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시가 감사를 통해 공개한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원한 보조금 교부 현황에서 부정 수급 건이 무려 63건에 이르는 예산이 부당하게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그동안 민간단체에 ‘관리가 안되는 돈’을 지급했을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판단한 시 감사계가 보조금 관련 예산편성과 교부관리, 집행관리 및 정산관리 분야별 보조금 운영관리 전체 과정을 들여다본 결과 부적정하거나 비효율적인 것을 포착했다. 25일 김포시 민간단체 보조금 특정감사 결과 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감사를 착수, 분야별 보조금 운영관리 전체 과정에 문제점이 드러나 6명에게 신분상 주의와 환수 등 재정상 조치 12건을 내렸다. 감사 내용을 보면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지출 또는 사업내용 임의 변경, 제3자에게 일괄 재위탁하는 사례가 있었고, 지방계약법을 미준수하거나 주류가 포함된 식비를 지출하는 등 회계 관리 위반 규정과 그 외 증빙서류가 미비한 것이 다수였다. 더구나 이뿐만 아니라 정산관리 분야 일부 기관에서는 보조사업 실적보고 지연에 따른 미제출 되거나 사업비 잔액이 정산에 있어 부적정 사례가 다수 확인되기도 했다. 김포시가 민간보조사업에 들인 예산이 2020년 100억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김포시가 오는 26일부터 1년간 '청년월세 특별지원 2차사업'에 들어 갔다. 21일 시에 따르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경제 상황 악화가 청년들의 고용 여건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내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1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신청자격은 19~34세 무주택자 또는 부모님과 별도 거주나 청약통장 의무가입, 월세 70만원 이하, 보증금 5천만원 이하 등이다. 또 소득기준은 청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나 부모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월세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전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이철 주택과장은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3.1절 제105주년 기념일에 맞춰 (재)김포시청소년재단이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1919 독립을 외치다’를 개최한다. 3.1절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뤄지는 행사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와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연계체험부스와 공방연계체험부스, 메타버스가상전시관, 이벤트부스, 3.1절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됐다. 독립운동가 암호해독하기, 전시연계 활동지, 태극기팔찌 등 4종의 전시 연계 체험부스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게 했다. 도자·가죽·자이언트플라워·목공예 등 공방연계 체험부스는 김포시청소년재단 온라인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고종황제의 국장에 대해 다룬 특별기획전 고종황제의 국장도 선보인다.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하여 1919년 김포의 만세운동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1절 기념 체험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북녘을 한눈에 바라보는 애기봉생태공에서 희망의 달빛으로 초대하려 합니다.” 김포시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대보름을 맞아 최초의 달빛 라이트쇼를 펼칠 예정이다. 20일 김포시는 1년에 다섯차례 야간개장의 마지막 일정인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에 개최되는 행사는 최전방 접경지역 유일의 달빛 레이저쇼와 함께 희망의 종 달기, 희망의 달 점등에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반도 유일의 북한 개성 민가와 송악산을 육안으로 조망할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조강의 장엄한 일몰과 달맞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2월까지 매월 말 1회에 한해 개최중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 행사의 마지막으로, 김포시가 지속적인 군과의 협의 끝에 어렵게 이뤄낸 결과다. 더구나 이날 행사가 애기봉에서 처음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인만큼,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던 조상들의 풍습에 따라 김포시의 희망과 행복,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보름달 포토존 운영과 더불어 LED 쥐불놀이 등 정월대보름 전통놀이, 희망의 종 달기,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오후 6
김포을은 면에서는 국민의힘, 동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하는 지역구로 유명하다. 읍은 스윙보터지만 대체로 보수적인 편이다. 그러나 동의 인구수가 읍면 지역의 인구수보다 많은 데다 관외사전투표에서도 민주당이 우세하므로 갈수록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구가 돼가고 있다. 특히 신축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의 입주가 속속 이루어지고 있어 점점 민주당 세가 강해지는 추세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 도전장 낸 후보 다수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인 박상혁 국회의원과 김준현 전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장, 이회수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 기경환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의정 활동에서 김포시민 모두의 숙원 사업인 GTX-D, 지하철 5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한강 변 철책 제거·정비를 추진해 오는 등 힘을 쏟아 오기도 했다. 지역주민에게 매월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등 소통에 역점을 두고 혁신 창업클러스터, 마산동 복합문화시설 사업대상지 선정 등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한양대 법학과 출신으로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변호사 시절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본격적인 정치에 발을 들였다. 김 전 김포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김포시체육회 정목 단체인 배드민턴협회의 특정 임원들이 선수 훈련비로 사용해야 할 보조금 등을 카드깡으로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9일 김포시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는 배드민턴협회에 '2022년 경기도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지역 배드민턴지도자 선수들에게 훈련 시 식사 등 부대 비용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689만 원에 이르는 체크카드를 발급해줬다. 하지만 배드민턴협회가 출전 지원금 중 일부를 호프 주점, 음식점 등에서 ‘카드깡’을 했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올라왔다. 선수로 참여한 지도자 A 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8월 26일께 구래동 모 음식점에서 88만 3000원 상당의 식사를 한 것으로 카드 영수증이 발급됐으나 사실상 선수들은 식사한 적이 없다. 그는 또 이에 앞서 “8월 22일께 김포 월곶지역의 한 호프 주점에서 사용한 39만 8900원과 장기동 소재 음식점에서 사용한 21만 9490원도 선수들과는 전혀 관계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 씨는 “당시 B 사무장을 통해 보조금 카드 사용 영수증을 확인한 결과 훈련 기간에 선수들에게 사용돼야 하는 식비 등을 횟집·식당 등에서 170여만 원을 ‘카드깡’ 한 것으로 밝혀졌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김
총선을 앞두고 김포지역 정치권에서는 여의도 입성을 바라는 물밑 움직임이 분주하다. 김포는 19대 국회까지 단일 선거구였다가 20대 총선 전에 분구돼 김포갑·을로 개편됐다. 김포갑은 대체로 김포 원도심과 한강신도시 동남부 일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지역구다. 예비후보만 현재 여야 6명이 등록했다. 김포는 도농복합도시이자 접경지역으로 과거 보수 텃밭이었지만, 신도시 개발로 젊은 세대가 대거 이주하면서 진보적 색채가 짙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만큼은 집권 여당이 설욕을 다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과 송지원 보좌관 후보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주영 현역 의원과 함께 송지원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 2명이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을 졸업한 김주영 의원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등 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국방부에서 잔뼈가 굵은 송지원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로부터 총선 예비후보 1차 검증 적격 판정을 받아 김포갑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천 경쟁 과열 분위기 상대적으로 후보군이 많은 국민의힘은 박진호 전 김포시갑
“하나 둘 하나 둘” 건강백세시대에 자신에게 맞는 셀프 건강관리가 필요할 때입니다. 한해 한해 나이가 들면서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해야 한느데 그런 마땅한 프로그램도 없어 고민해 빠져 있는 50,60대 에게 내몸에 맞는 셀프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18일 김포시는 만 55세 이상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내 몸에 맞는 셀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김포풍무도서관에서 오는 3월 14일 부터 21일 까지 오전과 오후 나눠 매일 2회에 걸쳐 운영한다. 특히 ‘내 몸에 맞는 셀프 건강관리’는 중장년 이상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건강백세시대 대비한 음식 건강관리 방법을 다루는 생애주기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신경원약선연구소 대표이자 약선 음식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경원 소장이 나서 1차시 내 몸을 살리는 치유 건강밥상, 2차시 면역력 강화 폐 건강 식생활을 주제로 개인에게 맞는 음식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3월 13일 오후 11시까지 김포시 평생교육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만 55세 이상 신청자 접수를 우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지역에 있는 김포우리병원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79개교에서 86명의 이르는 장학생을 선발해 3천 2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2002년에 김포 지역에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은 2005년부터 매년 지역 인재들의 꿈을 후원 해 오는 등 올해까지 15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 의과대학 입학을 앞둔 권서진 학생은 “관심과 사랑으로 장학금을 준 김포우리병원에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학업에 정진해 고마움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포우리병원 고도현 병원장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장학 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무료 검진,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 무료 건강강좌, 각종 문화·체육 행사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지역에서 주목을 받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시청소년재단 사우청소년문화의집이 ‘개성통통 나만의 굿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사프린트와 머그컵프레스를 활용해 청소년의 개성을 담은 자기주도적 굿즈 제작을 통해 창의 역량 및 주도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자신이 만든 물품과 저작권의 관계에 대해 이해하며 올바른 디지털 윤리규범을 실천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따라서 프로그램은 1월~12월 매월 1회 연간으로 이뤄지며 매월 청소년들의 제작 물품이 다양하게 변경된다. 또 2월 운영은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저작권 교육 ▲내가 만든 굿즈와 저작권의 관계 이해 ▲굿즈의 정의 이해 ▲나만의 굿즈 만들기 등으로 구성하여, 굿즈 2종(▲쿠션커버 ▲머그컵) 제작 활동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 1만 5000원이며,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3~6학년이다. 김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을 통해 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최규장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개성 표현과 취미 개발을 통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작권 교육을 통해 올바른 디지털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