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새마을 부녀회는 29일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나누는 자리를 마련, 소통의 장을 가졌다. 가평군 조종면 현3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우리동네 행복한 밥상’에는 마을 주민과 다문화 가족, 새마을부녀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6개마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영옥 회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짐으로써 다함께 나누는 사회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방 소통모임 ‘우리동네 행복한 밥상’은 이번 소통의 자리를 오는 9월 중순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는 최근 군포시 매화 1단지 매화공원에서 ‘아코디언 콘서트’가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주택관리공단 매화 1관리소 중안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안양 서부교회 ‘천사 휘파람봉사단’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250여 명의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참석해 단원들이 연주하는 흘러간 옛 노래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코디언 콘서트는 인근 아파트 입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음악을 들으며 여름밤의 무더위를 이겨내고 장애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등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정우 국회의원과 군포시의원 및 정재순 아파트 운영위원회장 등도 함께 해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무더운 여름밤 어르신과 장애인, 입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화합의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파트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일산서부경찰서는 29일 대화동 장성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송병선 일산서부경찰서장, 생안과장, 교통관리·안전계장 및 녹색교통안전봉사단, 모범운전자회, 학교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잠깐! 차를 보고 걸어요’를 슬로건으로, 보행사고 위험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조성과 민·경 공동체 치안을 통한 학교주변 안전을 위협하는 제반 요인 등을 제거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등교중인 어린이들에게 사고 예방을 위해 시인성이 뛰어난 ‘빛 반사 야광 팔찌’를 배포했으며 어린이 안전보행 유도효과가 높은 노란발자국을 추가 설치하는 등 스쿨존 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야광 팔찌를 받은 한 학부모(43·여)는 “유모차나 자전거에 달면 좋을 것 같다”며 “특히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송 서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통행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습관을 위해 앞으로도 캠페인 및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포경찰서가 이색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김포서는 29일 김포시 대곶면 소재 대곶어린이집을 찾아 원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노란색 옷을 입은 어린이집 60여 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정지선을 지켜요’, ‘무단횡단 안돼요’, ‘안전벨트는 생명벨트’, ‘음주운전 안돼요’ 등 4가지 안전구호를 외쳤으며 자체 제작한 피켓과 어깨띠도 착용했다. 어깨띠를 착용한 원생들은 교통안전 캠페인 송을 부르며 대곶어린이집에서 대곶파출소까지 가두행진도 벌여 행인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자녀가 교통안전에 대해 직접 배울 수 있는 귀한 경험이 됐다”며 “교통안전은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들 역시 지켜야 할 공공의식이고 사회에 대한 약속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춘희 서장은 “캠페인과 맞춤형 교통안전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어린이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경찰서 모든 직원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서의 관내에서는 최근 3년간 단 한 차례의 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7일 광주시 초월읍 곤지암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광주시 자원관리과와의 협업속에 행복홀씨도로 입양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초월읍사무소는 쓰레기봉투, 장갑 등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이날 광주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가족, 이웃, 지인 등 170여 명은 곤지암천 및 3번 경충도로 일대의 하천변과 도로변에서 휴지, 플라스틱, 일회용 컵,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꼼꼼하게 수거, 30ℓ봉투 30개, 100ℓ봉투 10개 분량을 가득 채웠다. 조태훈(50)씨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행하는 봉사활동에 매번 참여하고 있다. 진솔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성도분들과 함께 봉사하면서 아주 큰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 김지성(18·초월고)학생은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이 매우 중요해서 여기저기 봉사활동을 다녀왔는 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하는 봉사는 다른 곳과 다르게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봉사같다”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종성 국회의원실은 매월 주기적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진화자 구리의원 의정활동개선 분야 최우수 “초심 지켜 행복구리 조성 최선” 김동철 동두천의원 예산절감 분야 최우수 “시민 심부름꾼으로서 더 분발” 진화자 구리시의원이 29일 ‘제3회 경기북부 시·군의회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의정활동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진 의원은 3선 의원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예산심의 등 집행기관을 견제하는 의정활동과 구리시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현실에 맞게 제·개정하는 데 노력해 왔다. 또 항상 민생안정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문제 해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진 의원은 “지역사회의 해결 할 문제점 및 개선점을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남은 10개월의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구리시민이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동철 동두천시의원(53·나선거구)도 ‘예산절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수원 동그라미봉사회의 홍순도(58·사진) 씨는 지난 23년간 적십자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인 나눔 실천가다. 아마추어 무선 통신사 라이선스 취득 직후인 지난 1995년 8월부터 적십자 129봉사대와 적십자 1339봉사회를 거쳐 2002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수원 동그라미봉사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홍 씨는 그동안의 많은 봉사활동 경험을 되돌아보며 “여러 활동이 있었지만 오래전 수원 원천유원지에서 무선통신을 통해 승용차 자살시도를 막았던 경험과 태풍 에이니아로 수해를 입은 강원도 봉평 수해복구 현장, 그리고 이번에 있었던 청주 미원면 수해복구 현장 봉사활동이 기억에 남는다”며 “수해를 입어 엉망이 된 지역을 원래의 모습 그대로 복구하고 돌아왔을 땐 형언할 수 없는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홍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 경험으로 지난 2015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있었던 ‘쓰레기 더미 아파트 청소 봉사’를 꼽았다. 이에 대해 그는 “각종 언론에서 다뤄질 정도로 이슈를 낳았던 현장에서 봉사원들과 함께 청소 봉사를 진행하고 벽지 공사까지 마쳐 다시 깨끗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어 기뻤
의왕시 고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왕곡천에서 ‘왕곡천 문화의 밤’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왕곡초 난타팀과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방송댄스, 차밍댄스, 팬플릇, 오카리나, 통기타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들로 채워졌다. 산책을 즐기러 하천을 찾은 주민들은 즐거운 공연을 감상하며 여름밤 자연의 정취와 분위기를 만끽했다. 김인수 고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왕곡천 문화의 밤 행사가 이제 지역 주민들의 친근한 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가족봉사단 ‘푸름이’ 단원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푸름이 모여라’ 행사를 자원봉사센터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푸름이 가족봉사단은 지난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3기까지 총 193가족, 609여 명이 거쳤으며 재가서비스분야, 노인분야, 장애인분야 등 30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다. 지난 2015년부터 기수별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시작해 올해 3번째 만남 행사를 가졌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묵묵히 기수별로 활동한 우수가족을 선정해 표창했다. 또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에 대한 주제로 임은숙 강사의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으며 팀별 합동게임에도 참여했다. 특히 자녀들은 그간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아이들이 가족봉사활동을 통해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들려줘 참가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는 28일 공보전선과 임승은 CCTV관제팀장(51·지방전산직주사)이 감사원으로부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감사원에서 실시한 기관운영 감사에서 임 팀장은 CCTV와 CPTED(범죄예방환경디자인)를 접목,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팀장은 CCTV안전두드림망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고유관리 번호판 제작 및 모바일 위치지도, 두드림로고빔, 비상벨고도화 등을 구축했으며 셉테드 기법을 활용해 시의 5대 범죄 발생율를 23% 감소시키는 등 주민 안전에 적극 기여했다. 임 팀장은 “동두천시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는 데 결과가 좋게 나와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라며 “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팀장은 지난 1995년 지방전산직 9급으로 임용돼 2013년 12월부터 CCTV관제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