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요" 11일 김포시 장기동과 한전 MCS 김포지점이 업무협약 이행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 수립 후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의 본격 추진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한전MCS 김포지점은 2월부터 검침인력을 중심으로 한 자체 봉사단을 조직하며 전기검침 시 위기 의심가구에 복지정보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전MCS는 전기 검침과 체납 관리 등 한전 위탁 전력서비스 사업을 하는 공공기관이다. 이에 이번 사업은 한전MCS가 전기 검침 시 오랫동안 단전된 가구나 전기 사용량이 급감한 가구 등 위기 상황이 감지되는 가구를 발견할 예정이다. 따라서 복지정보리플릿 세트를 위기가구 문에 걸어 대상자의 복지상담 및 복지서비스 신청을 유도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여기에 장기동사무소는 신고된 가구에 곧바로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공적급여 및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FC가 수원FC의 김현훈 선수를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마지막 퍼즐을 맞춰 지난해 이어 짠물 수비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시즌 수원FC에서 10경기에 출장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는 김현훈 선수는 184cm에 82kg의 외국인 못지않은 피지컬을 갖춘 수비수로 알려졌다. 더구나 김 선수는 탁월한 위치 선정과 헤더가 좋아 세트피스에 용이하다는 평가다. 따라서 과감한 플레이를 통해 공격 전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현훈은 입단 인터뷰를 통해 “시즌을 얼마 앞둔 시기에 김포FC와 함께하게 되었지만 팀 훈련에 잘 녹아들고 있다”라며“이번 시즌 김포 팬들이 만족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FC의 관계자는 "경기에 바로 투입될 만큼 기량과 몸 상태가 좋다"라고 말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력한 수비 라인 형성으로 경쟁력을 키워가며 다른 팀과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포FC는 지난 9일 전남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4 시즌에 들어 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 유일한 골프장인 김포 CC가 코스관리자를 부당 해고했다며 노동자들의 ‘김포 CC 경영진 규탄대회’를 가졌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께 민주노총 소속 관광·레저산업 노조원 등이 김포시 월곶면 김포 CC 골프클럽 앞 정문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료시킨 업체 측은 부당 해고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시위는 민노총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원과 H 개발(주)노조원 8명 등 약 20명이 참석해 “골프장이 코스관리 업무를 외주화하면서 정규직으로 뽑은 직원들을 계약 기간 만료를 이유로 해고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더구나 이들은 “골프장이 코스관리 업무를 외주화하면서 노동조합이 설립되자 조합원들에 대한 해고를 자행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근로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조치일 뿐 부당 해고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인 골프장 측은 “노조가 부당 해고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경영합리화를 위한 외주화와 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적법한 조치였다”라며 “오는 22일 노조와 첫 단체교섭을 하기로 이미 합의한 상태로 교섭을 통해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 골프장은 측은 “부당 해고 여부를 두고 노사 간 견해 차이가 있는데, 누가 맞는지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가 농지은행사업에서 29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반기중 70%이상 사업비 소화를 위해 조기 사업추진팀을 구성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농어촌공사 김포지사에 따르면 올해 부터 신규 추진하고 있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사업에 대한 홍보와 청년농 협의회, 지역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주요 사업별로는 농지매입비축사업 137억 원에다 경영회생지원사업 21억원여원 등 선임대 후매도, 농지수탁, 훼손농지복구, 농지연금 등이다. 이는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정책을 통해 어려운 농가의 경영안정화를 돕고 창업농, 2030세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하기 위한 취지다. 또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농업인 65세~79세의 영농은퇴 유도와 은퇴 이후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매도 조건부 임대 포함) 이양하는 경우다.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고령농업인에 이양받은 농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등 미래농업 준비를 위해 활용하도록
박상혁(민주·김포을) 예비후보가 9일 오후 3시 김포시 구래동 사무실에서 선거대책 발대식 및 개소식을 갖고 김포를 미래도시로 바꿀 비전과 각오를 밝히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 박상혁 예비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김포갑 김주영 예비후보를 비롯해 고양 덕양을 한준호 예비후보, 시‧도의원 등 많은 지지자의 참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포시민이 압도적인 지지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재선돼 지역주민의 어려운 민생을 살리고 교통 인프라 구축을 일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김포시를 미래도시로 바꿀 비전과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김포가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미래로 갈 것이냐”를 “선택하는 4, 10일 총선 승리를 통해 시민의 어려운 민생을 살리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상혁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홍익표 원내대표와 함께 10여 명의 동료 국회의원 등이 영상 축하 메시지가 전달돼 많은 지지자로부터 환호를 받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공공진료센터 의료지원 서비스 사업 추진을 앞둔 가운데, 민간동물병원 수의사들과 의료 무료지원 규모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최근 시는 전국 최초 전 시민 대상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해 전국 최초 ‘전 시민’ 대상으로 동물 등록, 기초 상담과 광견병 접종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지역 동물병원 수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시의 의료지원 서비스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반려견 X-ray 및 혈액검사 등이 무료이고, 일반 시민은 실비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수의사들은 시의 의료지원 서비스 사업이 민간 동물병원과 의료 범위가 충돌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수의사들은 "시가 추진하려는 반려견 초 검진과 상담 등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 등에 무료로 접종하는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시민 누구나 실비’로 이용할 수 있는 문구를 넣는 조례 제정을 앞두고 몇몇 동물병원 원장들이 형식적인 면담이 두 차례 있었을 뿐 정작 수의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는 전혀 없었다. 시가 너무 성급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동물병원을 30여 년간 운영해 온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추경안 심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홍보담당관실 소관부서의 모든 심의을 거부하고 회의장을 떠났다. 김포시의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추경안 심의가 열린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인 유매희 위원을 비롯한 오강현, 정영혜, 배강민 위원 등은 김포시 홍보담당관의 태도 및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두 번째 입장문을 발표함과 동시에 홍보담당관실 소관부서의 모든 심의을 거부하며 회의장을 나갔다.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5일 홍보담당관실 조례안 심의에서 "홍보담당관에 대한 강력한 징계와 파면 요구"를 주장하며 "관철될 때까지 심의 거부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민주당 위원들이 빠진 '홍보담당관 추경안 심사'는 국민의힘 소속인 유영숙 위원장과 김종혁, 김현주 위원으로만 이뤄져 심의가 진행됐다. 질의에 나선 김종혁 위원은 지난 5일 조례안 심의 및 그동안 거듭된 파행에 대해 홍보담당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이화미 홍보담당관은 “집행부도 시민의 대행이면서, 대행의 역할을 수행 하는 공직자이다. 민원인이든, 일부 시의원으로부터든 그 누구에게도 이런 부당한 대우와 무례한 언사를 당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지난 5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경칩(驚蟄)’을 맞아 ‘사과원 개원 관리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기본 원칙’을 갖고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관내 사과재배농가 및 희망농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한상용 지도기획팀장을 초빙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었다. 이번 교육에 강의를 맡은 한상용 팀장은 포천시 사과를 확대해 소득과수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한 28년 경력의 사과전문지도사로 알려지고 있다. 한 팀장은 이날 강의에서 돈 되는 사과 재배 성공 실천사항으로 철저한 예정지 관리, 우량묘목 선택, 고른 생육 관리, 햇빛을 고르게 닿게 하는 전정기술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포시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고 로컬푸드매장에서의 소비자 요구를 맞추기 위해 배, 포도에 이어 제3의 소득과수로 ‘사과’를 선정하고 2019년부터 미니사과 등 묘목 보급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김포시 사과연구회를 조직해 2023년 ‘금모닝’ 사과브랜드을 개발, 단체 GAP인증 획득 및 품질 고급화 교육 실시 등 사과농가 소득 안정화 기반 확립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이날 교육도 재배농가 확대 및 기존 농업인의 사과 품질 고급화를 목적
최근 김포시가 ‘김포시 교육발전 특구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7일 김포시는 착수보고회 의견을 기반으로 다문화 거점도시로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및 시범 학교 지정 등 다문화 교육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신도시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돌봄·늘봄 모델을 추진하고 고등교육에 있어서는 4차산업에 대비한 특성화고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김포시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4대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에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 기반 마련을 하는게 목표다. 최근에 개최됐던 착수보고회에는 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교육발전 특구 지정의 합목적성, 지정 전략, 사업의 지속가능성 방안 등에 관해 보고가 이뤄졌다. 여기에 시는 3월 중 설문조사를 진행해 김포시민들의 요구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교육지원팀 관계자는 “사통팔달 교통이 김포 전역을 통하는 시대를 넘어, 우리시는 ‘교육’분야에 행정역량을 보다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라며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이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경쟁
김포 한강로 포트홀 보수 공사를 담당하던 김포시청 공무원이 지난 5일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김포시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추모공간을 마련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포시는 숨진 공무원이 최근 업무에 따른 악성 민원 등으로 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일어나서는 안될 안타까운 일이 우리 김포시에서 발생했다.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숨진 고인은 김포시와 시민을 위해 애써온 우리 가족이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해 온 가족이 허망한 죽음을 맞이한 것에 대해 김포시 전 공무원은 충격과 슬픔 속에 잠겨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는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즉각 마련하고, 유가족과의 대화에 나서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출 것이다. 김포시 공무원도 검은 리본과 검은색 착장으로 애도를 표하고자 한다. 또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적이고 악의적인 공격에 법적대응할 것이다. 나아가 강력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우선 시청 본관 앞에 애도의 뜻을 전할 수 있는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둘 방침이다. 또한 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