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2026시즌 주장단을 선임했다. 안양은 "2026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이창용, 부주장으로 김동진, 한가람, 토마스를 선임했다"라고 19일 밝혔다. K리그 통산 30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이창용은 2023년 여름부터 안양의 주장을 맡았다. 그리고 2026시즌에 주장으로 다시 선임되면서 구단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주장 완장을 찬 선수가 됐다. 이창용은 "고참 선수들, 어린 선수들과 함께 노력해서 시즌 마지막까지 불씨가 꺼지지 않게,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주장을 맡은 김동진은 K리그 통산 29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그는 2024, 2025시즌에 이어 올해도 부주장을 맡게 됐다. 2024시즌 안양에 합류한 한가람도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부주장을 맡는다. 2025시즌 안양의 유니폼을 입은 토마스는 안양의 38경기 중 37경기에 출전해 코치진과 선수단의 신뢰를 얻었다. 이에 유병훈 안양 감독은 리더십을 갖춘 토마스에게 부주장을 맡겼다. 토마스는 "주장단에 선임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좋은 책임감이라 생각하고, 자긍심도 느낀다"며 "고참 선수들, 어린 선수들과 함께 좋은 분위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9일 사직했다. 20대·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 비서관은 원조 친명(친이재명)계로 꼽히는 ‘7인회’ 멤버로 지난해 7월 정무비서관에 임명됐었다. 김 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7개월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다”며 “당청 간에 긴밀한 관계 정립을 확립하고, 야당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나름대로 힘써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 발전에 필연적 요소임을 항상 새기며 일해 왔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도전이 전망되고 있으며, 후임 정무비서관으로는 고용진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아직까지 (당) 윤리심판원의 결정문을 통보받지 못했지만 재심 신청을 하지 않고 떠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리심판원은 지난 12일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 각종 특혜·비리 의혹이 제기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김 의원에 대해 ‘제명’ 처분을 의결했고, 김 의원은 “즉각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제명을 당하더라도 스스로 당을 떠나는 선택은 않겠다고 말해왔다. 그 입장은 지금도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재심을 신청하지 않는 상태에서 제명을 청원한다면 최고위원회의의 결정으로 종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굳이 의원총회 추인을 거치면서 선배·동료·후배 의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에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다”며 “비록 억울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더라도 동료 의원들에게 같이 비를 맞아달라고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자진 탈당에 거듭 선을 긋고, 최고위의 제명 결정으로 당을 떠나게 해달라는 뜻으로 여겨진다. 그는 “지금 제 마음은 허허벌판에 홀로 서 있는 심정이나 이 상황을 두고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하지 않는다. 지금의 모든 일은 제 부족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수립한 '2026 안성교육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6 경기교육 기본계획의 방향을 토대로 하되, 안성의 지역 특성과 학교 현장을 반영한 실행 중심 계획으로 설계됐다. 특히 수립 과정 전반에 걸쳐 단계적인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치며,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실천 계획 마련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2026 안성교육은 '미래의 희망, 안성맞춤 행복교육'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인성과 역량을 갖춘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자율·균형·미래·협력을 정책 기조로 삼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정책은 ▲성장맞춤 역량교육 ▲지역맞춤 교육협력 ▲개별맞춤 미래교육 ▲학교맞춤 지원행정 등 4대 정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온라인으로 확장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모든 학생이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으며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안성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신바람프로젝트'와 '전통문화예술의 더 울림'은 지역의 교육 자산과 문
2020년에 발간된 스티븐 킹의 중단편집 ‘피가 흐르는 곳에, If it bleeds’의 모든 작품은 영화로 만들어졌다. 현재 한국 극장가의 구석, 곧 예술영화 전용관에서 거의 종영을 기다리고 있는 ‘척의 일생’도 이 중단편집에 두 번째로 실려 있는 원작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스티븐 킹의 소설답게 다소 기이한 공포의 감성도 섞여 있는데 예컨대 척의 할아버지 앨비(마크 해밀. 맞다. ‘스타워즈’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그 마크 해밀이다)가 어린 손자인 척(벤자민 파자크)에게 절대로 올라가면 안 된다는 지붕의 골방과 같은 존재가 그렇다. 인자한 할아버지가 절대 금기시하는 그 방에는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실제로 할아버지 앨비는 이 방문을 연 손자를 계단으로 밀쳐 낸 후 방 안의 ‘어떤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미스터리는 스티븐 킹의 장기이자 일종의 낙관 같은 것이다. 없어서는 안 될 그의 소설 속 요소이다. 그러나 그것은 작품 전체의 주제를 밀고 나가는 하나의 소도구이자 맥거핀(MacGuffin: 눈속임 장치)일 뿐이다. 그의 작품에는 그보다 더 심오한, 인생과 세상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다. 감독인 마이크 플래너건 역시 지금까지 ‘오큘러스’나 ‘힐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선두' 인천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3위 도약에 나선다. 한국전력은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대한항공과 홈 경기를 벌인다. 현재 한국전력(12승 10패)은 승점 35를 쌓아 4위에 올라있다. 3위 의정부 KB손해보험(승점 37)과 격차는 승점 2다. 한국전력이 대한항공과 승부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3위를 꿰차게 된다. 한국전력에게는 이번주가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20일 대한항공, 23일 천안 현대캐피탈전을 끝으로 4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하고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 뒤 5라운드에 돌입한다. 한국전력이 4라운드 잔여 일정에서 연승을 거둔다면, 더 높은 순위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1위 대한항공과 2위 현대캐피탈이 승점 1 차이로 순위가 갈려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한국전력은 올 시즌 대한항공과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승점 자판기' 신세를 면치 못했다. 1라운드 승부에서는 1-3으로 졌고 2, 3라운드 대결에서는 모두 0-3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외국인 주포 쉐론 베논 에반스(등록명 베논)를 앞세워 이번 맞대결을 설
집회·결사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다. 하지만 집회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과 위험이 시민의 행복추구권 등 또 다른 기본권과 충돌할 경우, 사회적 공감대를 얻지 못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집회 형식을 빌려 법의 사각지대를 파고드는 이른바 ‘유령 집회’와 ‘알박기 집회’가 비일비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집회 우선순위 제한을 포함해 집회방해죄 적용도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지난해 10월 오전, 과천시내 중심가에 있는 한 빌딩 앞 공터. 이날 이 곳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 시민단체의 집회가 예고돼 있었다. 신고된 인원은 모두 50명. 그러나 집회 시간이 됐지만 집회 참가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시위 구호가 적힌 패널이 부착된 컨테이너 구조물만 덩그러니 있을 뿐이었다. 3시간 뒤 집회 현장을 다시 가봤지만 사정은 마찬가지로 집회는 열리지 않았다.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한다. 시각장애 2급 A씨(36)는 “길을 가다 구조물에 부딪히거나 넘어질까 봐 이 곳 주변에 오면 늘 불안한 마음으로 조심해서 지나간다”며 “우리같은 시각장애인에게는 생명과도 직결될 정도로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집회는 없고 점
안성소방서가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겨울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 선제적 안전 점검에 나섰다. 안성소방서는 19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성시 죽산면 두메저수지에서 열리고 있는 ‘2026년 웰컴투 동막골 빙어축제’ 현장을 방문해 행사장 전반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빙어낚시 체험과 각종 부대행사로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재·감전·난방기기 사고 등 겨울철 축제 특유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진식 서장은 행사장 곳곳을 돌며 ▲소화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콘센트·분전함 등 전기 사용시설의 안전성 ▲난방기기 운영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축제 운영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관리 요령과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장진식 안성소방서장은 “겨울철 축제는 기상 여건과 인파 밀집이 겹치면서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관리가 곧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빙어낚시와 다
“남동구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책임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합니다.” 19일 오후 1시쯤 남동구청 앞에서는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동 학대사건 피해자모임과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으로 구성한 피해자연대가 모였다. 이들 단체는 지난 15일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한 언어치료사가 장애아동을 폭행한 정황이 CCTV를 통해 확인됐음에도 관할 지자체인 남동구는 뒷짐을 지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복지관의 한 언어치료사는 언어치료 프로그램 도중 11세 장애아동을 꼬집고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하는 장면을 다수 확인했다. 6분 가량의 영상에는 9건 정도 폭행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 보호자는 당시 영상을 확인한 뒤 경찰과 인천장애인권의 옹호기관에 신고했고, 이후 다른 아동 보호자 2명도 CCTV 확인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단체는 이 같은 정황을 구에서도 알지만 아직까지 치료사 전담 아동 교육기간 6개월 연장 등의 일부 대안만 내놓은 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률 위반 소지 우려를 이유로 CCTV 상시 모니터링 요구에 대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