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필두로 금융사 경영진들이 최근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총선 이후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효과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나타난 움직임으로,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주가 안정과 기업 가치 제고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지난 15일 자사주 5000주를 주당 4만 2000원(총 2억 1000만 원)에 매수했다. 이후 천상영 부문장(2100주), 고석헌 부문장(1500주), 이인균 부문장(2000주)도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앞서 양종희 KB금융 회장도 지난달 19일 자사주 5000주를 주당 7만 7000원(총 3억 8500만 원)에 사들인 바 있다. 지방금융지주 경영진들도 올해 들어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이달 초 자사주 2만 주를 주당 1만 2577원에 매입했다. 그는 7개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BNK·DGB·JB) 경영진 중 가장 많은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앞선 2월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했다. 당시 BNK금융 경영진들도 약 2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처럼 금융권 CE
농업법인 보람은 지난 18일 신제품 '에코톤백' 발표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람 임직원과 조합공동법인 임직원, 관내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인사, 콤바인 수확 후 적재 운반, 사일로 투입, 질의응답 및 안내서 배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람이 공개한 ‘에코톤백’은 기존의 톤백, 벼수매통과 달리 그 동안 있었던 방식들의 장점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용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에코톤백'의 출시는 농업 분야 종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날 시연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에코톤백의 사용법을 직접 배우고 장점을 확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보선 전무이사는 "벼수매통을 통해 지난 농촌의 풍경을 바꾼 보람이 그간의 성원에 입어 또 다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수 년간 자사의 이익을 위해서만 애써온 모방업체들과 달리 저희 보람은 또 다시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농민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B손해보험이 지난 19일 연도대상 행사인 ‘2024 골드멤버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21일 KB손보에 따르면 이날 총 420명이 올해의 골드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KB손보의 ‘골드멤버’는 정도(正道) 영업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탁월한 보험영업 성과를 이뤄낸 소수정예의 영업가족에게 부여되는 타이틀로, ▲매출 ▲신인 ▲도입 ▲육성 등 각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영업가족에게 부여되는 상이다. 골드멤버 최고상으로 30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매출대상’에는 일산지역단 일산지점 장성호 LC(Life Consultant)와 광주지역단 상무지점 박미경 대리점의 박미경 대표가 설계사부문과 대리점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설계사부문 매출대상을 차지한 장 LC는 보안회사 영업직으로 근무하다 보험영업에 매력을 느껴 지난 17년간 KB손해보험에서 보험영업을 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고객관리 노하우에 대해 “오전 6시경에 출근하여 하루를 시작하는 특유의 성실함을 무기삼아 고객관리에 임한다”며 “만나거나 연락하는 고객들이 무슨 상품을 필요로 할지 미리 파악하고 고민해 안내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끼며 일한다”고 말했다. 대리점부문 매출대상을 차지한 박 대표는 “
신한카드가 1분기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주요 전략 과제 및 이슈를 점검하는 ‘1분기 경영성과점검회의’를 진행했다. 2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전사 임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이번 경영성과점검회의에서 신한카드는 ▲페이먼트(payment) 시장 1등 지위 공고화 ▲사업별 수익 창출 확대 방안 모색 ▲빅데이터, AI 역량 활용 통한 신규 사업 발굴·추진을 주요 아젠다로 상정하고,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최근 회원수 50만을 돌파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기반으로 미래고객 확보 및 해외결제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층을 회원으로 유치하고, 이들을 ‘평생 고객’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고객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롭게 부상하는 수요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할부 사업에서 전략적 상품 운영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생활 말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데이터 결합 상품을 개발해 데이터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적극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영업 관련
KB국민카드가 국내외 다양한 영역에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21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오는 22일 출시되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국민은행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여행 특화 체크카드다. 해당 상품은 해외 여행 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도 자주 즐기는 ‘프로여행러’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환전 시 환율 우대 100% ▲해외 ATM 인출 수수료 100% 면제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회비는 없으며 전영업점에서 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은행 영업점에서는 토심이 캐릭터 디자인으로 선발급도 가능하다. 이 카드는 33종의 통화에 대해 최대 200만 원까지 환전을 지원하며, KB Pay앱으로 카드 신청부터 오픈뱅킹 연결 계좌를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KB Pay 외화머니’에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먼저 KB Pay에서 33종 통화 환전 시 상시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하고 재환전(환급) 시에도 올해 말까지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과 해외 ATM 이용 수수료 역시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100%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이 지난 18일 서울 구로 지역에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를 오픈했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BIZ프라임센터는 작년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의 첨병 역할을 위해 탄생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주로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에게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특화서비스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반월·시화를 시작으로 남동·송도, 창원·녹산, 대구·경북, 울산, 호남에 이어 이번에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BIZ프라임센터를 잇달아 개설했다. 앞으로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는 이 지역뿐만 아니라 광명, 부천, 안양 등 인근 지역에 산재한 중견·중소기업의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IT, 문화콘텐츠 등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에 BIZ프라임센터 추가로 개설했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국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견·중소기업의 활력을 위해 BIZ프라임센터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세종대학교가 잡센터와 함께 다음달 9일 'ISF SPRING 2024 제3회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페어'를 연다. 21일 세종대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페어는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유치 목표에 맞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우수한 다국적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선도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구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ISIC 국제학생증, 리브위드, 옐로펀치, 스튜바이저 등과 함께 협력해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잡센터(JOBCENTE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외국인 유학생 취업인터뷰, 창업컨설팅과 법률 서비스 등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해에 개최된 두 번의 박람회에는 국내 40여 개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00여 명과 50여 개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한정훈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과장은 “코로나 이후 외국인 유학생은 매년 증가 추세고, 한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작년 본교 취업박람회를 통해 다수의 외국인 학생들이 국내 우수 기업 취업의 기회를 얻을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구축한다.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토지대장, 지적도 등 부동산 정보를 관리하고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지적, 건축물, 용도, 가격, 등기 등 부처별로 분산돼 있던 18가지 개별 부동산 정보를 2012년부터 하나로 통합해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공 포털을 통해 개방되는 부동산정보는 토목·건축설계, 부동산 개발 등의 기본 정보로 활용된다. 현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노후화로 인해 신기술 적용 등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광역·기초지자체별로 분산된 행정 시스템을 단일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토지(임야)대장은 기존 ‘가로’에서 ‘세로’ 양식으로 변경해 QR코드를 추가하고 노약자나 장애인, 외국인을 위한 음성·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지 경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적(임야)도는 항공, 위성영상 정보 등과 함께 제공한다. 2차원 평면도면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3차원 부동산공부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9일 시각·중증장애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목소리 기부 사회공헌을 실시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은 동화책 6권을 직접 녹음해 시각·중증장애아동 가정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직접 책을 읽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언어 및 인지 능력 향상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공단 직원 10명이 실감나는 동화 낭독을 위한 전문 성우의 발성 교육과 목소리 연기 훈련을 이수한 후, 각자 주어진 배역에 따라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된 목소리는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뒤 독서보조기기와 함께 인천‧경기 지역 시각·중증장애아동시설 11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책 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부여하는 목소리 나눔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사회공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엄호윤 본부장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녹음한 오디오북이 독서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21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제22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전문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마라톤 참가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개됐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조끼를 입고 뛰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마라톤 코스 곳곳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반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안전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생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노사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 홍보를 멈추치 않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