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타이거가 '제2회 안양시체육회장배 여성 풋살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풋살협회가 주관한 여성 풋살대회는 21일 안양시 비산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여성 풋살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명타이거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아라서 FS, 3위는 FS OOY가 차지했다. 김준수 안양시풋살협회장은 "여성 풋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풋살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안양시의 풋살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양시 최대 규모의 유소년 풋살 대축제 '제12회 안양시풋살협회장배 유소년 풋살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안양시풋살협회는 "5월 31일 안양 석수체육공원에서 열린 유소년 풋살대회가 80개 팀, 300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라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안양시풋살협회장배는 안양시 유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성장을 도모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 1, 2, 3, 4, 5·6학년부 등 총 6개 부별로 진행됐다. 5·6학년부에서는 차히로 팀이 정상에 올랐고, 4학년부서는 슈스FC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평촌FC는 3학년부에서 경쟁팀을 제압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2학년부 FC GALAXY, 1학년부 핫도그FC, 유치부 블루스타가 각각 패권을 안았다. 승패보다 값진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페어플레이와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연출되어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세연(안양 범계초) 학생은 "1학년 때부터 함께한 친구들과 다시 한 팀으로 뛰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고, 정말 좋은 추억이 된 하루였다"며 "입상은 못했지만 열심히 뛴 것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