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별내작은말학교와 ‘드림스타트 아동 무료 승마강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별내작은말학교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9월에 ‘드림키즈승마단’을 창단하고 무료 승마 강습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 아동들은 말(馬)과 함께 지속적으로 교감 및 운동함으로써 정서치료(히포테라피) 효과 및 자존감 회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내작은말학교 송대근 대표는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승마는 아이들의 성장 및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됨은 물론 생명이 있는 말과 아동이 서로 친밀감을 나눌 수 있는 스포츠로,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3일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의 후원을 받아 고령 국가유공자의 집을 방문해 노후된 전선이나 전등 등을 정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력 가평지사는 수년 전부터 명절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랑의 쌀 지원 및 김 전달, 전기안전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령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가가호호 방문을 하면서 노후된 전선을 발견함에 따라 경기북부보훈지청의 제안을 받아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됐다. 이날 직접 작업을 실시한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 송왕배 과장은 “매해 지날수록 점점 건강상태가 나빠지고 삶이 열악해지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더욱 열심히 지원해야겠다는 결심이 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 황성훈 지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그분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이 나라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4일 도교육청 다산관에서 2017년 9월 1일자로 신규 임용된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45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강영순 제1부교육감, 문병선 제2부교육감도 함께 참여, 신규 임용자들을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아이들 교육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국가와 국민의 이름으로 받은 귀한 직분인 만큼 학교와 교육의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혼자의 생각이 아닌 교육공동체의 뜻을 반영해 새로운 미래교육, 행복한 미래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의정부지방법원이 최근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신한대학교에서 ‘제2회 의정부지방법원 미용·제빵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보호소년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건전한 의지를 갖게 하고, 나아가 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신을 변화시키는 동기를 부여해줌으로써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고봉중·고등학교, 미평여자정보산업학교, 나사로 청소년의 집, 마자렐로센터, 로뎀 청소년학교, 효광원 등의 청소년 90여 명이 참가했다. 정종관 법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국제연합이 제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매년 8월12일)’의 취지에 공감해 의정부지방법원이 개최한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동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대회는 미용 경연대회와 제빵 경연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또 대회가 끝난 후에는 MBC아카데미뷰티스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사무처에서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로부터 성금 2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혁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 대표이사와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사업과 저소득 어르신 생필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혁 대표이사는 “많은 도민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환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소외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투명하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는 앞서 지난 7월에는 1천만원을 기부해 관내 문화 소외계층을 문화공연에 무료로 초청하는 공연객석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하남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하남시공직자후원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동료 공직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현재 244명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하남시공직자후원회는 십시일반으로 매월 1천원 이상의 일정액을 후원계좌에 자동이체해 후원금을 적립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후원회는 지난 16년간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월임차료와 학비 등 1천880회에 걸쳐 1억6천958만원을 지원했으며, 질병 및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공직자후원회 회원 21명에게 2천100만원의 의료비와 위로금을 전달해 나눔 실천과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후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위기가정과 지원대상을 적극 발굴할 것이며, 보다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참여를 홍보하고 추가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최근 고양시가 관내 결혼이주여성 및 탈북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 평등 기금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8월21일까지 결혼이주여성 및 탈북여성 40여 명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CS이미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중 ‘CS 이미지’ 프로그램에서는 ▲일반매너 ▲글로벌 매너 ▲보이스 트레이닝 등 나만의 이미지 상담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각자의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차분하게 손으로 쓴 아름다운 글자를 배우게 돼 마음이 안정되고 어렵게 생각했던 우리나라 글씨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는 정서적·신체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20여 명의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위해 ‘나만의 화분 꾸미기’, ‘꽃꽂이’ 등의 원예 심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캘리그라피와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 누리에서 개최되는 작품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업을 주관했던 사단법인 국제문화예능포럼 관계자는 “작품전시회에 많은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라면 등 1천500만원 상당의 식품을 지원했다.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동 소재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1호점에서 한재봉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장, 박충서 시 복지돌봄국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누기 쌀, 라면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매년 3천만원 상당의 식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식품은 푸드마켓과 18개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이동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한재봉 지부장은 “이번 후원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농협은 23일 안성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안전한 계란 생산을 위한 산란계 농가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계란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안심계란 협력농가와 한국양계농협 조합원, 농협축산컨설턴트, 농협사료 지역팀장, 중앙본부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또 천안 연암대 김용란 교수의 ‘닭진드기 올바른 구제방법’에 대한 강의와 텃골농장 대표의 ‘안전계란 생산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한 안성에 위치한 안심계란농장 및 계란GP센터를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계란 집란과정을 점검했다. 김병원 회장은 “계란 살충제 사태의 조기종식과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계란 생산에 농협이 앞장서겠다”며 “생산농장에서부터 소비지 판매까지 전 과정을 돌아보며 안전한 계란생산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2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밀폐공간 질식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화성 소재 건설현장 맨홀 내부에서 산소결핍으로 2명이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하는 등 질식재해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동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건설현장 보건(안전)관리자 및 안전·보건·건설전문기관 대행요원 209명을 대상으로 질식재해 발생원인, 최근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올바른 장비 사용법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을 진행한 김종화 공단 경기지사 직업건강부장은 “해당 공간이 밀폐공간임을 인지하지 못해 질식재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에는 출입 전 가스농도측정, 작업 전·중 지속적인 환기, 구조작업시 공기호흡기 또는 송기마스크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