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인구정책 포럼을 열고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포럼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인천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각계각층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 중 유근식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 인구구조 현황과 대응 방안’을, 송다영 인천대 교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저출생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해 현황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이후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인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적 접근 방안과 대응책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출생·고령화·인구유출 등 지역사회가 당면한 인구 문제 심각성을 다시 확인하고, 중앙정부·지방정부·민간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저출생 극복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수립에도 반영한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인천의 인구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범사회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인천 서구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피해가 커진 이유가 소방당국 관리부실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본소득당 용혜인(비례) 국회의원은 10일 “지난 8월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 이틀 전까지 마쳐야 했던 소방시설 자체점검 이행계획을 관할 소방서가 법령상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연기했다"고 지적했다. 현행법 상 소방시설 자체 점검 후 정해진 자체점검 이행계획 완료 기간을 연장하는 사유는 엄격하게 제한된다. 그러나 소방당국은 자체점검 이행계획 완료 기간을 연기할 수 있는 사유가 있지 않는데도 사유를 불문하고 이행계획 연기 신청 시 이를 모두 허가해주고 있어 피해를 키웠다는 게 용 의원의 주장 골자다. 용 의원은 "지난 8월 1일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문제로 알려졌지만, 그 이면에는 소방당국의 소방시설 점검 관리에 대한 부실 문제가 숨어있다"며 "해당 아파트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소방시설 점검업체를 통해 법정 의무점검인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진행했고, 당시 발견된 소방시설의 불량 사항은 소화설비와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제연설비 등 무려 169가지에 달했다"고…
최근 3년간 인천지역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내 휴업 또는 폐업한 기업체가 83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일반산단에 휴·폐업 기업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허종식(민주·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천시로부터 받은 ‘인천지역 산업단지 휴·폐어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가산단(2곳) 474곳, 일반산단(11곳) 365곳 등 모두 839곳의 기업체가 휴‧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약 250곳의 기업체가 잠시 가동을 중단하거나 문을 닫고 있는 것이다. 단지별로 보면 남동산단이 329곳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지방산단 171곳 ▲한국수출산단(주안·부평) 145곳 ▲뷰티풀파크(옛 인천검단) 115곳 ▲송도지식정보산단 31곳 순이었다. 국가산단의 경우는 지난해 휴·폐업 기업체수가 전년대비 약 2배 이상 늘어 남동산단은 129곳, 한국수출산단이 66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산단은 올해 역대 최고 휴·폐업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현재까지 휴‧폐업 기업체수는 126곳으로 7개월 만에 지난해 규모(101곳)를 뛰어넘었다. 이 가운데 미추홀구 도화동, 서구 가좌동 일원 인천지방산단과 서구 검
인천시가 오는 15일부터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으로, 코로나19 이후 버스 운송업계의 수익 적자로 인한 노선 폐지 및 감차·감회 등으로 발생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시행 대상은 10개 운수업체의 28개 노선, 차량 201대다. 시는 노사정 간의 합의를 통해 상생형 준공영제 모델을 구축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노조는 최소 운행 비율을 유지하고, 운수종사자 구인이 완료될 때까지 탄력근로제를 도입해 근로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동의했다. 특히 운수업체들은 사모펀드 매각 금지, 인건비 부담 해소, 광역급행(M버스) 노선의 국가사무 전환 등 시의 정책 변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광역버스 운행률을 개선해 배차 간격을 단축한다. 현재 59.9% 수준인 운행률을 70%까지 높이고, 주요 출퇴근 노선인 M6405, 9100번 등의 배차 간격도 10분 내로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단계적으로 운행률을 90%까지 늘린다. 이에 검단·송도 등 대규모 택지개발 지역의 교통 수요에 맞춘 맞춤형 광역버스를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광역버스 이용 인프라를 개선에도 나선다. 내년까지 차량…
최근 9번째 공모 끝에 사업자를 구한 인천~백령 대형여객선이 또 다시 무산되자 시가 직접 팔을 걷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취항을 목표로 인천~백령 대형여객선을 직접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시와 옹진군은 인천항에서 백령항로를 오가는 하모니플라워호 선령 만료를 대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민간 선사를 대상으로 대형여객선 도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사업자를 찾지 못해 공모는 계속 무산됐고, 지난해 하모니플라워호가 운항을 중단하자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커졌다. 현재 인천~백령항로에는 1600톤급 코리아프라이드호와 500톤급 코리아프린세스호가 운항하고 있다. 문제는 두 선박 모두 차량 탑재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9차례 공모를 끝으로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대형여객선 도입은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최근 사업자의 일방적인 협약 포기 통보로 기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시는 결국 군과 협의를 거친 끝에 대형여객선 직접 건조를 추진하는 것으로 방향키를 돌렸다. 군은 올해 안에 사전 자체 타당성 조사 준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에도 돌
남동구가 우리나라 최초로 세례를 받은 ‘이승훈 베드로’를 기리기 위한 명예 도로를 지정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승훈 묘역(장수동 산 132) 인근인 만수역부터 인천대공원역까지 도로 1801m를 ‘이승훈베드로길’로 명명하고 최근 제막식을 열었다. 명예 도로는 실제 주소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과 관련이 있는 인물의 사회 헌신도와 공익성, 역사성 등을 고려해 지자체장이 지정한다. 이승훈 베드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세례를 받고 신앙공동체를 이끌다가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 후 선산인 남동구 장수동에 묻혔다. 시는 해당 묘역을 2011년 ‘인천시 기념물 제63호’로 지정해 관리해 오고 있다. 묘역 인근에 4만 6000㎡ 규모의 ‘이승훈 베드로 역사공원’ 조성을 추진해 착공 3년여 만인 지난 9월 개장했다. 또 천주교 인천교구는 공원 내 이승훈 베드로 성지기념관을 건립, 가톨릭 신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명예 도로 지정은 역사공원과 성지기념관 방문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이승훈 베드로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구는 도로명판과 기념 조형물도 설치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승훈 베드로 역사공원 조성으로 구 방문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인천 중구 오는 12일 영종국제도시 영마루공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6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 ‘중구야 복지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중구 사회복지박람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과 지역공동체 의식 고양·확산을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인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다. 올해는 중구 관내 36개 복지 관련 기관·단체·시설 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등을 마련, 화합과 나눔이 있는 ‘축제와 참여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에스플라바의 국악비보이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복지선언문 낭독 등의 공식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어 12시부터 노인 일자리, 치매 예방, 긴급복지, 아동·청소년 복지, 마음 건강, 여성복지, 기부, 봉사활동, 자활, 생활체육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43개의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테니스 바운스, 도끼 다트, 빙고 축구 피에로 공연, 버블 체험 공간 등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진행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는 사회복지 종사자 간 연대협력을 강화하
11일 오후 6시 30분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푸른나무 사랑 나눔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나누며 세상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 계양구협회가 주최하고 미라클 보이즈와 푸른나무 합창단이 주관하며 계암교회, 해밀환경(주), ㈜대흥플랜텍후원한다. 특히 미라클 보이즈는 노래하는 것이 기적인 남자 둘이 모인 팀으로, 국내 유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팝페라 그룹이다. 함께하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푸른나무 합창단은 가족과 함께하는 합창과 여성 중창단, 남성 중창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계암교회에서 수업하며 열심히 연주를 준비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공연형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하고 있는 좌충우돌밴드가 연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두드림(Do dream)팀의 신명나는 웃다리 사물놀이로 음악회의 오프닝을 장식할 예정이다. 발달장애를 가진 쌍둥이 형제 고은브로(고은찬, 고은송)는 꼭닮은 외모이지만 서로 다
인천 다세대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4분쯤 미추홀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1층에 사는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주택 내부 10㎡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도 불에 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10일 오전 4시 54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서구는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최초 신고는 행인이 건물 외부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119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고, 한때 동일 신고가 3건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33대와 소방 82명, 경찰 4명, 한전 2명 등 모두 88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소방 당국은 연면적 8701.15㎡ 규모의 4층짜리 공장 3층에서 처음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자세한 원인은 진화 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