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 안성시 선거구에 출마한 김학용(국힘·안성) 후보가 ‘임기 내 철도 착공’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28일 밝혔다. 김 후보는 “오랜 준비를 거쳐 철도 사업화 확정 직전 단계까지 왔다”며 “올해 안에 평택~부발선 사업을 확정 짓고, 임기 중 철도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철도는 말이 아닌 집권여당의 힘과 국토교통위원의 전문성이 관건이다. 집권여당 5선의 힘으로 확실히 철도를 책임지겠다”며 “공도역, 안성역, 동안성역, GTX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김학용이다”고 말했다. 김학용 후보는 안성과 관련된 4개 철도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제시했다. 평택~안성~부발선은 김 후보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킨 철도 사업으로,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KDI 예타가 진행중이다. 김 후보는 수도권 철도의 경우, 경제성(B/C) 평가점수를 더욱 높게 요구된다는 점에서 정책성(AHP) 평가 기준을 최대 40% 이상 반영하여, 균형발전 명분으로 올해 상반기 내 예타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김 후보는 지난 1월에 KDI를 직접 방문해 조동철 원장을 만났으며, 지난 2월에는…
윤종군(민주·안성) 후보가 안성 발전을 위한 서부권 공약을 발표했다. 윤종군 후보는 안성을 권역별로 동부·서부·시내권으로 나누고, 안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통 공약인 편안한 안성 만들기, 건강한 안성 만들기, 젊은 안성 만들기, 탄소 중립 안성 만들기, 다시 찾고 싶은 안성 만들기, 농축산인이 행복한 안성 만들기를 위한 정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윤종군 후보가 발표한 서부권 대표 공약은 ▲평택부발철도 공도역 유치·역세권 개발 ▲안성시청 공도 출장소 설치 ▲공도 진사리 복합문화체육센터 설립 ▲송탄·유천취수장 상수원 규제 철폐 ▲광역버스 정류장 확대 등이다. 윤종군 후보는 ‘안성 7대 교통 혁신’ 정책이기도 한 평택부발철도 공도역 유치 외에도 행정 수요 해결을 위한 안성시청 공도 출장소 설치와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진사리 복합문화체육센터 설립, 인구 증가와 수요 확산에 따른 광역버스 정류장 확대까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종군 후보는 2만 6000평 규모의 서안성 스포츠 파크 건설이나 대림동산 수변공원 조성 사업의 조속한 완공 지원과 안성테크노벨리 산단 내 우수기업 유치 추진 등 지역 현안에 관한 서부권 읍면동…
차지호(민주·오산) 후보가 ‘하이퍼-커넥티드 경기 인프라와 로드맵’를 오산에서 설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권 후보들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은 오늘(27일)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 로드맵’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하이퍼-커넥티드 시티는 지난 18일 넥스트레벨팀이 공동 채택한 첫 정책 의제로 차지호 후보가 그 개념과 구상을 제안한 바 있다. 차 후보는 “초연결 기술로 경기남부 도시의 각자의 특장점을 연결할 수만 있다면 지리적 한계를 완전히 무력화 할 수 있다”며 “(경기남부권이) 서울을 넘어서는 초연결-광역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예를 들은 차 후보는 “오산의 AI 공공의료, 화성의 미래모빌리티, 평택의 첨단 물류가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이를 각 도시와 커뮤니티, 시민들에까지 촘촘히 이어주는 시대가 곧 온다”며 “이것이 이뤄질 때 경기남부 전체가 서울에 대등한 거대한 도시 연합 체계로 거듭난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연결은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제,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문재인 대통령의 메가시티를 계승한다”며 “민주당 정신을 잇는 민주당 전통의 지방균형발전전략 4.0 버전”이라고도 말했다. 차 후보는
최호섭 안성시의원은 지난 26일 원곡면 복해마을 경로당 부지 인근의 배수로 문제 해결을 위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는 최호섭 시의원을 비롯하여 전문위원, 원곡면장, 산업팀장, 마을 이장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문제 지역은 전원주택 조성공사로 인한 배수로 문제가 발생하여 우천 시 토사유출 및 배수로 공사 난항이 이어지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점검 결과, 하부 배수관로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고, 도시정책과 마무리 회의에서 사업시행사는 인허가 시 계획했던 배수관로를 구거에 설치하여 빠르게 연결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최호섭 시의원은 “이번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되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지역 현안을 열심히 풀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최기식(국힘·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7일 ‘무주택 과천시민 100% 우선 분양 추진’을 10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현재 과천시는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재건축과 재개발로 인해 기존 거주지에서 새로운 터전을 찾아야 하는 이주민들을 소화할 수 있는 충분한 완충장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최 후보는 “과천시와 협의하여 과천시민이 계속해서 과천에 머무를 수 있는 대책으로 갈현공공주택지구 850세대와 주암지구민간임대 3,185세대를 활용해 무주택 과천시민들에게 100% 우선 분양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미래도시 과천으로 가는 가운데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 중 하나인 개발로 인해 과천시민의 거주 환경이 위협받는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과천시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과천시민이 과천에서 계속해서 자녀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소영(민주·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과천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은 “과천 관내 고등학교 학령인구 감소와 학급·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형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적정규모 학교’는 교육결손 최소화 및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학교 폐지 또는 통폐합, 신설 대체 이전, 통합운영학교 등을 통해 추진된다. 이 후보은 이미 존재하는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과천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은 “이번 교육 공약은 지금까지 과천의 학부모님들께서 주셨던 말씀들을 귀담아듣고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연구한 결과”라며 “적정규모학교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통해 관내 학교 교육의 재구조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은 이어 “과천은 학급당 학생 숫자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진 늘다가 고등학교에서 대폭 줄어들고, 남녀성비도 관내 남녀공학 고교의 경우 8:2 정도로 학급 및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적정규모학교는 재학생 부족으로
안성시의회가 지난 22일 마무리 된 제222회 임시회에서 안성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개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으며, 이 중 1건을 보류됐다. 안성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의 보류된 이유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용, 소득 제한 등이 구체적이지 않고, 정책 수립에 대한 조례 근거를 강행규정이 아니라 임의규정으로 제시했다는 점이다. 이에 시의회는 해당 조례 대해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심의 보류된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안성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은 의원에게 지급되는 연봉 개념인 월정수당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수당을 의미하며, 지방의원의 의정자료 수집, 연구비, 보조활동비 등으로 구성된다. 2024년 안성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물가상승률 대비 20년간 동결된 의정활동비의 현실화와 지방의원의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유능한 인재의 지방의회 진출을 유도하고자 의정활동비를 월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 결정했으며, 31개 각 시·군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안정열 의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월정 수당은 인상하지 않았고, 원활한 의정 활동을 위해…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은 지난 27일 윤종군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윤종군(민주·안성) 국회의원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미금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회장은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가 안성시 선거구에 제1당인 민주당 후보자로 출마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우리 여성 유권자들은 아이들과 여성의 안전, 정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가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윤종군 후보는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022년 기준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한 해에 1만 5000건으로 214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대낮 음주운전으로 스쿨존에서 9살 어린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전과자를 공천한 민주당은 즉각 반성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위험운전 치사상죄 전과자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게 된다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 수 있고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감안해서라도 윤종군 후보는 절대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전과기록에 따르면 윤종군 후보는…
최민희(민주·남양주갑) 후보가 지난 27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모 언론매체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단일화 시나리오가 고개를 들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같은 지역구 출마자인 조응천 국회의원에게 단일화 의향을 물었다. 최 후보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2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에서 연대하는 시나리오가 양 당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다. 이는 상당수 격전지에서 3자 구도가 만들어진 상황 속에 민주당 후보가 우세인 여론조사가 속속 발표되면서 범보수진영이 전략적으로 힘을 합치는 것으로 보인다. 최 후보는 "양당지도부는 당대당 단일화 추진 내지, 선거 연대에 선을 긋고 있다"고 말하지만, 이 는 개별 후보 간 단일화를 열어둔다는 뜻의 다름 아니다. 개혁신당 충북·청주·청원 장성남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고, 용인갑 양향자 후보는 TV조선 유튜브에 나와 이원모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응천 후보에게 묻는다. 남양주갑 지역구에서 여당 후보와 단일화할 의향이 있는가? 여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할 의향이 있는가? 조응천 후보는 답하라"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교육분야 전략인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운영한 ‘휴먼북 라이브러리’ 사업을 관내 중고교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미금중학교 지원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24개 중고교를 지원할 예정이며, 남양주시민으로 구성된 변호사, 의사, 공무원, 헤어디자이너, 에코 해설사 등 다양한 직군의 휴먼북이 관내 중고생의 진로 고민을 나누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에 함께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휴먼북 라이브러리’ 사업은 나만의 특별한 재능과 지식, 경험을 가진 남양주시민이 한 권의 책이 되어 독자와 만나 대화 또는 활동을 나누는 시민 간의 재능기부 활동이며 현재까지 338명의 멘토가 10개 분야의 휴먼북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휴먼북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휴먼북’을 여러 차례 운영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관내 중고교에 진로 교육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휴먼북 대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민관학의 다양한 주체가 휴먼북 재능기부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 남양주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