프로야구 No.1 게임을 목표로 선보이는 프로야구 라이징을 통해 글로벌 야구 게임 명가의 입지를 강화하고, KBO 리그 및 MLB에 이어 NPB까지 더하며 야구 게임 세계를 더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야구 게임에 최적화한 최신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센트럴 리그 및 퍼시픽 리그 12개 구단의 모든 현역 선수의 페이스 스캔을 완료했고, 모션 캡처로 선수들이 가진 특징을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컴투스는 일본 이용자 확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완성도 높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시리즈 우승을 위해 경쟁하는 싱글 모드인 ‘리그 모드’를 비롯해 실시간 수동 플레이로 실력을 겨루는 ‘리얼타임대전’, 자신만의 팀을 꾸려 완성도를 높여 시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