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단말기에 대면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가칭 ‘핑페이’(FingPay)가 카드업계에 도입된다. 신한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는 LG히다찌, 나이스정보통신과 함께 손가락 정맥 인증을 활용한 무매체 간편결제 사업인 핑페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손가락 정맥 인증은 손가락 정맥 패턴을 이용해 인증하는 기술이다. 손가락 정맥 패턴은 모든 사람이 각기 달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도입하는 방식은 손가락만 단말기에 대면 결제되기에 신용카드나 스마트폰 등 기존 결제 수단을 지니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인식 장치인 단말기의 크기가 작아 가맹점 카운터에 설치하는 것도 용이하다. 현재 일본 내 생체 인증이 가능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중 80% 이상에 이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신한카드를 비롯한 5개사는 이번 핑페이를 국내 유명 편의점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도입하고 앞으로 다른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손가락 정맥을 활용한 결제 인증 방식은 편리한 것은 물론, 보안성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향후 생체 인증을 통한 오프라인 간편결제에서 주요 인증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손바닥…
농촌진흥청은 여름을 맞아 텃밭에 심기 좋은 작물로 콩과 팥을 10일 추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콩과 팥은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잘 자라 기온이 높은 여름에 키우기 좋고, 두 작물 모두 씨를 뿌리기 전에 검은 색 비닐을 깔아두면 잡초가 발생하지 않아 방제에 효과적이다. 콩은 이달부터 심기 시작해 늦어도 다음 달 20일 전까지는 심어야 한다. 이랑 너비는 60∼70㎝, 포기 사이 20∼30㎝로 한 구멍에 2~3알을 3∼5㎝ 깊이로 심으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자영업자의 수익 증가율이 지난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560만 자영업자들에게 드리운 그늘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회식문화 쇠퇴, 1인 가구 증가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 대외적 변수, 청탁금지법·최저임금 등 정책 요인까지 겹치면서 악재가 꼬리를 무는 양상이다. 10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영업잉여 증가율은 1.0%에 그쳤다. 이는 2011년 0.7%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업잉여 증가율은 2013년 2.9%를 기록한 이후 2014년 1.9%, 2015년 2.1%, 2016년 2.3% 등 2% 내외를 맴돌다가 지난해 뚝 떨어졌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 영업잉여는 주로 영세 자영업자의 수익을 의미한다. 명칭에 포함된 ‘비영리단체’는 수익사업을 하지 않으므로 실질적으로 ‘가계’, 즉 영세 자영업자의 영업잉여(수익) 수치를 나타낸다. 자영업의 위기는 최근 서비스업 생산 지표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대표적인 서민 창업 업종인 음식점 생산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 악재가 겹치면서 3.1% 줄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이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러시아 월드컵 등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일정을 조율하면서 2주 연속 아파트 분양 물량이 감소했다. 여기에 앞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 당첨자 중 청약가점 만점자가 속출하는 등 아파트 청약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청약 분위기가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주(11~15일) 수도권(1천237가구)과 지방(904가구) 4곳 사업장에서 2천141가구(일반분양 기준) 규모로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난주(2천347가구) 보다 9% 넘게 줄어든 규모이며, 지난주에도 앞서 1주일 전보다 60% 가량 줄었다. 분양 물량이 2주 연속 줄어든 상황 속에서도 주변 시세보다 싸게 분양하는 이른바 ‘로또 아파트’ 단지에는 청약가점 고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05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미사역 파라곤’ 당첨자 평균 가점은 68.9점에 달했다. 72점 합격인 전용면적 102㎡형 당첨자 중에는 만점자도 1명 나왔다. 앞서 분양한 하남시 감일지구 ‘하남 포웰시티’ 당첨자 중에서도 만점자가 무려 3명에 달했다. 청약 만점(84점)을 받으려면 ▲무주택기간 15년 ▲부양가족…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하 경기중기청장)이 취임 후 현장을 찾아가는 행보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지난 8일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반월·시화공단 내 중소기업 ‘유트노닉스㈜’와 ‘㈜비와이인더스트리’를 찾았다.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대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현장을 향했다. 백운만 청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임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그는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행정을 펼쳐 가겠다”며 “중소기업에서도 혁신 성장을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는 등 자구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 청장은 이어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내 스마트공장 배움터 ‘넥스트스퀘어’를 찾아갔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확산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실현으로 고용 창출하는 기업들이 실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탱크로리·벌크로리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8일에 걸쳐 SK㈜ 평택기지에서 운반책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간담회와 함께 LP가스 탱크로리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됐다. 이번 간담회와 안전점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가스 탱크로리를 운행하는 도중 전복되거나 추돌 사고로 가스가 누출돼 교통이 통제되는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탱크로리 사고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 4월까지 최근 5년간 모두 55건의 탱크로리 관련 사고 신고가 접수됐으며 올해 들어서만 벌써 7건의 사고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전복·추돌 교통사고 신고가 30건(54.5%), 차량·시설노후 등에 의한 누출·기타 신고가 25건(45.5%)이었다.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올 들어 발생한 관련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운전을 당부했으며 물류기준법에 의한 도로운송 과정을 모니터링하게 된다는 내용을 안내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가스탱크로리·벌크로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향후 1…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가 수원시 등과 함께 청렴 마인드 제고를 위한 대국민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일 수원시 야외음악당에서 수원시청 청렴동아리와 영통구 매탄3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야외음악당을 찾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렴 관련 리플렛을 나눠 줬으며, 어깨띠를 두르고 음악당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와 수원시, 매탄3동 주민센터 등 3개 기관이 함께 청렴·공정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했으며,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실천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통계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오는 24일 수원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수원웨딩박람회’가 최대 드레스 전시로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수원시 도청오거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하다’라는 의미의 ‘라벨르엘린’은 다양한 브랜드 라인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대표 신상 브랜드로는 아뜰리에로리에, 에토프꾸띄르, 클라라웨딩(블랙라벨), 로자스포사, 라스포사, 갈리몬테오 등이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국내외 디자인들을 직접 바잉해오며 예식 당일 예비신부들의 아름다움을 책임지고 있다. 헤어메이크업도 함께 진행가능하여 굳이 여러 샵을 돌아다니며 이동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편의하게 이용 가능하고, 모든 패키지 진행을 박람회 혜택을 받으며 준비할 수 있다. 또 박람회 참가자 전원에게 '라벨르엘린' 무료 피팅권이 주어지며, 계약자 전원에게는 70만원 상당의 가봉스냅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뉴 샘플 촬영을 마무리한 '파리스스튜디오'와 더불어 서울 인기 스튜디오들의 앨범들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웨딩홀 상담 역시 1:1로 이루어져 개개인의 날짜와 시간, 식대,…
형태가 없는 가상화폐(비트코인)가 범죄수익금으로 몰수됐지만 국고로 어떻게 귀속할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음란물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가 체포됐고 범죄수익금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으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비트코인이 과연 재산이 되는지와 몰수 여부를 놓고 1심 재판부터 치열한 공방 끝에 대법원이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 재산으로 본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 검찰은 적법하게 비트코인을 몰수하게 됐지만, 이번에는 어떻게 처분해 국고로 귀속시켜야 할지가 고민이다. 현재로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한 공매가 유력한 방법이다. 7일 캠코 등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 등 수사당국은 통상 압류품을 온비드에서 공매하고 이를 통해 얻은 매각대금을 국고에 귀속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온비드를 통해 카르티에 명품 손목시계 1점을 입찰에 부쳤다. 인제경찰서는 공기총 1정과 탄창 1개, 실탄 4발 등 압수물건을 총포사 사업허가 업체로 자격을 제한한 입찰을 통해 공매했다. 그밖에 실물이 없는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도 공매 대상이다. 이미 온비드 상에서 유가증권 공매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온비드
경기도 내 실물경제는 증가세를 보이던 소비가 감소로 전환되고 건설투자 증가폭도 둔화되는 등 대체적으로 위축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7일 발표한 ‘최근 경기도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도내 제조업 생산(10.4%)지수 증가폭은 1개월 전보다 6.8%포인트 늘어난 반면, 출하(7.7%)지수 증가폭은 1.1%포인트 감소했다. 도내 제조업 생산지수 증가폭은 전자·영상·음향·통신(+3.5%→+21.3%)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데다가 화학물질·화학제품(-0.9%→+11.0%)과 자동차·트레일러(-2.5%→+2.0%)로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하면서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제조업 출하지수는 자동차·트레일러(-2.3%→+0.9%)와 전기장비(-1.5%→+5.7%)가 1개월 전 감소에서 증가로 소폭 전환된 데 반해, 기타기계·장비(+39.4%→+15.4%)와 전자·영상·음향·통신(+10.4%→+8.2%)의 증가폭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 아울러 도내 제조업 재고지수 증가폭도 소폭 줄었다. 기타기계·장비(-6.4%→+24.3%)가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고 자동차·트레일러(+19.7%→+28.0%) 증가폭이 늘었지만, 전자·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