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가 경찰의 꿈을 키우는 대학생들에게 현장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11일 수원중부서는 지난 10일 경기대학교 경찰학과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경·학 실습 학점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학 실습 학점제는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운 경찰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수원중부서는 지난 4월 8일부터 총 8주간 ▲경기남부경찰청 상황실·홍보관 견학 ▲교내 화장실 불법 카메라 점검 ▲지구대·파출소 현장 체험 ▲외국인 자원봉사 단체와 합동 순찰 등을 진행했다. 경·학 실습 학점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경찰관이 실제 하는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실습이 직업 선택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준엽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이번 실습 활동을 통해 배운 점들을 앞으로 학업과 진로 선택에 있어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자 모두가 훌륭한 경찰관으로 성장하여 다시 현장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1000만 원 이상 기부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조성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유지텔레컴(주)에게 전달했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유지텔레컴은 정보통신 전분야의 공사 및 유지보수 사업을 하는 시공회사로,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장진영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관장, 신용철 적십자봉사회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이미숙 용인시협의회 회장 및 임원들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장 관장은 도내 적십자 활동과 용인지역에서 기부금을 통해 진행되는 인도주의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우창 유지텔레컴 대표는 "용인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적십자의 다양한 활동을 알게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우회전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앞 차량 운전자를 폭행한 30대 택시기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분노조절장애 약을 복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11일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9일 특수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4시쯤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상대방 운전자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B씨 차량을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그는 우회전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B씨 차량 뒤에서 경적을 계속 울리다가 B씨가 차에서 내려 자신에게 "왜 그러냐"고 따지자 도로에 서 있던 B씨를 들이받을 것처럼 차를 몰고 급정거 하는 등 위협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 차량에는 아내와 어린 자녀가 탑승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분노조절장애 약을 복용 중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전문체육 예산을 꾸준히 늘리며 전문체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생활·전문 체육 균형 발전'을 목표로 전문체육 기반이 되는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14개 종목, 14개 팀, 선수단 132명으로 구성된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종목을 운영하며 인근 도시와 비교해 예산 규모도 도내 상위권이다. 운영 예산은 2023년 109억 7500만 원, 2024년 111억 2500만 원, 올해 113억 7100만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시는 민선 8기 체육 활성화 목표로 '생활·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 유소년 체육인 육성을 통한 전문체육인 발굴'을 설정하고 전문체육과 함께 생활체육·학교체육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학교체육 지원으로 우수한 선수를 육성해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를 비롯한 전문체육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2024년 학교체육 지원 예산은 15억 5100만 원, 2025년 학교체육 지원 예산은 15억 8300만 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시 체육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1일 시는 지난 10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딱 1시간 주차 무료+이용자 중심 주차 정책, 효과 있었다'를 발표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고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장 심사위원의 평가 점수(90%)와 지난 5월 19~25일 진행된 여론조사(10%) 결과를 합산해 심사했다. 시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하고,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 통합이용권인 '새빛주차패스'를 도입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주차 정책을 추진한 사례를 발표했다. 앞서 시는 주차요금 부담을 덜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46개소에 주차하는 시민에게 최초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했다.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한 후 2024년 하반기 공영주차장 이용률이 상반기보다 7% 증가했다. 또 공영주차장 인근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혜택과 새빛주차패스 도입으로 공영주차장 이용이 늘어나고,…
소방당국이 최근 경기도소방학교를 사칭해 특정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구하는 전화사기 사례가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경기도소방학교에 따르면 지난 9일~10일 사이 일부 업체에 본인을 경기도소방학교 직원이라 밝히며 접근한 인물이 고가의 장비나 물품 등을 대신 구매해달라는 연락을 시도했다. 이들은 문자 메시지로 구매 링크를 보냈으며 실명과 부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가짜 공문서와 직인 등을 사용하는 등 실제 공공기관처럼 보이도록 해 신뢰를 유도했다. 이들이 요구한 장비는 승합차용 타이어 총 8개로 총 100여만 원에 달한다. 수상함을 느낀 업체들이 소방기관에 직접 확인한 결과 모두 사칭으로 밝혀졌다. 금액은 크지 않지만 유사 사례가 인근 지역에서도 확인되면서 조직적 범행 가능성도 거론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사례를 관계기관에 신속히 공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기관은 외부 업체에 물품 대리구매를 요청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의 거래를 절대 하지 않는다"며 "이와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해당 기관이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Spirit Tales)’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1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고 등급 신규 정령 2종이 등장한다. 볼칸은 화속성 정령 중 최고의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볼칸이 사용하는 정령 스킬 ‘블레이즈’는 스킬 사용 후 일시적으로 무적이 되어 생존성을 향상시킨다. 제피론은 풍속성 정령으로 풍속성 최상위 전투력을 갖추고 있으며 정령 스킬인 ‘스톰 러쉬’는 상대방의 버프 효과를 해제함과 동시에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캐릭터 레벨을 75이상 달성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5일간 진행되는 ‘SP 정령 강림 이벤트’에서는 볼칸과 제피론을 획득할 수 있는 ‘SP 정령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16일 까지 ‘쇼핑 페스티벌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게임 내 콘텐츠를 플레이할 때마다 쌓이는 활동 포인트로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SP정령 조각’, ‘신탁 장비 선택 상자’ 등 핵심 성장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GS건설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세계적 디자인 역량을 도입하며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본격 나선다. 11일 GS건설은 지난 9일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성수1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를 넘어 도시의 상징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는 영국 런던 본사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세계적 건축 설계사무소다. 독일 베를린 신박물관 복원, 제임스 시몬 갤러리, 중국 상하이 웨스트번드 미술관 등이 대표작이다. GS건설은 이번 협업으로 아파트 설계 디자인에 세계적인 감각을 더한다. 성수1구역은 건축적 완성도와 도시 상징성을 갖춘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앞서 GS건설은 초고층 기술 협력을 위해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 ARUP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구조, 설비, 안전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번 디자인 협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설계 역량까지 갖추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
6월 11일(수) 오전, 경기도 연천군 한 장소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 정국 특급전사의 육군 만기제대 전역식이 열렸다. 한편 지민과 정국은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해 5사단 포병여단에서 각각 포수와 조리병(취사병)으로 복무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평범한 아파트를 수백 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사무소로 꾸려 도박판을 운영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도박공간개설 등 혐의로 수원 지역 조직폭력배 A씨 등 4명을 검거한 후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2월쯤부터 2024년 12월까지 화성시 소재 아파트를 임대해 사무실을 차려 249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외에서 실제 운영되는 카지노 영상(바카라, 슬롯 등)을 송출받아 가입자가 배팅하는 방법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명은 각자 역할을 나눴는데, A씨 등 2명은 총판으로 가입자를 모집했으며 B씨 등 2명은 아파트 임대 후 사이트 운영을 담당했다. 수원 지역 조직폭력배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에 가담하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금융계좌와 CCTV 분석 등 운영자를 추적한 끝에 이들 모두를 검거할 수 있었다. 해당 사이트 가입자는 2000여 명으로, 10대 청소년도 100여 명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청소년 가입자들에게 적게는 5만 원부터 많게는 500여만 원까지 도박에 참여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자신이 회원으로 가입시킨 이용자들이 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