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은 가족을 만나 안부를 나누며 부모님의 건강을 한 번 더 살펴보게 되는 시기다. 이 가운데 자녀가 대신 준비하는 보험이 설을 앞두고 현실적인 ‘효도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의료비 부담이 해마다 늘어나는 만큼, 부모님의 건강보험을 미리 준비하면 향후 의료비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24년 건강보험 통계 연보’[1]에 따르면, 2024년 65세 이상 노인 건강보험 진료비는 50조 원을 넘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550만 8000원으로, 전체 1인당 연평균 진료비 226만 1000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보험사들이 만성질환이 있는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보험을 내놓으면서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그중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의 ‘(무)AXA간편종합보험(갱신형)’은 간편심사를 통해 최고 80세의 유병력자도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까다로운 심사 과정 없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무)AXA간편종합보험(갱신형)’은 질병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부터 상해와 관련한 골절,…
인천메세나협회는 5일 내리마루 문화쉼터 소원마루에서 (재)인천중구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회측에선 봄날이상연 대표와 이명운 자문위원이, 재단측에선 채진규 사무국장과 이철식 경영기획팀장, 황은수 생활문화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예술가 단체 발굴과 청년예술지원활성화, 메세나 연계 및 지역 문화예술후원 생태계 조성 및 구축,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및 ESG 경영 실현 등을 추진한다. 이 대표는 “기획재정부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 단체) 기반을 마련한 재단과 함께 메세나와 연계한 협약을 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에 함께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메세나협회는 지난 2024년 발족한 순수민간단체로 청년예술가지원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메세나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재능대학교, ㈔인천청년청 등과 협약을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달 23일 메디힐홀에서 ‘2026 국제 로봇 심포지엄(KUAH International Robotic Surgery Symposium 2026)’을 개최하고 로봇 수술의 최신 임상 경험과 기술 발전 현황을 공유했다. ‘Shaping the Future of Surge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영국, 대만, 홍콩 등 국내외 로봇 수술 분야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의 발전 과정을 조망하는 세션으로 시작됐다. 강성구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 수술 도입 배경과 진료과 확장 과정, 축적된 임상 성과를 소개하며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내분비외과,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 세션이 이어지며 분야별 로봇 수술 최신 술기와 교육 체계, 국제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각 세션에서는 원격수술의 현재와 향후 적용 가능성, 촉각 피드백 기술이 적용된 최신 다빈치 시스템 활용 사례, 갑상선·부신·간·췌장·대장암 등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의 로봇 수술 경험이 소개됐다. 특히 최소침습 수술 영역이 연부조직과 복합
미술사는 더 이상 하나의 연속된 서사로 설명되기 어렵다. 지금 우리는 분명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의미와 해석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미술사 전기(前期)와, 발생과 귀속을 중심으로 작동하는 미술사 후기(後期) 사이의 경계다. 미술사 전기는 재현, 형식, 개념이라는 질문의 축으로 요약된다. 무엇을 그릴 것인가, 어떻게 보이게 할 것인가, 왜 예술인가라는 물음이 미술의 방향을 이끌어왔다. 이 시기 예술의 중심은 의미 생산이었고, 작가는 해석 가능한 메시지의 주체였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이 전기의 말미에서 의미의 해체와 상대화를 수행했지만, 질문의 구조 자체를 전환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예술은 더 이상 ‘무엇을 말했는가’라는 질문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구조가 작품이 되고, 조건이 이동하며, 그 결과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 발생하는 작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지점에서 미술의 질문은 달라진다. 무엇을 의미하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열어버렸는가, 그리고 그 이후의 결과는 누구에게 귀속되는가라는 질문이다. 이것이 미술사 후기가 작동하기 시작한 지점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론적 가설이 아니라, 이미 현장에서 실천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필자는 이 과정을 구조, 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달 30일 이라크 나시리야 심장센터(Nasiriya Heart Center of Iraq) 의료진이 병원을 방문해 에크모(ECMO) 기반 중증환자 케어 시스템과 중증환자 전담구급차(Mobile ICU) 운영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주관한 해외 의료진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라크 의료진의 중증환자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살완 카흐탄 병원장을 비롯해 흉부외과, 마취과, 소아청소년과, 중환자실·수술실 의료진과 행정 인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강의와 현장 견학을 통해 에크모 장착 환자 관리 과정과 병원 간 중증환자 이송 체계를 직접 살펴봤다. 특히 ‘움직이는 중환자실’로 불리는 중증환자 전담구급차에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시스템은 에크모를 장착한 중환자가 병원 간 이송 중에도 안정적으로 생명 유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병원 내 치료를 넘어 이송 단계까지 중증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방문 의료진은 "한국형 중증환자 케어 모델이 이라크 의료 현장에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형수 병원장은 “이번 교류가 이라크 의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 30명이 확정됐다. 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KT 위즈에서는 4명의 선수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KBO 신인상과 출루율상, 그리고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야구 고릴라' 안현민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 '사이드암' 고영표를 비롯해 소형준, 박영현이 선발됐다. 한국계 선수 4명도 대표팀에 뽑혔다. 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과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명이 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게 됐다. 이밖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합류했다. 한국은 이달 중순 소집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WBC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된 한국은 3월 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한다.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경쟁하
부천시는 지난 5일 시청 나눔실에서 남동경 부시장을 주재로 ‘2026년 제1회 부천시 행복한 마을 만들기 위원회’를 열고 올해 마을만들기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 위원회’는 마을공동체 조례에 근거한 민관 협력 기구로, 시의 마을 만들기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문가, 시민활동가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시는 회의에 앞서 새로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위원들의 호선으로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올 한 해 위원회 운영 기반을 다졌다. 본 회의에서는 ‘2026년 마을 만들기 주요사업 추진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주민 주도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거점 공간인 ‘마을온돌’을 시범 확대 운영하는 등 시민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7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 구성(안)’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이를 통해 공모사업 심의 등 마을 만들기 관련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마을공동체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가는 자치의 핵심”이라며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국립수목원은 6일 경북대학교 강일구 교수 연구진들과 국내 미기록종인 엉터리고치벌(Doggerella chasanica)을 제주도에서 발견해 학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고치벌과의 경우, 국내 존재하는 4200여 종에 달하는 벌 종류 중 1140여 종이 알려져 있을 만큼, 매우 높은 다양성을 보여주는 무리다. 주로 나방류나 딱정벌레류의 애벌레에 기생하는 기생벌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벌류는 종의 다양성 만큼이나 숙주범위 또한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결한 엉터리고치벌은 지난 2019년 제주도에서 채집돼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에 보관돼 있던 표본들을 재검토하는 과정 중에 발견했으며, 본 종은 제주도 솔수염하늘소의 유충(3령충)에 기생하며, 솔수염하늘소 성충이 발생하는 시기와 비슷한 시점(6월 중순부터 7월 중순 사이)에 발생한다. 이 고치벌의 솔수염하늘소에 대한 평균 야외기생율은 약 4.2% 정도이며, 솔수염하늘소의 유충에 기생한다는 사실조차 이번에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 됐으며, 연구결과는 작년 국제 벌목 연구 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Hymenoptera Research (2025년 제98권, p.545-558)에 실렸다. 한편 국립수목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는 경기북부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의 지식재산 긴급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재산처와 경기북부 10개시군(고양,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의 소재한 중소기업 지원을 우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기업들의 경영 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하는 한편, 이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적시 해결하는 긴급지원 서비스 사업이다. 올해 지원기업에 선정될 경우, 사전 컨설팅 결과와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특허(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국내맞춤 특허전략) ▲디자인(국내맞춤 디자인전략, 제품디자인개발, 제품디자인목업, 포장디자인개발, 화상디자인(UX·UI/GUI) 개발) ▲브랜드(신규브랜드 개발, 리뉴얼브랜드개발) ▲국내출원비용지원(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해외출원비용지원(특허, 상표, 디자인, PCT) 등의 사업을 지원 받게된다.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은 북부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517개 과제가 신청되어 엄정한 심사를 거쳐 95개 과제가 선정되어 5.9: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
‘대북송금 사건’ 변호인으로 검찰 독재에 맞서 싸운 김광민 경기도의원이 6일 “16년 전 성남의 기적을 이끈 젊은 이재명의 길을 다시 걷겠다”며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다, 빠르다, 다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검찰 독재에 맞선 단단한 선명성 ▲AI 기반 행정·산업 혁신 ▲부천형 기본사회 실현 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을 “이재명 대표와 민주 진영을 지키기 위해 대북송금 사건의 변호인으로 치열하게 싸운 사람”으로 소개했다. 이어 “정치검찰의 거짓을 뚫고 진실을 밝혀낸 뚝심과 배짱이 김광민의 추진력”이라며 “그 에너지로 정체된 부천의 막힌 혈관을 뚫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지금 부천에는 젊은 시절 이재명 대표가 보여줬던 송곳 같은 실력과 돌파력이 절실하다”며 자신이 “부천을 대한민국 혁신의 심장으로 만들 ‘젊은 이재명’”임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12·3 내란의 밤, 국회로 달려갔던 절박한 마음으로 시정을 이끌겠다”며 행동하는 정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공익을 위해 자신을 던져본 사람만이 부천시의 무거운 책임을 맡을 자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