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을 통해 포환 던지기 메달리스트로 성장한 장애인 체육선수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김학준 선수는 패럴림픽 출전 목표도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22세인 김학준 선수는 지난 10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환 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패럴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 선수는 과거 장애인 기회소득을 통해 본격적으로 운동을 접할 기회를 얻었고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 이에 김 지사는 “장애인 기회소득은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꾸는 씨앗”이라며 “더 많은 장애인의 삶에 심어지고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핵심 공약인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운동 등 가치 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복지정책이다. 도는 해당 정책을 시행하면서 김 선수와 같은 장애인 체육선수뿐 아니라 건강관리와 사회참여가 필요한 장애인들의 자립·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김 선수의 경우는 장애인 기회소득이 ‘인생의 계획표’가 됐다. 중증 자폐성 장애를 갖고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수영
겨울방학을 맞아 일선 학교들이 보안 점검 및 시스템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에스원의 학교 특화 '안전 패키지'가 교육 현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에스원은 최근 24시간 무인 감시가 가능한 AI 기반 보안 설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방학 기간에는 학교가 비어 관리 인력이 줄어들고 외부 침입이나 도난 위험이 커져 자연스럽게 보안 설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또 방과후 교육·돌봄 프로그램인 '늘봄학교'의 돌봄 시간이 오후 8시까지 연장돼 저학년 학생들의 학교 체류 시간이 더 길어진 상황이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에 현재 참가 중인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8만 2000여 명으로 전체의 79%에 달한다. 이에 학생 안전을 책임질 보안 설루션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에스원의 '학교 안전 패키지'는 AI 기반 영상 감시, 긴급 대응 체계, 출결 관리 서비스를 하나로 결합해 '사전 예방' 중심의 학교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일산 주엽고등학교와 남양주의 평내중학교 등이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좋은 효과를 보고있다. 에스원 '학교 안전 패키지'의 핵심은 'SVMS(Smart…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처벌하는 과정에서 형량을 산정할 때 '재발 방지 조치'를 주된 양형인자로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산업재해 사고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잇따른다는 지적이 연이어 나오면서 대법원 양형기준 마련 필요성이 제기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동원) 산하 양형연구회(회장 이주원)는 전날 오후 '중대재해 처벌과 양형'을 주제로 제15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발표자로 나선 범선윤 광주지법 순천지원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의무 위반 정도나 비난 가능성을 평가할 때는 안전관리 시스템 미비나 안전 문화 부재라는 제도적·구조적 원인과 이를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조치 여부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의 과실'을 반영할 시에는 근로자의 단순 부주의나 근로자가 작업 방식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다는 사정만으로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참작하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범 부장판사는 이어 "'재발 방지 조치'가 기계적으로 유리한 양형 요소로 작용하지 않도록 양형심리의 초점을 재발 방지 조치의 충실한 이행 여부를 검증하는 데에 맞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권오성 연세대 법학전문대학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대책 시행 영향으로 지난달 주택 매매 심리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8로 전달 대비 5.0포인트 내렸다. 다만, 지수는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매달 마지막 주에 전국 152개 시군구에서 영업 중인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이 올랐거나 거래가 늘었다는 응답이 많음을 뜻한다.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 이상∼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10·15 대책 발표로 이전까지 과열 양상을 보였던 주택 매매시장에 거래 위축 등의 영향이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 지난달 수도권(119.3)과 비수도권(111.5)에서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가 전달 대비 각각 7.7포인트, 1.7포인트 하락했다. 서울(128.3)은 9.2포인트, 경기(117.0)는 7.9포인트, 인천(105.8)은 3.1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전국적으로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트럭인 포터가 다양한 사양을 적용해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소형 트럭 포터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포터 II(LPG/일렉트릭 모델)’를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포터 II에 성능을 높인 전방 카메라를 장착해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탑재된 전방 카메라는 넓어진 화각을 통해 전방 장애물 인식 기능이 개선됐으며 차선과 차량을 인식하는 성능도 향상됐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2026 포터 II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에서 인식 대상을 자전거 탑승자까지 확대했고, 일렉트릭 모델은 도로 경계 인식 및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더욱 개선했다. 또 현대차는 2026 포터 II LPG 모델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 했다. 기존 상위 트림에 장착됐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최상위 트림에만 탑재됐던 ▲USB 충전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를 모던 트림에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프리미엄 트림에 내비게이션 패키지 품목이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를 모두 기
르노코리아가 자사 차량과 함께 국내 곳곳의 겨울 풍경 명소를 공유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르노 K-트립(K-Trip)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의 겨울 명소에서 르노 차량과 함께 찍은 사진틀 '#르노케이트립' 또는 '#Renaultktrip'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고, 르노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지난여름에도 경기도 내 여행 명소에서 르노 차량과 함께 여름 풍경을 담은 고객들의 사진을 공유하는 ‘르노 K-트립’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이벤트 참가자 중 1등을 선정해 200만 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을 증정하고, 2등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프레스티지 스위트 숙박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K-트립 이벤트 이외에도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먼저 이번 달 말까지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을 시승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장주 미니 패딩 가방 ▲로장주 미니 우산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마지막으로 적용
LG전자가 최신 마이크로RGB 기술과 광원 제어 기술을 적용한 ‘LG 마이크로RGB 에보(evo)’를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LCD TV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LG 마이크로RGB 에보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마이크로RGB는 LCD TV의 필수 구성요소인 백라이트에 쓰이는 광원의 크기를 초소형으로 줄이고, 기존 백색 대신 적∙녹∙청(RGB) 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색상 재현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LED 백라이트 제어 기술력과 RGB 파장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기술력에 따라 비슷한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실제 고객이 경험하는 화질은 달라지게 된다. LG전자는 마이크로RGB 에보에 13년째 글로벌 OLED TV 세계 1위인 LG 올레드를 통해 축적된 정밀한 광원 제어 기술을 적용해 기존 LCD TV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화질을 구현했다. 자발광(自發光) 화소를 픽셀 단위로 컨트롤하는 올레드 TV의 기술이 마이크로RGB TV에도 적용돼 RGB LED를 광원 단위로 독립 제어한다. 이를 위해 LG 마이크로RGB 에보에는 2026년형 올레드…
삼성전자가 삼성 가전 사용자들에게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파트너십에 이어 이탈리아 최대 규모 전력·에너지 기업 '에넬(Enel)'과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파트너십에 따라 16일(현지시간)부터 삼성 세탁기 구매 고객에게 2년간 최대 180kWh의 세탁용 전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180kWh는 유럽에서 삼성전자 A등급 세탁기를 약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영국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 ▲네덜란드 쿨블루(CoolBlue) ▲미국 리프(Leap) 등 다양한 에너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왔다. 고객들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할인 요금제 가입, 일정 시간대 무료 전기 사용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고객의 에너지 요금을 절감해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이 몰리는 특정 시간대의 과부하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이런 결과는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를 통해 이미 가전 모니터링, 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가능했다. 고객들은 스마트싱스 에너지에서 전기요금 혜택이 제공되는 시간에 맞춰 알림을 제공받거나
남양주시의회는 16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7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지난달 11월 20일부터 이번달 12월 16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및 부의안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11월 24일부터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에서 271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153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227건 등 총 651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32건의 수범사례를 선정했다. 이어, 12월 3일부터 13일간 진행된 2026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결과 2026년도 본예산안은 복지환경위원회 소관예산에서 700만원이 삭감됐으며, 삭감액은 전액 예비비에 편성됐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 등 4건,
KT&G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KT&G는 연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25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을 전개, 방경만 사장이 직접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한파구호키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한파구호키트는 KT&G 임직원들이 참여한 패킹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됐으며, 겨울 모포와 목도리, 간편식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키트는 돈의동 쪽방촌 내 도움이 필요한 4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KT&G 상상나눔 On-情’은 KT&G가 매년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부터 KT&G 본사와 영업기관, 제조공장, 그룹사가 함께 나눔 행사와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올해 KT&G는 소멸위기 지역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전국 곳곳에서 ▲연탄 6만여 장 ▲김장 김치 4만kg ▲쌀 8000kg 이상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방 사장은 “KT&G는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