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예산이 삭감돼 산불 대책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지난해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민주당이 예비비를 대폭 삭감한 점을 지적하며 역공을 가했다. 특히 이 대표가 “예산은 충분하다. 현재 산불 대책에 사용될 수 있는 국가 예비비는 총 4조 8700억 원이 이미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은 이날 SNS에 “지난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올해 예비비는 총 4조 8000억원으로 재해 등 목적예비비가 2조 6000억원, 일반 예비비 2조 2000억원이었다”며 “민주당은 2조 4000억원이나 감액해 일방 의결(목적예비비 1조 6000억원, 일반예비비 8000억원)했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이어 “예비비 삭감을 주도했던 이 대표는 오늘 이재민들을 만나 ‘재난 예비비가 충분하다’며 오히려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이 죽어가는 상황에 뭐 하는 거냐’라고 적반하장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표가 지금 할 일은 남 탓하기와 책임 떠넘기기가 아니라 국민 앞에 정중히 사죄
장현국 대표가 이끄는 넥써쓰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크로쓰' 프로젝트 활동을 개시한다. 크로쓰는 넥써쓰가 추진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겸 메인넷의 이름이다. 넥써쓰는 크로쓰 생태계를 본격 오픈하고,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첫 게임인 '라그나로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넥써쓰는 28일 경기도 판교 테크1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현국 대표가 참석해 크로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넥써쓰는 내달 1일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를 테스트넷 형식으로 론칭하고, 가상화폐 지갑 '크로쓰X'를 공개할 예정이다. 크로쓰X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 관리 기능을 넘어 향후 출시될 다양한 게임과 부가 서비스를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사용자 편의성 증대와 크로쓰 생태계 통합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넥써쓰가 선보이게 될 서비스는 모두 크로쓰X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크로쓰의 거래소 상장 및 퍼블릭 세일도 4월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장현국 대표는 "이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쉬웠던 점은 여러 서비스를 위해 너무 많은 앱을 출시했다는 것"이라면서 "크로쓰의 모든 서비스는 크로쓰X 앱 안에 모두 들어가게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일부 지역 중소기업들의 법인세 납부기한이 직권 연장된다. 국세청은 2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내 약 3000개 중소기업의 법인세 납부기한을 당초 3월 31일에서 6월 30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진행되며, 해당 법인에는 개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들 법인 중 환급세액이 발생하는 경우 기존 신고기한 종료 후 30일 내 지급하던 것을 4월 10일까지 앞당겨 지급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으로 법인세 신고는 예정대로 3월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만약 산불 피해로 인해 기한 내 신고가 어려운 법인은 별도 신청을 통해 신고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직접적인 피해로 신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국세청이 직권으로 신고기한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세청은 특별재난지역이 아닌 지역에서도 산불 피해나 사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경우, 납세담보 면제 등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건설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샤롯데 봉사단은 물품과 식사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 현장 봉사단은 설 연휴 떡국 전달에 이어 지난 27일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반찬을 전달했다. 부산 문현 공동주택 현장 봉사단도 설 연휴를 앞두고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갈비탕 등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안부를 살폈다.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시설 개선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C/S센터는 지난 1월 대구 서구에서 장애인 1인 가구 기초수급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낡은 도배지와 바닥 장판을 교체했다. 창원 개발사업 현장 봉사단도 지난 2월 지역 복지관 지하 보일러실을 창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래된 보일러와 배관을 철거했다. 이 외에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현장 샤롯데 봉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우리 지역주민들이 보다 나아진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전국 곳곳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 특성을 살린 주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포스코이앤씨는 28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용산 최초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해 차별화된 브랜드와 사업조건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도시정비 사업이다. 지하 6층~지상 38층 높이의 빌딩 12개 동이 들어서며,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주요 랜드마크 개발 경험을 보유한 대표적인 복합개발 기업이다. 부산 해운대 101층 높이의 ‘해운대 엘시티’ 시공을 비롯해, 침체된 여의도 오피스 시장을 되살린 ‘여의도 파크원’과 ‘더현대 서울’ 개발을 주도했다. 또한, 24조 원 규모의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서울판 아자부다이힐스’로 불리는 ‘세운지구 재개발사업’과 서초 한복판에 들어서는 ‘서리풀 복합사업’의 시공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오랜 기간 준비한 포스코이앤씨의 전략 사업으로, 여의도 파크원, 송도 국제업무지
배우 차주영이 3월 28일(금)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헬렌카민스키(Helen Kaminski)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헬렌카민스키(Helen Kaminski) 팝업스토어에서는 25 S/S 'ODE TO OCEAN' 신상품을 선보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영남권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대형 산불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마치 예산이 삭감돼 예산이 없어서 산불 대책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시당위원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좌절하는 현장 안에서도 국민의힘이 정쟁을 벌이고 있고 심지어 국민을 속이는 기만행위까지 함부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예산은 충분하다. 정부의 의지와 능력이 부족해서 지금의 이 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산불 대책에 사용될 수 있는 국가 예비비는 총 4조 8700억 원이 이미 있다. 무슨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나. 이 예비비 중에 한 푼이라도 쓴 게 있나“라고 강력 성토했다. 특히 “가족을 잃고 전 재산을 불태우고 망연자실하게 앉아 계신 이재민들의 눈앞에서 이런 거짓말을 하며 장난을 하고 싶나”라며 “양심이 있어야 한다. 최소한의 인간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울고 있는 국민들의 아픔이 공감되지도 않나”라며 “정쟁도 좋고 권력도 좋지만, 국민의힘은 정신을 차리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거
강석민(용인고)이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강석민은 27일 경남 통영시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 째 남자고등부 소장급(75㎏급) 결승에서 백재현(대구 영신고)을 2-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강석민은 준결승에서 박서준(춘천기계공고)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서 백재현을 상대한 강석민은 잡채기를 성공하며 첫 판을 따냈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상대의 들배지기에 당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강석민은 마지막 셋째 판에서 백재현을 들어뒤집기로 모래판에 눕히고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4월 경기 전망이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59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경기전망지수(SBHI)가 80.2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월(80.2)과 동일한 수치다. SBHI는 중소기업들의 경기 체감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함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다는 뜻이다. 전국 평균 SBHI는 전월(74.7) 대비 1.0p 상승한 75.7로 나타났으나, 경기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지수는 78.6으로 전월보다 1.9p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7p 떨어졌다. 반면, 건설업은 80.0으로 전월 대비 18.5p 급등했다. 서비스업은 82.0을 기록해 전월 대비 0.4p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6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항목별 전망에서는 내수판매(1.5p 상승), 수출(5.4p 상승), 영업이익(0.8p 상승)이 소폭 개선됐다. 그러나 고용수준은 0.5p 하락했으며, 자금 사정은 보합을 유지했다. 중소기업들이…
현대엔지니어링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25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공간 및 건축 부문 ‘Winner’에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문주’,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의 ‘Healthy Pleasure Park’와 ‘H Gallery Garden’ 등 총 3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창설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심미성·혁신성·신기술·형태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22개국에서 출품된 1879개 작품이 심사를 받았으며, 42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문주’는 석재를 활용해 일반적인 사각형 문주 디자인에서 탈피해 아파트 출입구를 넘어 상가까지 연결된 사선의 선형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유리와 금속자재, LED조명을 사용해 유리가 많이 쓰이는 커튼월 공법이 적용된 아파트 외벽부터 문주까지 디자인 맥락을 연결시켜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 인접한 공원에서 단지 중앙으로 직선으로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와 단지 내 차량 통행이 없도록 지하주차장 입구를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