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월 1일 자 교(원)장, 교(원)감, 수석교사,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9591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기교육 정책 기조인 ‘자율·균형·미래’ 가치 실현과 에듀테크 활용 교육, 지역교육협력 강화 등 새로운 변화를 견인할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원 인사는 총 9191명으로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20명 ▲교(원)장 중임 전보 21명 ▲교(원)장 중임 108명 ▲교(원)장 전보 126명 ▲공모 교(원)장 만료 승진 38명 ▲공모 교(원)장 38명 ▲교(원)장 승진 238명 ▲장학(교육연구)관(사)에서 교(원)감 전직 67명 ▲교(원)감 전보 92명 ▲교(원)감 승진 286명 ▲교(원)감 복귀(직) 1명 ▲수석교사 임용 36명 ▲수석교사 전보 12명 ▲장학사에서 교사 전직 18명 ▲원로교사 임용 1명 ▲교사 복귀(직) 194명 ▲교사 전보 7567명 ▲타시도 교류 328명 ▲공모 교장 38명이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국장 2명 ▲교육장 10명 ▲직속기관장 4명 ▲본청 과장 7명 ▲교육지원청 국장 10명 ▲본청 장학관 32명 ▲교육지원청 과장 20명 ▲직속기관 부장 및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한 시행 계획은 오는 3일 공고된다. 먼저 응시원서 접수 방법은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 두 가지다. 현장 접수는 13일부터 17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19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확진자는 온라인 또는 대리로 접수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13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서 할 수 있다. 코로나19 치료나 자가격리가 필요한 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관련 유의 사항은 오는 3월 24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시험장소 발표와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시험 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초졸 과목은 모두 6과목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필수 4과목과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중졸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필수 5과목과 선택 1과목으로 모두 6과목을 치러야 한다. 고졸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필수 6과목과 선택 1과목으로 총 7과목이다. 이번 검정고시 시행일은
급식노동자들이 경기도교육청에 급식실 산업재해의 근본적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단체를 결성하는 등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교육공무직 노조, 학부모단체, 진보 4당 등 14개 단체들은 1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정상화와 산업재해 추방을 위한 경기도민대책위원회(도민대책위) 발족과 10만 서명운동 등 공동행동 돌입을 선포했다. 이들은 “우리는 학교 급식실의 과중한 노동강도, 열악한 업무 환경을 도민에게 알리고, 도교육청에 근본적 대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도민대책위를 출범시키고자 한다”며 도민대책위 결성의 이유를 설명했다. 도민대책위는 학교 급식노동자들이 폐암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15배 높다고 주장했다. 급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조리흄에 의해 폐 질환에 걸릴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급식노동자 대상 폐CT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경기지역의 경우 경기도의회 추경 불발로 실시가 지연돼 지난해 11월 비교적 늦게 검사를 시작했다. 도민대책위는 “급식노동자 폐암 검진 결과가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속속 발표되고 있지만 도교육청은 현재 진행 중이라며 올해 2월 말까지 완료한다고 했다”며 “그러면 중간 결과
경기지역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학교 방역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1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학교 방역 현황 인식 및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 학생 68.8%, 교직원 67.4%, 학부모 64.9%가 ‘학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12월 2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 1만 5347명, 교직원 1만 5467명, 학부모 5만 2674명 총 8만 34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이어 ‘학교에서 받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교육’은 학생 74.7%, 교직원 89.4%, 학부모 86.9% 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대응의 효과성 인식’에서 ▲신속항원검사도구 무료 지원과 선제검사가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학생 89.5%, 교직원 86.3%, 학부모 91.9%이며, ▲방역물품 지원에 대해서는 학생 88.4%, 교직원 91.4%, 학부모 90.4%가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향후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더라도 학생 55.3%, 교직원 49.1%, 학부모 65.4%는 ‘가급적이면 일상적으로 착용하겠다’고 응답했고, 학생
경기지역 급식노동자들이 학교급식 정상화와 산업재해 추방을 위한 '경기도민대책위원회(도민대책위)'를 발족했다. <관련기사 6면> 교육공무직 노조, 학부모단체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도민대책위는 1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실의 과중한 노동 강도와 열악한 업무 환경을 경기도민에게 알리고, 도교육청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도민대책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민을 대상으로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을 기존 6개 업무에서 11개로 확대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 업무부담을 덜고자 지난 2021년부터 학교 공통 수행 업무 중 일부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행정업무를 간소화했다. 지난해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TF팀을 구성해 신규 지원 가능 업무를 발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올해 5개 업무를 교육지원청에 추가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이관되는 업무는 ▲불용물품 매각 지원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및 초등돌봄교실 간식 통합구매 지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 원거리 통학비 지원 ▲지방공무원 정기승급 및 호봉 획정 ▲먹는 물 관리 지원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 강화로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학교 교육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용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은 “교육지원청 직접 지원 대상 업무 확대는 학교 교육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모금 활동으로, 목표금액인 307억보다 10억을 초과한 317억 원을 모금, 사랑의온도 103.3도를 잠정 달성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고 모금 목표금액을 초과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기사랑의열매 임직원들은 “함께 해주신 경기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며 사랑의온도를 높이는데 동참한 경기도민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아진 성금은 ▲지역사회 안전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돌봄 ▲교육 및 자립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도내 이웃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 빈곤층, 기후위기 등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경기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올해도 사랑의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투명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0대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학교 내 예방 교육은 음주·흡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마약에 대한 내용이 부실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10대 마약사범이 2018년 104명에서 지난해 294명으로 3배 가까이 치솟았다. 이 중 가장 어린 마약사범의 나이는 만 14세였다. 경기 남부지역에서 검거된 10대 마약사범도 마찬가지였다. 2018년 16명에서 지난해 45명으로 약 3배가 늘었다. 마약은 일단 중독이 되고 나면 이전으로 돌이키기 어렵고, 끊기 위해 사회적·개인적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예방 교육으로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학교 현장에서는 지난 2019년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따라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이 매년 10시간씩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음주·흡연과 함께 다루고 있으며, 5~10분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시청하는 것에 그친다. 이러한 예방 교육은 학생들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어려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계속해서 나온다. 문승완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사무국장은 “현재 시행되는 마약 예방 교육은 대부분 술·담배에 내용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수원구치소는 이홍연 전 부산교도소장이 제27대 수원구치소장으로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신임 소장은 지난 1992년 7급 공채로 임용된 뒤 충주구치소장, 서울지방교정청 보안과장, 법무부 교정본부 복지과장, 부산교도소장 등 법무부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 부이사관 승진과 동시에 부산교도소장을 거치며 인권과 질서의 조화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교정시설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소장은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법령의 근거와 범위 안에서 수용자 관리·감독, 사전 예방과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한 사고의 사전 예방, 안전하고 질서 있는 수용문화 조성으로 수원구치소의 새로운 계절을 만들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수원시는 ‘2023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법인·단체를 오는 2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1월 26일) 기준으로 주사무소가 수원시에 있고, 수원시 내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 단체·법인·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공익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외국인주민을 위한 우수 사업·프로그램을 기획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사업은 ▲다문화 인식 개선 사업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다문화·이주배경청소년 교양·예체능 프로그램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결혼이민자 경제적 자립지원·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시는 서류 심사, 현장 조사를 진행한 후 수원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중 4개 내외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지원으로 서로의 문화를 존중·포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외국인이 상생하는 ‘다문화 포용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