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민주·성남중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성남시 중원구 모란역 부근에서 물류일용 노동자를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 본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날 노조법 2·3조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물류일용 노동자 방문했다. 이날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새벽배송 확대로 물류 노동자의 업무가 과중되고 과로사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으로 인한 노동 조건 악화를 지적했다. 또 이수진 후보는 “물류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동 여건 개선, 노동 시간 감축, 처우개선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수진 후보는 ‘주4.5일제 도입’, ‘최저보수제 도입’, ‘포괄임금제 금지’, ‘노조법 2∙3조 개정 재추진’ 등을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노동 공약을 소개했다. 본격 레이스를 시작한 이수진 후보는 28일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단대오거리역에서 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이상락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윤창근∙이석주 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 전∙현직 시도의원 등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총집결했다. 이수진 후보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다.”라며 “총선 승리를 향해 이
한창섭(국힘·고양갑)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화정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한창섭 후보는 출정 연설을 통해 “지난 12년간 발전되지 않는 고양의 모습에 속이 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그동안 누구도 챙기지 않았던 고양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 후보는 “고양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서울 편입뿐”이라며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집권 여당 국회의원의 힘으로, 살기 좋은 고양·살고 싶은 고양을 만들어 고양의 자부심과 명예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김태년(민주·성남수정) 후보가 28일 주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성남에서 순환형 공공재개발을 추진해 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수정구 원도심은 노후화된 다세대·연립 주택이 밀집돼 주거 정비 수요가 매우 큰 곳이다"며 "세입자 비율도 60%에 달해 무턱대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행하면 원주민이 내몰리는 문제가 생긴다.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이다"고 말했다. 그는 "순환형 공공재개발은 LH와 같은 공공기관이 조합을 대신해 신탁방식으로 재개발사업을 시행하며 이렇게 되면 신용 보장은 물론, 사업 진행 속도도 훨씬 빨라진다"며 "가장 큰 장점은 기관이 보유한 임대주택을 순환용 이주단지로 제공하는 것이며 그래서 가옥주 뿐 만 아니라 세입자도 환영하는 재개발 방식이다. 실제로 순환형 공공재개발이 민간 재개발에 비해 원주민 정착률이 3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수진1동·신흥1동, 신흥3동·태평3동 재개발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주거 정비 수요가 있는 다른 지역들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수정구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이 원하는 주거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윤용근(국힘·성남중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7시 대원터널 앞에서 비가 오는 와중에도 모든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첫 유세를 가졌다. 윤용근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민을 위해 일 하고 싶은 진심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위선과 거짓의 흑심을 이기는 선거”라며 “‘먹고 살기 편하게!’라는 슬로건처럼 국민만을, 또 중원구민만을 생각하며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그는 “재개발·재건축 전문가로서 중원구의 밀린 개발 사업들을 각 구역에 맞춤형 솔루션으로 수익성을 제고하여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고 1인 가구의 주거·소득·의료·여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어려움을 줄이며, 특히 청년과 노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솔로몬의 주택'과 '호텔식 분양형 실버타운'을 1000세대 씩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후보는 전연령을 포괄하는 경제적 지원을 위해 "중장년 기본법을 제정하고, 노인수당도 증액하며 어르신들께는 주 7일 점심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용은 후보는 현재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 변호사이면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회 경영지원 위
이창근(국힘·하남을) 후보는 지난 27일 미사강변동로 선거사무소에서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하남의 ‘세 아이 아빠’ 이창근 후보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육아친화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하남어린이집연합회 원장들은 “지금 출생률이 0.7명을 넘지 못하고 현장에도 영유아수가 급감했다. 원아모집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육교직원들은 고용 불안 걱정, 어린이집 원장은 폐원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출생률 저하 속에서 정부가 내년부터 유보통합을 하겠다는데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며 “유보통합을 대비해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에 환경개선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인숙 하남시어린이집연합 가정분과장은 “2015년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되고 10년이 지났다. 메인보드 및 카메라를 교체해야할 시기이다. 국가가 교체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후보는 시어린이집연합회의 건의문을 받고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의 8가지 보육정책 공약으로 첫째, 유보통합준비
제22대 총선에서 안성시 선거구에 출마한 김학용(국힘·안성) 후보가 ‘임기 내 철도 착공’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28일 밝혔다. 김 후보는 “오랜 준비를 거쳐 철도 사업화 확정 직전 단계까지 왔다”며 “올해 안에 평택~부발선 사업을 확정 짓고, 임기 중 철도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철도는 말이 아닌 집권여당의 힘과 국토교통위원의 전문성이 관건이다. 집권여당 5선의 힘으로 확실히 철도를 책임지겠다”며 “공도역, 안성역, 동안성역, GTX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김학용이다”고 말했다. 김학용 후보는 안성과 관련된 4개 철도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제시했다. 평택~안성~부발선은 김 후보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킨 철도 사업으로,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KDI 예타가 진행중이다. 김 후보는 수도권 철도의 경우, 경제성(B/C) 평가점수를 더욱 높게 요구된다는 점에서 정책성(AHP) 평가 기준을 최대 40% 이상 반영하여, 균형발전 명분으로 올해 상반기 내 예타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김 후보는 지난 1월에 KDI를 직접 방문해 조동철 원장을 만났으며, 지난 2월에는…
윤종군(민주·안성) 후보가 안성 발전을 위한 서부권 공약을 발표했다. 윤종군 후보는 안성을 권역별로 동부·서부·시내권으로 나누고, 안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통 공약인 편안한 안성 만들기, 건강한 안성 만들기, 젊은 안성 만들기, 탄소 중립 안성 만들기, 다시 찾고 싶은 안성 만들기, 농축산인이 행복한 안성 만들기를 위한 정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윤종군 후보가 발표한 서부권 대표 공약은 ▲평택부발철도 공도역 유치·역세권 개발 ▲안성시청 공도 출장소 설치 ▲공도 진사리 복합문화체육센터 설립 ▲송탄·유천취수장 상수원 규제 철폐 ▲광역버스 정류장 확대 등이다. 윤종군 후보는 ‘안성 7대 교통 혁신’ 정책이기도 한 평택부발철도 공도역 유치 외에도 행정 수요 해결을 위한 안성시청 공도 출장소 설치와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진사리 복합문화체육센터 설립, 인구 증가와 수요 확산에 따른 광역버스 정류장 확대까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종군 후보는 2만 6000평 규모의 서안성 스포츠 파크 건설이나 대림동산 수변공원 조성 사업의 조속한 완공 지원과 안성테크노벨리 산단 내 우수기업 유치 추진 등 지역 현안에 관한 서부권 읍면동…
차지호(민주·오산) 후보가 ‘하이퍼-커넥티드 경기 인프라와 로드맵’를 오산에서 설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권 후보들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은 오늘(27일)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 로드맵’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하이퍼-커넥티드 시티는 지난 18일 넥스트레벨팀이 공동 채택한 첫 정책 의제로 차지호 후보가 그 개념과 구상을 제안한 바 있다. 차 후보는 “초연결 기술로 경기남부 도시의 각자의 특장점을 연결할 수만 있다면 지리적 한계를 완전히 무력화 할 수 있다”며 “(경기남부권이) 서울을 넘어서는 초연결-광역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예를 들은 차 후보는 “오산의 AI 공공의료, 화성의 미래모빌리티, 평택의 첨단 물류가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이를 각 도시와 커뮤니티, 시민들에까지 촘촘히 이어주는 시대가 곧 온다”며 “이것이 이뤄질 때 경기남부 전체가 서울에 대등한 거대한 도시 연합 체계로 거듭난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연결은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제,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문재인 대통령의 메가시티를 계승한다”며 “민주당 정신을 잇는 민주당 전통의 지방균형발전전략 4.0 버전”이라고도 말했다. 차 후보는
최기식(국힘·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7일 ‘무주택 과천시민 100% 우선 분양 추진’을 10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현재 과천시는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재건축과 재개발로 인해 기존 거주지에서 새로운 터전을 찾아야 하는 이주민들을 소화할 수 있는 충분한 완충장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최 후보는 “과천시와 협의하여 과천시민이 계속해서 과천에 머무를 수 있는 대책으로 갈현공공주택지구 850세대와 주암지구민간임대 3,185세대를 활용해 무주택 과천시민들에게 100% 우선 분양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미래도시 과천으로 가는 가운데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 중 하나인 개발로 인해 과천시민의 거주 환경이 위협받는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과천시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과천시민이 과천에서 계속해서 자녀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소영(민주·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과천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은 “과천 관내 고등학교 학령인구 감소와 학급·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형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적정규모 학교’는 교육결손 최소화 및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학교 폐지 또는 통폐합, 신설 대체 이전, 통합운영학교 등을 통해 추진된다. 이 후보은 이미 존재하는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과천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은 “이번 교육 공약은 지금까지 과천의 학부모님들께서 주셨던 말씀들을 귀담아듣고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연구한 결과”라며 “적정규모학교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통해 관내 학교 교육의 재구조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은 이어 “과천은 학급당 학생 숫자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진 늘다가 고등학교에서 대폭 줄어들고, 남녀성비도 관내 남녀공학 고교의 경우 8:2 정도로 학급 및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적정규모학교는 재학생 부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