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가 시작되고 3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느 지방자치단체장 보다 숨가쁘게 달려왔다. 흡사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이 삶의 전부인 사람처럼. 하여, 취임 초기부터 시장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제기됐다. 그러나 건강만은 자신있다면서 임기 동안 가족들과 세차례 휴가만을 다녀왔을 뿐, 모든 날들을 시민들에게 헌납했다. 급기야 지난 6월 23일 열린 취임 3주년 언론브리핑에서 체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의 걱정에 이 시장은 급충전해 다시 옛모습을 찾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은 짧은 시간내에 지켜지고 있다는 것이 측근들의 귀뜸이다. 이 시장이 열정을 다해 시정에 헌신한 까닭은 무엇이고 어떤 일들이었을까, 톺아보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6월 23일 민선 8기 3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3년 동안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벨트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확정 등 용인 대도약의 기틀을 닦았다고 밝혔다. 또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관철 등 난제들을 해결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어 "용인은 앞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지역에 운영 중인 교육시설의 운영 현황과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교육자원지도’ 서비스를 시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홈페이지 교육 포털에 ‘교육자원지도’ 서비스를 구축해 ▲청소년시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각급 학교 현황 ▲공공도서관 ▲문화시설 등 주요 교육시설의 위치와 분포 정보를 지도 형식으로 제공한다. 지도를 통해 각 시설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시설별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나 안내 페이지로 바로 연결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시는 ‘교육자원지도’ 구축을 통해 시민의 교육과 문화시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시가 구축한 교육자원지도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갱신과 기능 개선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 포털 페이지 ‘팝업존’에는 ‘학교개방시설 이용신청’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클릭하면 공공자원 통합예약서비스인 ‘공유누리
용인특례시는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임도(산길)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임도 재해예방 정비사업’을 비롯해 임도 시설 구조개량 공사와 보수공사 등 3건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도 재해예방 정비사업은 지난 3월 말 착공해 6월 13일 준공됐으며,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산37-1번지와 이동읍 묵리 산74-11번지 일원 2개 구간에서 진행됐다. 두창리 임도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일부 구간이 붕괴 되고 성토사면(흙을 쌓아서 만든 경사면)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해, 시는 개비온(철사망에 돌을 집어넣은) 옹벽을 설치해 사면을 복구하고 안정성을 확보했다. 반복적인 토사 유출을 방지하고, 임도의 내구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묵리 임도 구간에는 낙석 위험이 있어 해당 구간에 L형 옹벽과 낙석방지책을 설치해 통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정비를 통해 반복적인 재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월 처인구 양지리·묵리·왕산리·남동 일대에서 구조개량과 보수공사도 마쳤다. 콘크리트 포장, 옹벽 설치, 배수관로 정비, 쇄석포장 등을 통해 노면 안정, 배수 개선, 임도 기능 회복에 집중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국내 유일의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인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과 공동으로 운영한 ‘반도체 최고위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UNIST 울산 본원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반도체 최고위과정’ 3기 수강생을 비롯해 김용환 UNIST 공과대학장과 용인특례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14주간의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행사 전 UNIST의 독특한 연구 인프라인 연구지원본부와 나노팹을 교수진과 함께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도체 최고위과정 3기 수료생 A씨는 “반도체산업과 관련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업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실무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취득하는 자리인만큼 기간을 늘려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 3기 과정까지 성료함에 따라 UNIST 반도체 최고위과정은 명실상부한 반도체 역량 및 인적네트워크 강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UNIST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도체산업의 소재·부품·장비·설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청 1층에 위치한 “UNIS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시청 에이스홀과 하늘광장에서 ‘2025년 용인특례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 주민자치박람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배우시고 기량도 높이셨을 시민 여러분들께서 문화공연과 체험부스를 통해 다채롭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는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자치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선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훌륭한 공연과 함께 그동안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 등을 전시하는 홍보부스 운영,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정과 도시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주민자치박람회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는 댄스(13개팀)와 노래분야(12개팀)로 나눠 25개팀이 참여했다. 이날 경연대회 댄스분야 대상은 처인구 이동읍의 ‘레인보우’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처인구 역북동의 ‘한얼무용단’과 기흥구 상하
신현녀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플랫폼시티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 순환형 철도망 통합 구상안을 제안하고, 구성 적환장 확장 이전 사업의 원점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신 의원은 “지금 용인 동부권은 수도권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임에도 철도교통 인프라 면에서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GTX-A 구성역이라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광역교통 허브를 갖추고 있지만 연계 철도망이 없어 동백·구성·신갈·상미 생활권은 ‘접근 가능한 고립’이라는 기형적 구조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은 혼잡한 도로, 불편한 환승, 과도한 통근 시간을 감내하며 교통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일상을 견디고 있다”며 “이번 순환망 구상이 실현된다면 동백·언남·청덕·신갈에서도 GTX-A 구성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30분대 도달할 수 있는데, 이는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삶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도시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플랫폼시티를 중심으로 한 세 개의 도시철도 순환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노선별 예산 확보 전략도 함께 설명했다. 신 의원은 “기흥~수원~신갈~상미~구성~플랫폼
용인특례시는 7월 1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해 50만원을 충전하면 53만 5000원이 충전된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병·의원과 약국, 전통시장, 상점가 및 골목형상점가 등 가맹점 2만 6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재정상 여러가지 큰 제약이 있지만 지역 경기에 좀 더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들도 돕기 위해 7월부터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폭을 올리기로 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재정상황을 고려해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4일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를 방문해 1시간 동안 입주민들과 대화하며 고충과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소통 현장에는 이 시장을 비롯, 송종율 처인구창장, 김동원 주택국장 등 시 관계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위원, 입주민 등 약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교통, 환경, 안전, 복지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민원과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각 아파트의 상황은 다르지만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보다 쾌적해지고, 교통 등 생활 여건도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시에서 노력하고 있는 데 시민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찾아 왔다”고 말했다. 또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로 입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공사 소음으로 불편을 겪은 역북3지구 조합아파트,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중앙동 드마크데시앙,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아파트 등 여러 곳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도와드리는 일들을 했다”며 “오늘 자유롭게 말씀을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송 처인구청장 등 시 관계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한 딸기어린이집(기흥구 보라동) 사슴벌레반이 유치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소방서별 예선을 거쳐 선정된 31팀(유치부 25팀, 초등부 6팀)이 참가해 안전의 중요성을 담은 동요를 부르며 경연을 펼쳤다. 용인서부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딸기어린이집 사슴벌레반은 소방동요 ‘불이야 불이야’를 선곡, 조선시대 소방관인 ‘멸화군’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소방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그 노력의 결실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 매우 기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신 최미영 원장님과 교사분들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생활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들이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가 기흥구 구갈동 갈곡초등학교 통학로다. 시는 20년 가까이 노후됐던 갈곡초등학교 통학로를 새롭게 정비하며 주민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구갈동은 이번 ‘갈곡초 통학로 환경개선사업’에 총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600m에 이르는 인도와 자전거도로 구간을 재정비했다. 해당 구간은 20년이 이상 지속된 노후화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과 미관 저해, 통행 불편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투수블럭 교체, 자전거도로 재포장, 안내시설 개선 등이 이뤄져 학생들의 등하교 환경은 물론 인근 주민의 보행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정태석 구갈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도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