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0일 경기도지사 후보 결정을 위해 후보 공모에 접수한 양향자·이성배·조광한·함진규 후보 4인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선 일정은 21일 후보자 등록 및 공고를 하고, 21일부터 29일까지 중앙당사에서 토론회를 2회 개최하며, 경선 선거운동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하기로 했다. 이어 본경선 경선일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이며, 다음 달 2일 후보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토론회 등 구체적인 추가 일정은 확정되는 즉시 발표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지난달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신청을 받아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국회의원 등 2명의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지난 12일 재공모를 통해 조광한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의 신청을 받으면서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 국회의원 6명은 지난 16일 경기도지사 후보의 조속한 결정을 중앙당 공관위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성패가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경기도’에 달려 있다”면서 “경기도를 잃으면 수도권을 잃고, 수도권을 잃으면 지방선거의 승리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은 20일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질 여야 정치권 주자들이 장애인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쟁을 벌이는 주자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현장에서 소통하며 도민의 눈도장을 찍은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추 후보는 본행사 직전 행사장 곳곳의 테이블을 직접 찾아 지적·지체 장애인 참석자들과 가까이서 인사했다. 참석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쏟아지는 사진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임하는 등 낮은 자세로 도민과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김 지사와도 자연스럽게 악수를 나누며 짧은 담소를 교환했으며, 양 후보와도 정중히 인사를 나누며 경쟁 속에서도 예우를 잃지 않았다. 추 후보는 축사에서 시각장애인 서미화(민주·비례) 의원의 사례를 들며 ‘장애인 권리 보장법’ 처리에 대한 간절함을 대변했다. 추 후보는 “장애인의 날이 다가오는데도 이미
경기 남부 반도체 산업 영향권에 들어선 안성시가 성장 궤도에 오르며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둘러싼 여야의 정쟁이 본격화됐다. 급격한 산업 확장과 달리 주거와 교통 등 정주 여건은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가 기존 성장 전략의 완성과 도시 구조 전환 사이에서 해법이 갈리는 양상이다.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연속과 완성’에 방점을 찍는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도시 구축을 이어가면서, 소부장 캠퍼스 조기 착공과 공공 테스트 베드 구축, 인력양성까지 기존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배터리 연구개발 캠퍼스를 축으로 미래 모빌리티까지 확장해 산업 간 결합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맞서 김장연 국민의힘 후보는 ‘확장과 전환’을 전면에 내세운다.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통해 반도체와 2차전지 기업을 적극 끌어들이고, 기존 산업단지와 신규 단지를 활용해 용인·평택 클러스터 배후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 기반을 넓혀 도시 체질 자체를 바꾸겠다는 접근으로 풀이된다. 도시 구조 해법에서도 두 후보의 차이는 뚜렷하다. 김보라 후보는 GTX 등 광역철도망 반영과 공공 주도의 도시개발을 통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향자·조광한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등 3명의 후보들은 21일 오전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내 결집을 호소했다. 아울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패배 이후 보수 세력과 당 재건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이번 지방선거를 ‘국가와 당의 명운이 걸린 승부’로 규정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아침 3명의 후보들은 의원총회에 앞서 백현종(국힘·구리1) 대표의원을 비롯한 도의회 당 지도부와 현안을 함께 살펴보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의회 의원총회에 참석해 도의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세 후보가 차례대로 발언에 나서며 의원총회는 사실상 ‘경선 전초전’ 성격을 띠었다. 먼저 양 후보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한 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넘어 세계의 심장이 돼야 한다”며 “경기도가 있기에 한국이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도 당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승리하면 당이 다시 국가의 중심 세력으로 우뚝 설 수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질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성공의 경험을 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고양·평택·광주·김포·동두천·오산·의정부·이천·하남 등 총 9개 지역의 결과가 공개됐다. 경선 결과, 고양에서는 명재성 전 경기도의원과 민경선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결선에서 맞붙은 끝에 민경선 전 사장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평택에서는 공재광 전 평택시장과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 경쟁한 가운데, 최원용 전 부시장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광주에서는 김석구 전 평택항만공사 사장과 박관열 전 경기도의원이 경합을 벌여 박관열 전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김포에서는 이기형 전 경기도의원과 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맞붙어 이기형 전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동두천에서는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과 이인규 전 경기도의원이 결선에서 경쟁한 끝에, 이인규 전 의원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천에서는 성수석 전 경기도의원과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경쟁해 성수석 전 의원이 승리했다. 하남에서는 강병덕 민주당 당대표 정책특보와 서정완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을 치른 결과, 강병덕 정책특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마나베 마사요시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마나베 감독은 일본 여자배구를 28년 만에 올림픽 시상대로 이끈 명장으로,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2012 런던 올림픽 준결승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5위에 안착하며 타고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여자배구에서 흥국생명의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 역시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봄배구' 진출을 이끌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마나베 감독 역시 특유의 '데이터 배구'를 기반으로 IBK기업은행의 긴 시즌을 만들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마나베 감독은 모든 경기를 철저하게 분석해 상대 팀의 공격 패턴, 수비 위치, 세터의 토스 성향까지 수치화하는 전략을 지닌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경기 중 실시간으로 전술을 수정하는 '라이브 애널리틱스'를 도입하며 배구계에 혁신을 꾀하기도 했다. 과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선수별 점프력, 스파이크 각도, 리시브 성공률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개인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또 반복 훈련을 넘어 세밀한 전략으로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약점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결선 투표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천(私薦) 논란’의 중심에 섰던 최병민 예비후보가 탈락하면서 김민주·조용호 두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됐다. 당초 이번 경선은 최병민 예비후보가 추가 공모를 통해 뒤늦게 합류하면서 내홍을 겪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특혜 공천’ 의혹이 제기되며 갈등이 확산됐지만, 지난 19~20일 진행된 1차 경선에서 최 후보가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일단락됐다. 김민주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임부대변인 출신으로 중앙 정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조용호 예비후보는 경기도의원을 지낸 지역 기반 인물로 조직력과 지역 밀착도를 앞세운다. 결선 투표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진행된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투표 결과를 반영해 28일 저녁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최병민 후보 지지층의 표심이 결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를 다음달 2일 발표하기 한 가운데 경기도 국회의원들이 21일 경기도 자체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을 밝히고 나섰다. 뒤늦게 경기도지사 후보를 뽑기로 하는 등 당 지도부에만 선거 운동을 맡길 수 없다는 위기감과 당내 외에서 거센 비판이 제기되는 장동혁 대표의 행보가 득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여겨진다. 김선교(여주양평) 도당위원장과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김용태(포천가평)·김은혜(성남분당을)·송석준(이천)·안철수(성남분당갑) 의원 등 6명 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모인 곳이다. 경기도를 잃으면 수도권을 잃는다”며 경기도 자체 선대위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지금 경기도 선거는 유례없는 위기”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후보를 확정하고 경기도 전역을 누비고 있는데 우리는 후보조차 결정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모든 역량을 모은 용광로 선대위를 꾸렸지만 우리는 불을 지필 준비조차 돼 있지 못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 수도권이 무너지면 우리 당은 국민을 위한 건강한 견제 역할조차 할 수 없게 된다”며 “독주를 막을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의 다사다난했던 시즌이 막을 내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로 마치며 짧은 봄을 경험했던 KB손보는 올 시즌에도 봄배구 진출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준플레이오프에서 완패하며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지는 못했다. 정규리그 19승 17패, 승점 58로 3위에 안착한 KB손보는 시즌 막판까지 이어진 중위권 경쟁 속에서 마지막 경기 승리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외국인 선수 비예나를 중심으로 임성진, 나경복 등이 공격을 분담하며 전반적인 경기 균형을 유지했고, 일정 기간 상승세도 이어갔다. 하지만 시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12월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이 물러나면서 팀은 하현용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지도체제 변화는 곧바로 경기력 기복으로 이어졌고, 선수단 운영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아시아쿼터 야쿱의 이탈까지 겹치면서 전력 운용은 더욱 흔들렸다. 구단은 대체 선수를 영입해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조직력과 호흡을 완전히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시즌 내내 이어진 변수는 결국 팀 전력의 일관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한계는 봄배구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KB손보는 준플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북부의 양주시, 남양주시, 연천군, 양.가평군을 비롯 남부의 의왕시, 안성시 등 9개 선거구 광역의원 경선 결과를 20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국민의힘 광역의원 최종 확정 선거구와 후보는 다음과 같다. 먼저 ▲양주시1 이영주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위원 ▲의왕시2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남양주시1 이석균 경기도의회 의원 ▲여주시2 안인성 여주·양평 당협 청년위원장 ▲안성시2 윤성환 안성시골프협회 회장 ▲광주시4 이주훈 광주시의회 의원 ▲연천군 윤종영 경기도의회 의원 ▲양평군1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 ▲가평군 박영선 전 가평군청 건설도시국장 등이다. 한편 광역의원 최종 확정자 가운데 현역 도의원은 이영주, 이석균, 윤종영 등 총 3명으로 집계됐으며, 확정자들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빠른 정착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순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