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가 17일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와 젠더폭력방지 및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외국인 주민의 젠더폭력 사건 예방과 피해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젠더폭력 예방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 주민 대상의 젠더폭력 예방교육 제공,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의 다국어 홍보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5월부터 통역지원단을 모집한다. 한국어에 능통한 경기도 거주 외국인 주민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젠더폭력으로부터 보호받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젠더폭력 피해 외국인이 겪는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는 등 외국인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상담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031-1366)를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031cut)으로 실시간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이민혁(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이 제53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혁은 18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제12회 춘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70의 대회신기록(종전 14초80)으로 곽의찬(대구체고·14초94)과 안현준(경북체고·15초33)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이현준(경기체고)이 10분00초76으로 김예찬(서울체고·10분04초11)와 최중민(강원 강릉명륜고·10분07초59)을 제치고 우승했고, 여고부 5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혼자 출전한 남재은(광명 충현고)이 29분39초83으로 금메달을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 1학년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장현진(시흥 송운중)이 13m78로 박승혁(대구체중·13m94)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고 1학년부 400m에서는 김현웅(수원 유산고·50초71)이 오예준(인천체고·50초51)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여중부 100m 허들에서는 이수연(부천여중·16초17)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200m 진수인(하남 남한고·25초67)과 여고 1학년부 400m 이유정(시흥 소래고·1분00초72),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여성긴급전화1366경기센터가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을 위해 16일부터 안양에 위치한 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 여성폭력피해통합지원사업 자문단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한 여성폭력피해통합지원사업 개요와 추진 현황을 소개했고, 지역사회의 5대 폭력 피해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피해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연계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여성폭력피해통합지원사업은 2023년 1366 경기센터와 부산센터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에는 5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5대 폭력이란 가정폭력, 교제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범죄, 권력형 성범죄를 일컫는다. 자문단은 경기도여성폭력방지협의회,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20개 기관으로 구성되며, 1366센터 중심의 통합지원체계 구축, 피해지원전문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통합적 위기개입을 통한 피해자 안전 확보, 피해자 서비스 자원연계도 심층 논의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는 여성폭력피해자에 대한 효과적 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옛길센터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탐방프로그램 ‘쓰담쓰담’이 지난 13일 진행됐다고 밝혔다. ‘쓰담쓰담’은 쓰레기를 담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기옛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쾌적한 도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정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만들어졌다. 경기옛길은 경기 지역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이은 역사문화탐방길로, 길을 걸으며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 복합체험 도보길이다. ‘쓰담쓰담’ 프로그램 역시, 경기옛길의 코스를 돌며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자원을 보고, 또 이에 대한 해설을 함께 들을 수 있다. 경기옛길 ‘쓰담쓰담’ 참가접수 및 접수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옛길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Echo of Gyeonggi ‘노랫가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노랫가락'은 올해 새롭게 취임한 김성진 예술감독의 취임공연으로, 김 감독은 부드러운 봄 향기와 함께 섬세한 기획으로 새로운 시작, 변화를 알릴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강상구 작곡가의 ‘휘천’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1998년 경기도립국악단에서 위촉, 초연한 거문고 협주곡 ‘달무리’와 2023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ARKO한국창작음악제에서 연주한 리코더 협주곡 ‘삘릴리’를 연주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곡들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유서 깊은 역사를 보여준다. 또 동시에 새로운 위촉 초연 합창곡 ‘Echo of Gyeonggi – 노랫가락’을 더해 새로운 시작의 첫 페이지를 관객들과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 특히 Echo of Gyeonggi ‘노랫가락’은 경기도 민요와 국악관현악, 합창을 결합한 작품으로 경기도 고유의 정서를 가득 담고 있다. 경기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특정 민요의 주제, 멜로디를 각 곡마다 새롭게 창작했다. 작곡가 우효원은 국악기의 전통적인 연주
경기체고가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체고는 17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서희승, 박민서, 하세민, 권오철이 팀을 이뤄 1697점을 기록하며 인천체고(1695점)와 대구체고(1692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25m 권총 김준범(경기체고)은 개인전에서 580.0점을 기록하며 김동준(서울 환일고·576.0점)과 이유환(강원대사대부고·575.0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김준형, 손해성, 반솔민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경기체고가 1705점으로 강원대사대부고(1708점)와 환일고(1706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대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문경민(경희대)이 618.8점으로 박소연(경남대·616.1점)과 정가현(유원대·613.4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김태경(평택 한광고)이 본선에서 573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572점)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도 452.2점으로 대회기록(종전 449.7점)을 갈아치웠지만 김준표(서울체고·452.7점)에 0.5점이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다. 이 종목 3
대한민국 종합스포츠대회인 전국체육대회가 16년 만에 경기도에서 개최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경기도를 오는 2027년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2007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잇따라 열리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해 8월부터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화성시를 주 개최지로 선정했고 지난 해 11월 경기도체육회를 통해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는 지난 1월 화성시 등 도내 경기장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한 바 있다. 1964년 제45회 전국체육대회를 처음 개최한 경기도는 인천시가 경기도에서 분리(1981년)된 이후 1989년 수원시, 2011년 고양시 등에서 전국체육대회를 치렀고 16년 만에 다시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 유치가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는 경기도 위상에 걸맞게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필요하다는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과 경기도의 호응이 합쳐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남궁웅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제39회 경기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공모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예술과 문화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여성들에게 예술적 기량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기 개발 및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시, 수필, 캘리그라피, 사진, 회화 5개 부문의 공모전, 꽃꽂이, 라탄공예 등 경진대회로 진행되며, 경진대회 부문에 이번에 새롭게 라탄공예가 추가됐다. 라탄공예는 생활용품 및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공예로, 젊은 세대들의 문화소비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참여하면 된다. 공모작 접수는 5월 24일까지로, 경기도 내 거주(주민등록상)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공모전은 이메일과 우편접수로 받고 있으며, 경진대회는 현장심사를 거쳐 6월 4일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추후 입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도록이 제작된다. 수상작은 경기여성의전당 전시회에 전시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아동청소년성착취대응센터가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수원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청소년 밀집지역을 방문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찾아 상담, 심리검사 등 적절한 정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 보호와 관련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홍보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3월 부천역 거리상담 이후 이번 수원이 두 번째다. 센터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피해자 조기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기관연계를 통해 성착취 문제에 적극 대응해 상담지원, 긴급지원, 심리지원, 의료지원, 법률지원과 학업/진로 지원 등 통합적 맞춤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아동․청소년 밀집지역에서 이뤄지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부천, 수원에 이어 앞으로 안양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상담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상담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031-1366)를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031cut)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가 안전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를 앞두고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17개 종목담당관과 종목별 안전관리자를 비롯해 개최지인 파주시 관계자,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스포츠안전재단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장애인스포츠 안전의식 변화와 안전관리 실무를 주재로 진행됐다. 앞서 도장애인체육회와 파주시는 종목별 경기장 안전점검을 두 차례에 거쳐 진행했다. 도장애인체육회 대회운영팀 관계자는 “현장에 배치되는 종목별 안전관리자의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