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한파 피해로부터 입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한파안전기동대 ‘콜드 버스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지역본부 사옥에서 진행됐다. ‘콜드 버스터즈’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배관 동결, 바닥 결빙 등 입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LH 경기지역본부가 창설한 한파안전기동대 고유 브랜드이다. 한파로 인한 피해사례가 접수되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점검, 해빙 등 출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긴급출동 외에도 한파 대비 관리소 교육·홍보, 단지 순회점검 등 한파 피해 사전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H콜센터(전화 1600-1004)를 통해 신청하는 ‘콜드 버스터즈’ 서비스는 지역본부 관할 지역 내 입주를 마친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 245개 단지 18만7천606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한파 안전기동대 서비스로 한파 피해로 인한 입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의 무리한 사업장 변경 요구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발표한 ‘외국인력(E-9) 활용 중소 제조업체 현장방문’ 결과 보고서에서 외국인 근로자 활용 중소 제조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무리한 이직요구와 태업’을 꼽았다. 중기중앙회의 조사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중소기업의 37.9%가 이같이 답했다. 제조업체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기 위해 평균 2∼3개월 수수료 등 비용을 투자하지만, 일부는 입국 후 얼마 되지 않아 사업장 변경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양주시에 있는 A업체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가 수시로 사업장 변경을 요구한다”며 “사업장 변경에 합의하지 않으면 외국인 근로자는 태업하거나 결근해 다른 근로자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합의하곤 한다”고 말했다. 문철홍 외국인력지원실장은 “외국인 근로자 활용과 관련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부와 국회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부동산조정대상지역을 비롯한 도내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급매물을 기다리는 관망세가 당분간 부동산값을 더 끌어내릴 것이라는 업계 분석이다. 20일 한국감정원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1.4로 전주 대비 -0.05% 하락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지난해 마지막 주부터 3주째 같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도내 지역별로 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부동산조정대상지역인 광명(-0.24%)과 성남(-0.11%), 용인 기흥(-0.10%)·수지(-0.03%), 수원 팔달(-0.07%), 하남(-0.04%), 안양 동안(-0.02%), 과천·고양(-0.01%) 등도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밖의 여주(-0.22%)와 오산(-0.21%), 파주(-0.20%), 수원 영통(-0.16%), 안산 상록(-0.13%), 이천(-0.11%) 등 지역에서도 하락 현상을 보였다. 주요 지역의 아파트매매값 변동폭을 보면 광명은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가 1천만~2천500만원, 하안동 하안주공 1단지가 250만~1천500만원 떨어졌다. 안양에서는 평촌동 초원성원아파트가 500만~1천만원가량 하락했고, 호계동…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통업계가 앞다퉈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미세먼지 기획전을 열고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관련 상품만 한곳에 모아 테마관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2주간 미세먼지 기획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8%, 공기청정기는 414% 증가하는 등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기청정기 매출은 역대 1월 주간 매출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고 의류관리기는 186%, 건조기는 67% 매출이 증가했다. 이마트는 미세먼지가 계속되면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마스크를 2개 구매하면 10%, 3개 구매할 때 30% 할인해 판매한다. 공기청정기도 제품에 따라 최고 15만원 할인하고 구매 시 필터나 상품권 등도 추가 증정한다. G마켓은 미세먼지 대비에 필요한 생필품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1만5천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5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쿠팡은 미세먼지 관련 용품을 한자리에 모은 테마관을 오픈했다. 황사용 마스크나 손 세정제, 공기청정기, 공기정화…
경기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연말 연초에 들어서면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1월 경기지역 아파트 거래량(신고건수 기준)은 16일 현재 4천111건이 신고됐다. 이는 하루 평균 257건에 가까운 거래량으로, 12월(8천437건)의 하루 272.2건에 비해 5.6%, 지난해 1월(1만1천362건) 한 달간 하루 평균 366.5건 대비 30%가량 각각 줄어든 것이다. 이달 도내 아파트 추이를 고려하면 지난 2013년 1월 2천64건이 거래된 후 1월 거래량으로는 6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은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와 재건축 규제, 반값 아파트(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의 영향으로 주택시장 거래량이 크게 위축돼 있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거래량이 당시 수준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경기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지난해 7~8월 집값 상승으로 9월 1만9천269건에 이어 10월에도 1만9천391건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2만 건에 달했다. 하지만 9·13 대책을 통해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 등 보유세 등을 각각 강화 조치하면서 도내 아파트 거래량은 11월 1만1천823건까지 급감
지난해 9·13 대책으로 부동산 매매시장이 가라앉자 국내 주요은행의 4분기 전세자금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전세자금대출은 모두 62조9천7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57조9천577억원에 견줘 5조134억원 늘어난 규모다. 전세자금대출의 전분기 대비 증가액은 2017년 3분기부터 큰 폭으로 확대됐으나 지난해 1분기 4조8천555억원으로 고점을 찍고 축소되는 분위기였다. 지난해 4분기 전세자금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9·13 대책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9·13 대책으로 대출이 막히고 주택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자 매매수요가 전세로 돌아섰다는 해석이다. 9·13 대책은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했다면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원칙적으로 불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매매시장은 예전과 같은 과열 양상을 띠지 못했다. 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전국의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정부 대책 전후인 지난해 9월 0.98%, 10월 0.56%를 기록한 후 11월 0
부가가치세 면세 개인 사업자는 지난해 수입금액을 다음 달 11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국세청이 17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판매업, 대부업, 주택임대업 등으로, 지난해(81만명)보다 15만명 늘어난 96만명이다. 과세자료만으로 수입금액을 결정할 수 있는 보험설계사와 음료품 배달원 등은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이들은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신용카드·전자계산서 발급자료 등을 조회해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나 세무서에서 서식을 받아 작성한 뒤 세무서에 제출해도 된다. 올해부터 복식부기 의무자는 부동산을 제외한 사업용 유형고정자산 양도가액도 수입금액에 포함해 신고해야 한다. 건설기계 양도가액은 2020년 귀속 수입금액부터 포함된다. 주택임대사업자는 보증금에 대한 간주임대료를 계산할 때 적용되는 정기예금 이자율이 1.6%에서 1.8%로 상향된 점을 참고해야 한다. 간주임대료는 보증금을 월세로 환산한 소득이다. 올해부터 신고사항 중 시설현황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의료업자 등 일부 사업자는 이전대로 사업장 시설 등이 기재된 수입금액 검토표 등을 첨부해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지난해 수입금액 과소 신고…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1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고객만족 컨퍼런스와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촌용수관리와 농지은행 등 공사 고유목적사업과 관련한 고객 불편사항에 대한 서비스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경기지역본부는 농촌용수관리와 관련해 최근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한 용수 확보와 극복사업을 확대하고 영농급수와 용배수로 관리를 위해 현장에 투입할 인력과 장비를 늘려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반송함 운영, 청렴서신 발송 등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과 경기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청렴윤리활동에 간부직원이 솔선수범하기로 다짐하는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주철기자 jc38@
신협중앙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52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전국 전산망을 상시 모니터링해 걸러낸 보이스피싱 사례가 546건, 피해액 규모로는 32억원 상당이다. 영업점에서 창구직원이 문진을 통해 이상 징후를 확인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액은 약 20억원이었으며,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 8명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다. 장병용 신협중앙회 검사감독이사는 “보이스피싱을 통한 금융사기는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용하는 악성 범죄”라며 “신협은 전국 1천600여개 신협 창구, 조합원 교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법인의 주식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경우, 세법이 대주주에 대해 어떤 과세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소득세법에 따른 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데, 모든 주식의 양도에 전부 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 것은 아니다. 상장법인의 대주주와 비상장법인의 주주가 양도하는 주식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 여기서 상장법인의 대주주란, 주식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주식의 소유비율이 1%이상(코스닥은 2%)이거나, 시가총액이 15억원 이상인 주주 및 그의 특수관계자를 말한다. 대주주 여부는 주식양도소득세율에도 영향을 미친다. 원칙적으로 주식의 양도소득세율은 20%(중소기업은 10%)가 적용되는데, 대주주에게는 기본 20%에 과세표준 3억원 초과구간에 대해서는 25%의 세율이 적용된다. 참고로, 비상장법인의 경우는 주식 소유비율이 4%이상이거나, 소유 주식평가액이 15억원 이상인 경우 대주주로 분류한다. 한편, 그냥 대주주가 아닌 최대주주에 대한 제재도 있다. 상증세법에서는 최대주주가 주식을 상속하거나 증여할 때, 그 주식가치를 할증평가 하도록 정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20% 할증평가 하되, 중소기업은 10%만 할증평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