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자락에서 지역사회와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5년은 금융환경에 불확실성과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신협은 '사람 중심금융'이라는 숭고한 이념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많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올 한해 우리 신협은 조합원님과 지역민들에 경제적 필요를 가까이 살피기 위해생활금융 지원을 강화 하고 서민·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금융서비스 확대 및 '지역 순환경제'란 새로운 지역경제 발전 방향, 범시민 의식 전환 운동을 통한지역 소상공인 발전과 지역 경제 발전에 일익 하고자 노력 했습니다. 특히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지원 제도를 마련해 조합원 분들과 지역 소상공인에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배려 청소년 장학 사업,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활동 등 사회 공헌사업에서도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 여러분과 지역민의 신뢰와 참여, 헌신이 있기에 가능 했습니다. 다시한번 조합원 여러분들 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시간과 현재도 거시적 경제 동향에 악화와 그에 따른 지역 실물경제 침체로 인한중, 소상공인 사업주들에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연천군수 선거에서 전통적 보수세가 유지될지 아니면 첫 민주당 후보가 선출될지 관심이다. 1995년 민선1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시작된 이후 연천군은 지금껏 단 한 번도 진보 성향의 후보에게 단체장 자리를 뺏긴 적 없는 경기도 북부지역의 전통적 ‘보수 텃밭’이다. 그러나 지난 21대 대통령선거에서 보수·진보 후보 간 득표율이 격차는 6.4%로 정치적 성향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보수·진보 후보 득표율 격차는 11.60%였다. ‘보수 정당 공천=당선’ 공식에 따라 국민의힘에서는 김덕현 군수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데 김정겸 전 의정부시의원이 일찌감치 김 군수에게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김 군수는 재임 기간 관광 인프라 확충,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임진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창단 후 처음으로 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부천은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K리그1 수원FC를 3-1로 제압했다.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부천은 합산 점수 4-1로 앞서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활약하게 됐다. 승강 PO에서 K리그2 팀이 K리그1 팀을 꺾고 승격을 이룬 것은 2022년 대전 하나시티즌 이후 3년 만이다. 앞선 K리그1 제주 SK FC와 K리그2 수원 삼성의 승강 PO에서는 제주가 생존했다. 이로써 다음 시즌 K리그2에서는 수원과 수원FC의 '수원 더비', K리그1에서는 부천과 제주의 '연고 이전 더비'가 성사됐다. 부천은 FC안양과 같은 연고 이전의 아픔을 겪었다. 제주는 전신이었던 부천SK가 2006년 제주로 연고지를 이동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부천은 이듬해 새롭게 창단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 PO에 오른 부천은 이날 전반 초반 수원FC의 거센 압박에 고전했다. 그러나 역습을 통해 선제골을 넣어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반 14분 중원에서 수원FC의 공을 가로챈 바사니는 저돌적인 돌파로 페널티 지역 오른
한국기자협회 제50대 회장 선거에서 박종현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기자협회는 이날 휴대전화 카카오톡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실시한 모바일 투표에서 박 후보가 투표에 참여한 6565명 중 3782표(57.6%)를 득표해 2783표(42.4%)를 얻은 구영식 후보(오마이뉴스)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체 선거인은 1만 1280명이어서 투표율은 58.2%를 기록했다. 박 당선자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2000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한국기자협회 세계일보 지회장, 워싱턴특파원, 외교안보부장, 산업부장, 사회2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월 제49대 기자협회장에 취임해 2년째 재임 중이다. 박 당선자는 주요 시책으로 △회원 권익·복지 확대 △기자상 시상 체계 업그레이드 △포털 뉴스 정책 대응 강화 및 취재 안전 제도화 등을 밝혔다. 박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신속예타) 조기 통과를 요구하는 집회가 8일 세종시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집회를 벌여 지역 사회 여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연대대책위원회, 김포신도시주민대책위원회 김포검단 시민연대 등 수백여 명이 세종시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집회를 갖고 '5호선 연장은 김포 교통문제의 근본 해법'이라며 정부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출퇴근 지옥으로 불리는 극심한 교통난, 김포 골드라인 과밀 문제, 수도권 서부권 균형발전 등을 강조하며 서울 5호선 연장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신속예타 통과 지연에 따른 사업 일정 차질을 우려하며 “정부가 약속한 대로 속도를 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에서 발언에 나선 이범효 양곡주민대책위원회 대책위원장은 “최근 반복되는 KDI의 신속예타 재조사 지연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단순한 일정 정체가 아닌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전체 계획을 흔드는 중대한 지체”라고 규정했다. 또 그는 “5호선 확정 → 콤팩트시티 본격 추진 → 김포·서북부 성장 가속화라는 필연적 흐름이 멈춰
남양주시는 8일 성남시 새마을연수원에서 열린 ‘제41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전국종합평가대회’에서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가 84개 지대 중 대상지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각 지대의 ▲교통질서 계도 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적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지대는 연중 교통안전 봉사활동 확대와 실적의 우수성이 인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대는 올해 ‘시민이 안심하는 교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월평균 25회 이상 현장 중심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통안전 분야의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질서 계도와 보행자 안전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시민들의 체감 안전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춘 교통지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나용자 지대장은 “대원 모두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해 온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질서 확립과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지대의 꾸준한 활동이 지역…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이플러스엑스포(대표 이종석)가 수동면 지역 아동·청소년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5천만 원의 후원금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플러스엑스포는 전시 기획 및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이종석 대표는 수동면에서 성장한 기업인이다. 그는 이번 후원을 통해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문화 체험 기회 확대 △정서적 성장 지원 △지역 내 복지 기반 강화 등 지역사회 전반의 복지 질을 높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석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와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힘이 닿는 데까지 꾸준히 후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후원이 수동면 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복지공동체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기업이 중심이 되는 자발적 복지 나눔 문화가 정착된다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 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역사회 후원을 연계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
화성특례시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 미만 잦은 전보로 인한 행정 전문성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화성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미영 의원(국민의힘,진안, 병점1·2동)은 8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민선 8기 들어 급증한 인사 이동 문제와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민선 8기 이전 연평균 97명이던 1년 미만 전보자는 민선 8기 이후 196명으로 2배 이상 늘었으며, 올해만 230명이 전보돼 2021년 대비 2.4배 수준에 달했다. 17개월간 1년 미만 전보자는 138명이었지만, 민선 8기 40개월 동안에는 653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공무원 인사 교류 법적 허용 한도인 10%에도 근접한 9.7~9.9%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증원 인원 32명보다 많은 85명이 전보되어, 단순 조직 개편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향후 구청 출범을 앞두고 수백 명의 추가 전보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시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32개 직위에 최소 3년 근속을 원칙으로 하는 전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지속가능발전·버스운영 등 핵심 부서 전문관이 공석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8일 더트리니티 안양에서 관내 각급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를 열었다. 연수는 올해 신설된 지역교육과 주요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늘봄학교’, ‘학교체육 활성화’, ‘진로직업교육’ 등 핵심사업 전반을 안내했다. 이어 분임 토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지역교육과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지 10년이 지난 공동주택과 건축법상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설치(교체)된 지 15년이 지난 승강기다. 단,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단지,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은 제외된다. 공용시설물 보수지원은 단지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고,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총 사업비의 40~50%,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50~90% 범위에서 차등 지원된다. 노후 승강기 교체는 단지당 최대 1억 2000만 원이 지원되고, 500세대 미만은 1기 교체 비용의 50% 또는 3000만 원 중 적은 금액이, 500세대 이상은 40% 또는 2000만 원 중 적은 금액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0일까지다. 선정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년 3월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