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인증 현판을 전달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본인 동의 하에 건강정보를 원하는 대상에게 제공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토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와 함께 병·의원과 같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 보건의료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에게 도움이 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인하대병원은 환자 본인이 진료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선택한 데이터를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전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국민들의 맞춤형 건강관리, 효과적인 병원진료, 첨단 의료기술 연구 활용 등의 장점을 보고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과 정보 보호를 위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공항철도는 최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근로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과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율 안전보건체계 정착 ▲철도분야 안전보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교육훈련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역량과 자원을 토대로 산업안전보건분야의 정부정책에 맞춰 산업재해 예방활동 추진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근로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중학생들이 또래 청소년을 상습적으로 폭행·협박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A군을 비롯한 10대 중학생 4명을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4월∼7월 인천의 한 중학교와 거리에서 또래 중학생 B군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의 아버지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A군 등은 CCTV 사각지대인 학교 복도 구석과 저희 집 근처에서 40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아들의 종아리, 가슴 등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가해자들이 계속 금품을 갈취하고, 수십 통의 협박 전화를 걸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여학생 앞에서 아들의 무릎을 꿇게 하고, 가해자 중 한 명은 SNS로 피해 학생에게 알몸 사진을 요구한 후 돈을 주지 않으면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나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의 처벌은 사회봉사와 출석정지에 그쳐 B군의 부모는 답답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7월 피해자 측 고소장이 접수되자 수사를 벌였고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가해자들이 모두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이어서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계획이다.
인천 굴업도와 인천항을 잇는 직항 여객선 취항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4일까지 인천항∼굴업도 항로를 대상으로 정기 여객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선사 고려고속훼리가 굴업도 여객선 항로 면허를 신청하자 인천해수청은 공모를 통해 다른 선사에게도 기회를 주고, 공정한 평가를 거쳐 여객선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옹진군은 76억 원을 들여 굴업도 항로에서 운항할 487톤급(여객 정원 388명) 차도선을 새로 건조하고 고려고속훼리를 위탁 운항 사업자로 정했다. 공모 절차에 따라 여객선 사업자가 최종 선정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95.4㎞ 길이 항로에서 하루 1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서해 문갑도·지도·울도·백아도를 거쳐 굴업도를 오간다. 한편 그동안은 굴업도에 가려면 인천항에서 덕적도까지 여객선을 타고 간 뒤 다른 배로 갈아타야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시가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백령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료체계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7~8일 백령병원 및 백령보건지소의 의료진과 공중보건의사를 만나 진료환경을 점검했다. 백령병원은 지난 4월 정형외과 전문의를 채용해 정형외과 진료를 시작했으며, 7월부터는 산부인과 진료도 재개해 주민들이 배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장기화되는 의정 갈등 속에서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비상진료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강경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먼저 백령병원을 순회하며 이두익 백령병원 원장, 나기남 정형외과 과장, 김휴 산부인과 과장 등 의료진과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백령병원과 백령보건지소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각각 8명, 3명)의 복무 및 진료환경을 살폈다. 이와 함께 원격협진 시스템 시연을 통해 의료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백령병원 의료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한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확인했다. 강경희 과장은 “백령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백령도 근무를 자원해 진료를 보고 계신 의료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중구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민·관 합동으로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제24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것으로 인천해경을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ESG 바론이봉사단,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시안 해변에 밀려온 폐플라스틱과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 또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비치코인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비치코인(beach coin)이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 해양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과 동전·화폐를 뜻하는 코인(coin)의 합성어로, 해양쓰레기를 주워오면 주변 상권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교환해 주는 환경운동을 말한다. 한재철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를 위한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다음달 1~2일 양일간 부평역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는 지난 8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과 혐오의 논거가 시민의 삶 곳곳에서 공권력으로 파고드는 폭력의 한가운데에서 올해도 거침없이 인천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한다"며 "존엄과 평등, 자유와 민주주의를 저버리는 지자체와 정부, 나아가 이에 복무하는 공권력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 시국에도 다시 부평역 광장을 환대의 무지개빛으로 채우려 한다"는 말로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개최를 공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11월 1일은 퀴어 영화제 상영 등 전야제 행사를 진행하고 다음날인 2일은 무대행사와 행진으로 구성된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인 주재영 축제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날 "성소수자, 장애인, 여성 등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기 쉬운 환경 속에서, 우리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의 권리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며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며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것은 단순한 문구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퀴어문화축제를 방해하려는 시도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의 연장선에 있는 문제다"며 "다름을 인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울특별시시경찰청이 시작한 캠페인으로,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나 기관 누리집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구청장은 “챌린지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 구청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차준택 부평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의 청년들이 월세를 지원받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년에게 월 20만 원씩 12개월간 최대 24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 사업’ 2차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19~34세를 대상으로 월세를 한시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인천시는 시비를 투입해 지원대상을 늘렸다. 35~39세로 나이 범위를 늘린 ‘인천형 청년월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자취하는 청년들의 현실과는 멀다. 나이 범위만 늘렸을 뿐, 소득·재산은 국토부의 기준을 그대로 따르면서 여전히 ‘바늘구멍’이기 때문이다. 앞서 1차 사업에 19~39세 인천 청년 1만 명이 신청했는데, 4000명만 임차료를 지원받았다. 신청자 중 절반도 혜택을 못 받은 셈이다. 실지급률이 저조한 건 기준이 까다로워서다.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일해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정도다.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청년독립가구만 혜택받을 수 있는데, 이는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134만 원에 그치는 수준이다. 게다가 30세 미만 미혼이면 원가구의 소득·재산도 따진다.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471만 원)여야 한다.
오는 2026년 검단구 신설을 앞두고 서구와 검단구의 경계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순학(민주·서구5) 인천시의원은 지난 8일 시의회 제298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합리적인 경계선 재조정을 통해 오류동을 검단구에 온전히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라뱃길 북단을 검단구, 남단을 서구로 나누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인 획정이라고 비판했다. 아라뱃길 경계선이 지금의 서구 오류동을 관통하는데 오류동의 총 면적 1218만㎡ 중 20%인 256만여㎡는 경계선을 따라 서구에 편입될 전망이다. 하지만 그 지역에 종합환경연구단지가 위치하면서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매립지 주변 환경 영향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해당 연구단지에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 전문기관과 기업들이 모였다. 그런데 아라뱃길 경계선이 그어진다면 수도권매립지는 검단구에, 연구단지는 서구에 위치하게 된다. 매립지라는 공공서비스를 공급하는 부담은 검단구가, 연구단지에서 발생하는 편익은 서구가 누리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연구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조성을 앞둔 검단 제2일반산단에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