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면서 정치권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전 총리의 시신을 실은 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에서는 유족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고인을 맞았다. 이후 운구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에는 유가족의 분향을 시작으로 김 총리와 우 의장, 정 대표가 차례로 조문했다. 조문을 하면서 김 총리와 우 의장은 눈물을 보였고, 정 대표도 눈시울을 붉혔다. 공식 조문은 12시 30분 부터 시작됐고, 여당 정치권 인사들은 줄을 이어 빈소를 찾았다. 정 대표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는 함께 사실상 ‘상주’ 역할을 맡아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조문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 전용기(화성정) 원내소통수석, 한준호(고양을) 의원을 비롯해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정치·사회 각계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했다. 조문을 마친 후 김 지사는 “정치에 입문해 멘토 같은 분이 셨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앞으로도 하실 일이 많으셨는데, 이렇게 창졸 간에 먼저 가셔서 정말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리의 장례 방식은 사회장·기관장으로 치러지며,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5일장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축이 된 민선 8기 인천시정부가 주요 공약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공약 이행 자체평가’ 결과에서 전체 400개 공약 과제 중 244개를 완료하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으로 나타나 공약 이행률 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7.8%(191개) 대비 13.2%p 상승한 수치로, 민선 8기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공약 사업들이 본격적인 성과 창출 단계로 들어섰다는 평가다. 시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최근 3년 평균 경제성장률 1위,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도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성과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 대표 정책들도 관심사로 꼽힌다.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낮춘 ‘천원 주택’,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 ‘인천 I-패스’, 섬 주민 이동권을 확대하는 ‘아이(i) 바다패스’ 등이 대표적이다. 또 ‘아이플러스(i+) 1억 드림’을 중심으로 한 출산·양육 지원체계 구축과 일·생활균형지원센터 개소 역시 호응이 높다.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추진해 온 대형 프로젝트들도 속속 가시화하고 있다. 교통·물류복지 분야에서는 GTX-B 노선 청학역 추가 정차 확정과 청라하늘대교 개통이 꼽힌다. 환경·문화 분야는 굴포천 복원사업 준공과 인천 뮤지엄파크 착공, 의료·복지 분야는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등 실현되고 있다. 시는 공약 이행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남은 기간 성과 중심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달성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해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정례화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공약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모든 사업을 세밀하게 점검해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경기지역 남성양육자를 상대로 한 ‘아빠스쿨’, ‘아빠하이’ 사업이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6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이 실시한 아빠스쿨, 아빠하이 사업에 총 700여 명이 참여했다. 아빠스쿨에는 지난해 159명의 남성양육자가 정규 교육과정에 참여해 공통·특성교육(28회)과 1 대 1 맞춤형 양육상담(415회)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재단은 자녀 발달 특성 이해, 양육 기술 습득, 상담 및 교류 활동 등을 통해 남성양육자가 일상 속에서 능동적인 양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 아빠하이에는 남성양육자의 자녀 550명이 참여해 놀이미션, 놀이꾸러미 활용, 지역 연계 체험활동, 가족축제 등 30회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단은 직장 방문형 프로그램과 아빠·자녀가 함께하는 실습형 활동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아빠스쿨, 아빠하이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76점으로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는 이같은 사업 운영을 통해 남성양육자의 양육 참여를 확대하고 일·가정의 양립과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아빠스쿨 참가자 A씨는 “단순히 놀아주고 생계를 책임지는 것을 넘어 아이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아빠의 역할을 배우고 싶었다”며 “아빠스쿨을 통해 부모의 화목과 안정감이 아이에게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깊이 깨달았고 부부의 공동 양육 목표가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부천시 아빠하이에 참여한 B씨는 “아빠하이에 참여하면서 매주 아이들과 함께할 놀이 미션을 준비하다보니 이젠 평일에도 아이들과 어떤 놀이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새로운 루틴이 됐다”고 밝혔다. 양주시에 살고 있는 C씨 역시 “아빠하이 프로그램에 함께한 아빠들을 보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는 아이가 손을 내밀 때 언제든 그 손을 잡아줄 수 있는 든든한 아빠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임용규 도 가족정책과장은 “아빠의 양육 참여 확대는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 아빠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양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자동차 등에 대한 상호관세를 한국 국회의 법적 절차 미이행을 이유로 한미 간 합의한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히자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며 책임 공방을 벌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한국 입법부가 미국과 한국의 무역 합의(Deal)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정부는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미 측에 전달하는 한편 차분히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에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대미 통상현안 회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관세 인상은 (미국) 연방 관보 게재 등 행정조치가 있어야 발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만으로 바로 관세가 인상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발언 배경 등을 면밀히 파악해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여당은 국민의힘 비준 고집 탓이라고 비난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그동안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미국 당국과 약속한 조건들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국민의힘이 고집하는 비준은 결국 작법작폐(자기가 만든 법에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뜻)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여당 의원들은 “미국은 비준하지 않는데 우리나라만 비준해서 구속력 높은 조약으로 격상시키는 건 달리기 시합에서 우리 발을 스스로 묶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더 이상 국익을 볼모 삼는 비준 고집을 멈추고 대미투자특별법 통과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국회의 비준이 필요한 중대한 통상 합의를 체결해 놓고, 비준 절차를 외면해 왔던,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한미 관세 합의에 대해서 우리 당은 ‘국회 비준 동의가 우선이다’라는 점을 누차 강조한 바가 있으나 정부·여당은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없다’라고 했다”며 “대미 통상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금 당장이라도 국회에서 긴급현안질의를 열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SNS에 “이 대통령은 참모들 뒤에 숨지 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하라”며 “대통령은 책임지는 자리이고, 외교는 쇼가 아니라 실력”이라고 지적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회 비준 ‘패싱’이 불러온 관세 참사를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사태 수습을 위해 여·야·정이 즉각적인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최고위원회의의 제명 최종 의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중앙윤리위원회가 김종혁(고양병 당협위원장) 전 최고위원에게 ‘탈당 권유’ 처분을 내리면서 당 내홍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당내 소장파와 초·재선 의원이 주축인 ‘대안과 미래’는 27일 장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처분 재고를 촉구했다. ‘대안과 미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정례 조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간사인 이성권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 의원은 “장 대표의 단식이 당의 통합과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당의 통합을 위한 정치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은 통합이라는 ‘덧셈 정치’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오히려 내부 사람들조차 배제하는 정치를 하는 게 맞느냐”며 “당 밖의 개혁신당과 연대하자고 하면서 내부 사람들까지 배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고 우리 당 지지자 상당수의 신뢰를 저버릴 수 있다. 징계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 전 대표를 향해서도 “지지자들의 집회 중지 요청 등 당의 화합과 정치적 해법 모색을 위한 노력을 국민과 당원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자제를 요청하며 “당내에서 서로를 비난하고 적대시하는 모든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개혁신당과는 이른바 ‘쌍특검(통일교·공천뇌물 특검)’ 공조에 이어 선거연대로 나아가야 하지만 ‘윤 어게인’ 세력 등과는 단절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은 기자들에게 “한 전 대표를 제명하면 장 대표도, 한 전 대표도 다 패자가 되는 ‘치킨게임’”이라며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모임에는 송석준(3선), 권영진·김형동·박정하·엄태영·이성권·조은희(이상 재선), 김용태·고동진·김재섭·김건·김소희·유용원(이상 초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석준 의원은 전날 비공개 의총에서도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은 똘똘 뭉쳐서 가야 한다”며 “누구를 배척할 게 아니라 모두 다 같이 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표는 전날 윤리위의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한 탈당 권유 처분에 대해 “민주주의가 아니라 ‘북한 수령론’, ‘나치즘’ 같은 ‘전체주의’, ‘사이비 민주주의’”라고 강력 비판했다. 그는 전날 밤 SNS에 윤리위 결정문을 올리고 “당 대표는 당원 개개인의 ‘자유의지의 총합’이기 때문에 당원이 당 대표를 비판하면 당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반민주, 반지성적인 말을 놀랍게도 윤리위 결정문에서 대놓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금빛 스타트를 끊었다. 도는 27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컬링,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특히 도는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WC-E(선수부)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도는 2023년 제20회 대회에서 신설된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에서 3년 연속 8강 진출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 백혜진-이용석 조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그동안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강릉컬링센터에서 벌어진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결승에서 김종판-임은정 조(충북)를 10-3으로 제압했다. 백해진-이용석 조는 1엔드에서 5점을 얻어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엔드에서는 2점을 추가해 7-0으로 크게 앞섰다. 이후 5엔드에서는 2점을 내줘..
올 겨울 한랭 질환과 빙판길 낙상 등 주민 피해가 늘어나면서 '경기 기후보험' 청구와 지급도 급증하고 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 기후보험은 여름철 폭염을 포함해 한파·폭설 등 겨울철 기후위험으로 인한 한랭질환, 일상 속 사고와 건강 피해까지 포괄적으로 아울러 진단비와 위로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랭질환에 따른 기후보험 지급 건수는 지난해 11월 1명, 12월 10명에 그쳤다. 하지만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이달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23일 기준 69명으로 한 달간 6배 넘게 증가했다. 사고위로금 지급건수 역시 크게 늘었다. 기후보험 신청이 시작됐던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사고위로금 지급 건수는 46건에 불과했지만, 대설과 한파 등의 영향으로 12월 48건, 1월 23일 기준 89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박대근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겨울철 한랭질환이나 빙판길 사고 등 기후재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경기 기후보험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은 보험 청구 가능 여부를 확인해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 기후보험은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등) 진단시 진단비 10만 원을, 한파나 폭설로 인해 4주 이상 상해 진단 시(기상특보일에 한함) 사고위로금 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민이라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등록외국인 및 외국국적 동포 포함) 자동가입으로 보장 받을 수 있으며 기후 취약계층은 특약을 통해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 청구 및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콜센터 또는 환경보건안전과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경기 기후보험 시행 이후 1월 23일 기준 누적 수혜 건수는 4만 8718건이며 총지급액은 11억 208만 원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동시는 어린이만을 위한 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시입니다.” 출판그룹 상상이 주최한 ‘올해의 좋은 동시 2025’ 기자간담회 및 출간기념회가 지난 26일 서울 아트코리아랩 6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문 출판그룹 상상 대표를 비롯해 출간에 참여한 시인들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동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줬다. 김재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시를 사랑하고 시인이 존경받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K-문화의 저변에는 동시가 있으며 이번 출간이 오늘날 동시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나침반이자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이안 시인은 교과서에 수록된 자신의 동시를 유머러스하게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이어 방주현, 신솔원, 안성은 시인이 작품 낭독과 함께..
지난 22일 오전 6시 20분쯤 시흥시 방산동에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비닐하우스 1동을 모두 태우고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가연성 소재로 만들어진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비닐하우스 전체로 번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장비 16대와 소방 인력 48명을 동원했지만 불길을 잡는데 1시간 반이 걸렸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지역에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매년 수백여 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무허가 시설물로 분류돼 있어 지자체와 소방당국도 이렇다할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무허가 시설인 관계로 과천, 광명, 여주, 시흥 등 도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실태 파악도 미흡한 실정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LA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25년 아시아 축구선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27일(한국시간)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를 포함한 '202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남자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IFFHS는 세계 베스트11 격인 '월드 팀'뿐만 아니라 대륙별로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올해의 팀을 꾸려 공개하고 있다. '2025년 AFC 남자팀'은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뽑았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에 자리했고 이강인은 왼쪽 미드필더, 김민재는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AFC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이강인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아시아 베스트11에 합류했다. 일본은 가장 많은 5명을 배출했다. 측면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드필더 사노 가이슈(마인츠)와 도안 리쓰(프랑크푸르트), 수비수 하타테 레오(셀틱),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파르마 칼초)이 뽑혔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격수 살렘 알다우사리와 미드필더 모하메드 칸노(이상 알힐랄), 우즈베키스탄의 수비수 압두코디르 쿠사노프(맨체스터 시티)도 포함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