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일 반월호수 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제4회 반월호수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후 7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통기타, 노래교실, 라인댄스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생활문화예술클럽 올드보이밴드, 안단테색소폰 등이 참가하고, 대야동 관계기관 및 직능단체 10여 곳이 함께 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초청가수 박상철, 우순실의 축하공연과 국악실내악단 공연 등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가 함께 진행돼 최근 준공된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의 야경과 함께 멋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국래 대야동장은 “때마침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이 조성돼 멋진 야경과 어우러질 아름다운 선율이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깊어지는 가을밤 낭만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은 지난 8월 11일 준공된 총 길이 3.4㎞의 순환산책로로, 390여 개의 야간조명과 함께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만끽하는 멋진 야경이 이용
광주시 초월보건지소가 지난 2월부터 관내 임산부와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복한 임신부터~건강한 아가 맞이 교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산부 요가교실’, ‘부부 순산교실’, ‘부부 태교요가’ 등 3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매회 선착순 마감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월 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 ‘임산부 요가교실’은 16주 이상 임산부가 대상이며 8월 말 현재 43회에 걸쳐 120명이 참여했다. 또 각 회당 10쌍의 부부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부부 순산교실’과 ‘부부 태교교실’도 매회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임산부와 남편을 대상으로 각 3회에 걸쳐 진행된 ‘부부 순산교실’과 ‘부부 태교요가’는 8월 말 현재 매회 10쌍씩, 60쌍의 부부가 함께했다. 특히 ‘부부 순산교실’은 ▲분만 진행과정 및 남편의 역할 ▲이완법·연상법의 이해와 연습 ▲감통자세, 감통마사지 ▲힘주기 호흡법 연습 ▲분만 리허설 등의 강의 내용으로 진행돼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필수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부 순산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부는 “분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 데 강의를
연천소방서는 지난 29일 전곡읍에 위치한 석미모닝파크아파트에서 화재 진압장비 4대와 소방공무원 10여 명을 동원, ‘고층건축물 One-Point&Stop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합동소방훈련은 고층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고층건축물 가상화재에 대해 자위소방대의 자체소방시설 활용 초기진화 및 대피 훈련, 소방시설 안전점검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굴절사다리차 이용 인명구조, 진압훈련,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활용 초기진압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조경현 서장은 “최근 해외에서도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고층건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직원 100여 명은 30일 공장 인근 칠괴동 284번지 일원에서 ‘벼 세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근 논의 벼가 폭우로 인해 쓰러져 있으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는 홍봉석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관리담당 이승진 상무, 노무담당 박장호 상무, 직원 등이 함께 했다. 쌍용차 직원들은 이날 6천700여 ㎡(2천여 평)의 논에 쓰러져 있는 벼를 세웠으며 농민이 피땀으로 키운 한 가닥의 벼라도 더 살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홍 위원장은 “쌍용차가 어려울 때 지역 시민들이 힘을 보태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강풍과 비로 인해 시름에 젖을 농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성옥)는 최근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328개 소에 근무하는 조리사를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한 저염·저당 관리 체험교육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나트륨·설탕 과잉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어린이급식소 눈높이에 맞고 실천 가능한 ‘저염 토마토 배추김치’, ‘저당 홍시 깍두기’ 등 맞춤 메뉴를 개발해 안내했으며 다양한 저염 실천방법으로 ‘천연육수 미각체험’ 및 ‘건강간식 배식을 위한 저당간식’ 등을 선보여 조리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저염·저당을 생활화하는 식습관이 형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는 범죄와 안전으로부터 취약한 관내 103곳의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고양·일산동부·일산서부 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며 방범 취약 공중화장실 선정 및 안심비상벨의 안전한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안심비상벨’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 및 경고음이 울리고 관내 경찰서 112상황실과 1대1 음성통화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동시에 시민안전센터로도 연결돼 주변 CC(폐쇄회로)TV를 통한 현장 확인이 가능하며 실시간 출동 경찰관에게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허위 또는 장난 신고로 인해 위급한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만큼 허위·장난 신고 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긴급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도록 수준 높은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성남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29일 야탑역사 직원과 일반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역사 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처를 통해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제 마네킹을 활용해 직접 체험하는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흉부압박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체험함으로써 교육의 참여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야탑역사 직원은 “최근 지하역사 내 심정지 환자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어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론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익힘으로써 실제 응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자심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야탑역사 2층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화(☎031-8018-3414) 예약 후 참여하면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경기북부보훈지청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29일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정의 하나인 ‘다문화강사 및 심리상담 과정’ 입교식을 진행, 제대군인 취업을 위한 교육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가보훈처에서 제대군인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해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전문위탁교육 과정 중 하나로 제대군인에게 기술 위주의 취업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문화강사 분야의 이론및 실습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늘어나는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익혀 다문화 사회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식으로 진행되며 강사로서의 자격과 자질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다문화 강사 및 심리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후 경기북부교육청과 연계해 지역내 초등학교 등에서 다문화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훈련원(☎031-925-8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군무원/공무원 시험과정(인천부평), 사무자동화과정(의정부)의 전문위탁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제대군인
수원 원일초등학교 한일근 교장이 정년퇴임을 앞두고 마지막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40여 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30일 수원 원일초에 따르면 이달 말 정년퇴임하는 한 교장은 지난 25일 학교에서 20여 명의 학생대표들과 그간 교육현장에서 함께 한 170여 명의 지인 및 가족, 교직원들 앞에서 마지막 수업을 가졌다. 이날 수업은 한 교장이 앞서 ‘40여 년 전 교단에서 학생들과 수업으로 만나 처음 교직을 시작한 만큼 마무리도 교단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뜻에 따른 것으로 교직원들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이뤄졌다. 교직 생활 중에도 틈틈이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공부를 지속해 지난 달 복지원예사 자격증을 취득한 한 교장은 이를 토대로 학교 숲의 풀과 꽃, 나무들을 활용한 원예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해왔다. 한 교장은 이날 ‘들풀은 사라져도 흔적을 남긴다’라는 주제로 학교 숲에서 채취한 들풀들을 활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수업으로 교단에 섰다.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과 교직원, 가족들은 수업 후 진행된 퇴임식에서 축하공연과 축시 낭송 등으로 한 교장을 환송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가평경찰서는 30일 가평읍 승안리 소재 한 펜션에서 의경어머니 회원과 임병숙 서장과 표수용 정보보안과장, 안병임 경비계장, 의무경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경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격려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여름동안 무더위 속에서도 실종자 수색과 정문 근무에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묵묵히 임해 온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의경어머니회에서 주관했다. 대원들은 어머니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먹었으며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 서장은 행사에 앞서 의경어머니회 반연희·이명란 씨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임 서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의경어머니회의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원들이 복무중 고민과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조금례 의경어머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언제나 환한 미소로 민원인들을 맞이하는 아들들을 보면 항상 자랑스러웠는 데 오늘 하루는 마음껏 즐길수 있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이강진 수경은 “의경어머니회의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는 군생활에서 언제나 큰 힘이 되고 있고 전역후에도 의경어머니회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