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최근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교육을 활성화시키고자 관내 화진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자원을 보전하고 이를 현명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왕산초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다. 이날 화진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연천군 지질공원 담당자인 전략시책팀장, 화진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지질공원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지질공원 교육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광명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요리를 통해 성장하고 사회참여에 도움이 되도록 지난 4월에 이어 6월에도 ‘다문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문화 요리교실은 광명시평생학습원과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지원체계를 구축, 광명글로벌 평생학습특구의 8대 특화사업인 행복학습 공동체 구축사업 중에서도 다문화 한가족 학습공동체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베트남편으로 마련된 이번 다문화 요리교실에는 총 6명의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이 강사로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베트남 음식과 문화를 알린다. 요리강사로 나선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은 최근 6주간의 베트남 요리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요리 강사로 거듭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새오(banhxeo), 반미(banhmi) 등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로 선정, 구성됐다. 김소윤 평생학습원장은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이 아닌 결혼이주여성의 성장과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결혼이주여성을…
최근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앞 광장에서 꿈이룸 과학체험 한마당 ‘과학으로 평화를 열다’를 개최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솔터고등학교(과학중점학교)와 김포제일고등학교(소프트웨어·과학융합형 교과중점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학생 등 약 1천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형 지오데식 돔 만들기’ 등과 같은 과학체험 부스가 총 25개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기획하고 만든 부스를 선보이고, 방문한 학생들은 쉽고 흥미롭게 과학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부스 운영에 참여한 이모 학생(솔터고)은 “다양한 과학체험이 흥미진진했고, 우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부스를 운영한 점이 가장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이번 과학체험 한마당이 미래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과학 꿈나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미래…
<신규> ▲ 양희순 命 인천본사 사장 ▲ 이상효 命 인천본사 부사장
고양시가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세계관광기구(UNWTO)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관광협회(PATA),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관광분야 첫 국제어워드다. 이번 공모에는 총 47개의 지자체, 기관, 사업체, 개인이 참여했다. 이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창의와 혁신으로 한국관광발전에 기여한 총 15개 참여업체 등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서 고양시는 민·관·학 협력 ‘고양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동 할인프로모션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 ▲빅데이터 분석 및 관광서포터즈의 과학적 상품 개발 ▲기타 캐릭터 활용 마케팅 ▲고양 디저트 콘테스트 등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UNWTO, PATA 등 국제기구와 함께 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관광 시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이번 수상이 고양시가 국제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편, 시는 오는…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철산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의 입학 후 100일을 기념하는 백일잔치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백일잔치는 교장과 교감을 비롯해 모든 교직원과 1학년 학생의 학부모 그리고 가족들이 자녀의 100일을 축하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하는 형식으로 시작했다. 이어 100일을 알리는 고깔모자를 쓴 선배학생들과 교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1학년 학생들이 떡케이크를 나눠먹는 등 건강하고 안전하게 1학년 생활에 적응함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백일잔치는 통합교과 ‘가족’ 영역과의 주제 통합 및 재구성을 통해 학습과의 관련성 및 흥미 역시 높였다. 학교측은 기대와 설렘, 낯설음으로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한 철산초 1학년 271명이 지난 3월 2일 입학 후 교과학습 및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현장학습 등을 경험하면서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경희 교장은 “아기들이 100일이 지나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잘 자라라고 기원하는 것처럼 우리 1학년 학생들도 건강하고 튼튼하고 즐겁게 공부하기를 바란다”며 “교육에 대한 선생님들의 열정 그리고…
연천 백학초등학교가 지난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거주하는 호국영웅을 초청해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참전용사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전쟁의 참상과 국군의 활약상을 전달하기 위해 초청된 인물은 김홍수(88·육군대령 예편)으로, 김옹은 6·25전쟁 발발 직후 학도병으로서 낙동강 전투에 참전해 마지막까지 최전방 전투에 참전하며 조국의 평화수호를 위해 애썼다. 김옹으로부터 전쟁에 대한 참상을 들은 김모 학생(5학년)은 “이 자리가 단순한 초청과 만남의 자리가 아니라 조국을 위한 헌신과 희생을 확인하는 역사와 미래의 자리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규식 백학초 교장은 “6·25 참전용사와의 만남은 우리 학생들에게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길러줌은 물론, 호국 안보의식을 되새기고 계승하는 의미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안보의식과 평화통일 교육을 균형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이재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이 소방공무원들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광주소방서를 방문했다. 이 본부장은 최근 광주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용인, 성남, 분당, 이천, 여주 등 6개 소방관서 52명의 소방공무원과 주요 소방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소방조직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소방공무원들은 긴급구조 통제단 운영에 따른 장비 보강, 구급대 운영방법 개선, 출동 인력 현장 중심 개편 등 근무 환경 개선과 애로 사항을 건의하며 건전한 조직 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재열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대원 등 나이와 성별, 각자의 업무 등 다양한 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오해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열 본부장은 지난해 7월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으로 취임 이래 지속적인 권역별 소통 간담회를 통해 일선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 북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이끌어…
지난 7일 부천대학교에서 제3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장환식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의 ‘마을공동체사업 및 주민참여방안’ 강의와 함께 진행됐으며,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국가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들의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목표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부천대학교에서 위탁운영을 맡아 12주간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수강생들은 도시재생 사업정책에 대해 배우고 마을만들기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을 진행했다. 향후 이들은 시험을 거쳐 마을만들기 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영만 시 주택국장은 “수강생 44명중 43명이 수료한 것은 많은 수강생들이 관심과 열의를 갖고 수업에 임한 결과”라며, “희망키움터 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하반기에도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다음달 말 모집공고 예정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가평군의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학생들의 환경교육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가평 청평고등학교 2·3학년 학생 90여 명이 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아 하수처리시설 홍보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시설별 공정의 이해를 위한 현장답사와 실험실 등의 견학을 했다. 학생들은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 악취가 심하고 위험할 줄 할았는데 직접 와보니 시설도 쾌적하고 주변 환경도 좋아 그동안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다음달부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견학을 오겠다는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수 및 분뇨 처리시설은 녹색환경을 만들어 가는 선도행정의 표본이 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모범이 되는 벤치마킹 장소와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상시 개방해 학생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하수처리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물 절약의 중요성을 알려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친화시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