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래교육을 하며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 =미래교육은 아이들의 발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미래교육 이듯, 질문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우리는 그 역량을 키워주는 보조역할을 하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준비된 교사가 필요하다. 대학에서 교사를 양성할 때 미래 교육을 절박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발과정에서 미래교육을 대비한 역량이 준비된 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Q. 미래교육에서 교사의 역할은. =오래 전 학교를 졸업하고,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시기에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당시는 교사의 지적역량을 아이들에게 전수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었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변해 크레이티브하지 못하면 못사는 세상이 됐다. 지금의 교사는 학생들이 창조, 재창조 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역할을 해야한다. 수업 방식도 지식 전달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을 끄집어 내주는 것이다.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즉 가르치는 일 보다는 멘토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Q. 슬기초의 앞으로의 과제는. =지금까지 슬기초의 미래교육은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수업
미래학교는 지능정보시대로 급변하는 요즘, 미래사회를 주도할 교육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해결점을 담고 있다. 창의적 스마트 학습공간과 민주적 교육공동체 협력 과정을 기반으로 학생 주도의 학습을 실천해 배움과 삶의 행복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슬기초등학교는 ‘나를 아끼고 너와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배움터’라는 교육비전 아래 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육활동의 주체가 되는 다양한 미래학교 실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슬기초는 교육공동체가 미래교육 실천을 위해 마인드셋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0년 원격교육 선도학교, 미래형 수업혁신 중점교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수업의 유기적 연계와 학생 참여 중심 원격수업을 실천해 왔다. 체계적인 원격수업을 위해 슬기초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2020년 블렌디드 러닝 탐구 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올해도 맞춤형 블렌디드 러닝수업 설계를 모색하고 있다. 화상수업과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다양한 원격수업을 진행하며 기존의 수업과 다른 수업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슬기초는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환경을 위해 학년별 특성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선정해 구축했다. 또 에듀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