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민단체인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1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시의 8호선 열차 편성 변경(12월 10일자 인터넷판 보도)방안과 관련, 서울시의 일방적 결정에 대해 남양주시와 경기도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다산총연은 8호선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노선이 아니라, 서울과 경기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인데, 서울시가 자치구 일부 지역의 이해만을 우선해 열차 편성을 조정할 경우, 남양주 시민은 그 즉시 과밀 및 배차 간격 증가 등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교통망은 특정 지자체의 소유물이 아니다”라며 “서울시가 지역 이기주의적 접근을 지속할 경우, 진접차량기지 이전 재검토, 서울교통공사 별내 사무동 건설 협조 중단 등 남양주시가 보유한 여러 협상 수단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의원(운영위원장)은 "향후 관계 기관과의 협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적 대안을 검토할 것"을 남양주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선용진)는 지난 10일 구리시 인창동 아르비아웨딩홀에서 ‘2025년 자활·돌봄 통합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자활근로 참여자, 생활지원사 등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 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 9명, 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3명, 총 1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는 사회적 협동조합‘해봄’의 신규 창업으로 시 자활기업이 10개로 확장됐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고용․자립 기회도 더욱 넓어졌다, 또한 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에서는 생활지원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홀로 어르신 위기 상황 대응, 정서적 지지,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선용진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돕고, 어르신 존중 돌봄, 참여자 자립 지원, 지역사회 통합 성장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년은 자활과 노인돌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라며, “여러분이 보여준…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 건설현장에 보건·응급기능을 갖춘 안전보건센터를 구축했다. 시는 12일, 진접읍 연평리 소재 남양주왕숙안전보건센터에서 1차 개관식을 열고, LH·대한산업보건협회·남양주한양병원과 함께 건설근로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센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줄이고,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와 건강 문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공공주도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공공 건설현장에 보건·응급기능을 갖춘 센터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라고 시는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욱 LH 사장직무대행,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사업 안내 ▲협약 체결 ▲응급처치 모의훈련 참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협약기관들은 안전보건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사전에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현장 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내용에는 ▲현장 건강검진 시행 및 운영체계 협력 ▲건설현장 응급의료 대응과 이송체계(핫라인) 구축 ▲검진 유소견자 및 사고 환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 오픈캠퍼스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학홍보처 홍보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예비 신입생 및 수험생들에게 학교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SNS 기반의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캠퍼스데이 이벤트’는 경복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오픈캠퍼스데이에 신청하고 이벤트 참여를 완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지난 5일부터 였으며, 이벤트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이벤트는 캠퍼스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온라인을 통한 정보 제공 및 소통 기회를 확대해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경복 오픈캠퍼스데이’는 지난 7월과 12월에 걸쳐 두 차례 개최되었으며, 고교생 및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과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진로 체험 활동에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80%를 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과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
남양주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교통안전포럼 ‘2025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나용자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지역 교통안전 증진과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시민 생활권에서 실천해 온 교통질서 계도 활동이 지역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실질적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교통안전 정책 연구와 입법 지원을 수행하는 정책 연대기구로, 매년 ‘선진교통안전대상’을 통해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한다. 그 중 국민훈장 목련장은 사회 안전과 공공복지 향상에 장기간 기여한 이에게 수여되는 국가 훈장이다.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지도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연휴 특별 교통질서 확립 ▲교통약자 보호 활동 ▲지역 행사 교통지원 등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나용자 지대장은 1987년부터 약 38년간 교통안전 계도와 지역 봉사에 헌신해 왔다. 지대 운영 안정화, 지대원 역량 강화, 신규 봉사자 발굴 등에 힘써 왔으며, 계절이나 기상 조건에 상관없이 현장에서 안전확보 활동을 이
구리시는 지난 10일 갈매역아이파크아파트 상가인‘ 갈매애비뉴 상권’을 ‘구리시 제7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춘선 갈매역 인근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 ‘갈매애비뉴’는 상가 내부 차량 출입이 제한되고 넓은 중앙 광장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적 장점이 있다. 맛과 분위기를 갖춘 음식점·카페를 비롯해 생활편의시설 등 소상공인이 다양한 업종으로 밀집해 있으며, 지하주차장과 갈매천 산책로 등 신도시 특유의 쾌적한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골목형상점가 제도는 업종과 관계없이 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 15개 이상이 모인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지정은 시가 기준 완화에 맞춰 조례를 개정하며 추진해 온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상점가 밀집 기준 완화 표준조례(안)에 맞춰 7월 관련 조례를 신속히 개정했다. 이에 따라 상업지역·비 상업지역 구분 없이 점포 15개 이상이면 지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으며, 이후 구리시소상공인지원위원회(위원장 김용현)의 심의를 거쳐 갈매애비뉴를 제7호 골목형상점가로 확정했다. 시는 2023년부터 ▲남양시장…
구리시는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기관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인구 규모별 4개 그룹(인구 30만 이상 시, 30만 미만 시군구)으로 나누어 자살 예방 정책 2024년 추진활동 실적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지역 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문제를 자세히 분석하여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 신속 발굴·연계 체계 강화 ▲독거노인·중장년층·청소년 등 대상별 집중 프로그램 운영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확대 등의 성과가 우수한 평가를 이끌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지역기관이 함께 노력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 예방 정책을 지속 확대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구리시는 지난 11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7개 일반수도사업을 대상으로 수도사업 운영의 경쟁력 강화와 상수도 시스템의 효율적 관리를 목표로 실시된 것으로, 기초자료 검토와 현장점검을 포함한 1차 평가와 정책 발표 중심의 2차 평가 등 총 45개 항목을 종합 심의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구리시는 Ⅲ그룹(급수인구 5만 명 이상 20만 명 미만) 39개 지자체 중 상위 10%에 올라 2차 발표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이후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유수율 개선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종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인증패와 함께 포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24년 발전상에 이은 성과로, 시는 3년 연속 최우수그룹(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구리시 수도사업의 우수성이 다시금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선진 기술 도입과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신년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과시장은 12월 31일 18시부터 내년 1월 2일 18시까지 휴장하며, 수산시장은 12월 31일 18시부터 내년 1월 1일 18시까지 휴장한 이후 경매가 재개된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은 “신년 휴업일은 유통인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으며, 유통인과 함께 휴업일 전후에 원활한 농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하자와 생산자는 휴업일 기간을 유념해 도매시장에 출하토록 당부드리고, 소비자는 휴업일 기간에도 신선하고 싱싱한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RISE 사업단의 창업 지역 확산 및 지역연계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남양주시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참여형 로컬 크리에이터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 자원을 살펴보고 팀별로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약 4시간 동안 오프닝 강의, 팀별 토의, 실행 전략 수립, 아이디어 발표와 상호 피드백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확장하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강길·숲길 생활코스 ▲라이프스타일·문화공간 연계 ▲다산 리부트 ▲로컬 굿즈 메이커스 ▲펫&휴먼 로컬 공존 등 다양한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지역 자원과 고객 경험을 연결하고 파일럿 운영 방안까지 도출했다. 함도훈 RISE사업단장은 “생활권 기반의 로컬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복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지역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RISE사업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