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 결과 21개국 총 6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작가 1097명이 참여, 총 150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아시아 40점(7개국), 유럽 10점(9개국), 아메리카 10점(4개국), 중동 1점(1개국) 등 총 61점(21개국)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 순위는 오는 7월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8월 중 최종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주제로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경기도 광역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5일 재단 회의실에서 ‘제2차 경기 GPS(Gender Policy Seminar)’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경기도 내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광역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경기도 및 도교육청 공무원, 도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논의한다. 김미정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토론자로 김은설 육아정책연구소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지원단장, 김미정 전국시도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회장, 김은희 전국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 경기권역 대표, 최효숙 경기도의회 유보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은하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 서기관, 김남수 경기도 보육정책과 보육정책팀장이 참여한다. 좌장은 김혜금 동남보건대학교 보건보육상담과 교수가 맡는다.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영유아 보육과 교육의 관리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광역지자체 단위에서 유보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재단은 어린이집 지원과 가정 양육 지원의 핵심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 중 광역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발전 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4월 23일부터 ‘2024 박물관 대학’을 개강해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대학은 역사·문화의 다양한 주제를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게 듣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2024년 상반기 강좌는 ‘동서양 문명의 교류(초원길·비단길·바닷길)’로 ▲초원과 사막 ▲실크로드와 오아시스 부족 ▲선비와 돌궐 ▲소그드인과 실크로드 ▲위구르 제국과 실크로드 ▲팍스몽골리아와 대여행의 시대 ▲고대의 해상교통로 ▲중세의 해양 교통로 ▲학술답사: 경기지역 ▲송원명청대의 해양 교통로 등 총 10회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선 인류의 역사 속에서 전쟁과 교역을 통해 동서양 문명의 교류에 기여한 국가와 지역의 역사를 살펴 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화된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몽골, 우주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의 중앙 유라시아지역이나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 동남아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특징 등 지식을 축적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강사는 조복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 정일교 한국외국어대학 HK연구교수 등 관련 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다양한 정책연구 및 교육, 사업을 수행하며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도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재단은 23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시상식에서 공공서비스부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소비자의 선택 브랜드 대상 공공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 3월 2023년 경기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PCSI) 조사결과, 90.6점을 기록해 총 41개 공공기관(부속기관 포함) 중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1.5점 상승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90점을 넘으며 10위 권내에 진입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민 맞춤형 정책연구 및 각종 교육, 사업을 진행한 것이 도민 고객들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각종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도민들의 입장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 경기도 장애체육인들의 잔치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가 25일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개회식과 함께 3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경기도 장애인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역대 최다인 4942명의 선수단(선수·임원·보호자)이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 걸쳐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등 5개 장애유형으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시·군별 참가선수단은 대회 6연패를 달리다가 지난 해 개최지 성남시에 종합우승을 내준 수원특례시가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347명의 선수단을 파견, 정상 탈환에 나서고 ‘디펜딩 챔피언’ 성남시가 305명을 내보내 정상 수성에 도전한다. 또 부천시가 267명, 평택시가 242명, 용인특례시가 236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종목별 참가선수는 탁
태초의 공간에 시간이 생기고 빛은 하나씩 모여 우주를 만든다. 빛들은 모여졌다 흩어졌다 반복하며 흐름을 만들고 역사를 만든다. 그 아래 흰 한복을 입은 사람들은 횡렬로 무리를 이뤄 춤을 춘다. 그 춤들은 대지가 되고 바람이 되고 비가 돼 하나의 세상을 이룬다. 경기(京畿)다. 2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회연(京畿會宴)’에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공연을 축하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에선 기대에 찬 박수가 흘러나왔다. 지난 1월 경기도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김경숙 감독의 취임 작품이기도 한 ‘경기회연’은 경기 천년의 역사와 미래 천년의 번영을 위한 춤 축제로, 경기도 사람들의 비상을 기원한다.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전통춤을 해석해 현대적 무대예술의 미학을 담아냈다. 공연은 선인들에 대한 의례, 공동체 구성원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축제로 이어진다. □ 1막은 천년 경기를 이어온 선현들께 올리는 ‘봉행의례’인 ‘경기 천년에 대한 봉행’이다. ‘천년의 불빛’이 영상을 배경으로 무용수들은 천년 역사를 이어온 선현들께 봉행한다. 남녀 무용수들의 군무는 단정했고 장중한 가락에 따라 진중하면서 절제미가 있었다. □ 2막은 길이 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와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경영전략 및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국내 최대 독립 어린이박물관으로서 경기도 내 모든 어린이에게 차별 없는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송문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장은 18일 도어린이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15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비전 선포식’에 대해 소개하고 ▲교육 및 연구기능 활성화 ▲다양한 전시와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미래를 준비하는 박물관의 도약 ▲모두에게 열린 플랫폼 구현 등 4대 전략 목표와 20개의 실천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도어린이박물관은 올해 세계박물관협회(ICOM)에서 정한 올해의 주제인 ‘교육 및 연구기능 활성화’에 발맞춰 차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영역의 확대를 시도한다. 2년간 관찰한 관람객 분석테이터를 바탕으로 취약계층, 다문화, 장애인에 열린 박물관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어린이박물관의 핵심사업은 상설전시 개편이다. 올 하반기 박물관 3층에 위치한 ‘동화 속 보물찾기’,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을 개편해 2011년부터 유지해온 상설전시를 AI, 다문화 등 변화된 시대상에 맞게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변화시킨다.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극단이 현호정 작가의 ‘단명소녀 투쟁기’를 경기도극단 김광보 예술감독의 연출로 5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설 ‘단명소설 투쟁기’는 2020년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를 받으며 제1회 박지리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죽음을 피해 길을 떠난 ‘수정’과 죽음을 찾아 길을 나선 ‘이안’의 기이하고 신비로운 모험을 그린다. 삶과 죽음에 대한 상징, 우리를 죽음으로 이끄는 사회시스템에 대한 비유를 설화 속 세상처럼 그려낸다. 단명의 운명을 떠안고 하루하루 목숨을 연명하며 안간힘을 쓰듯 살아내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광보 연출의 무대적 상상력을 경기도극단 단원들의 모습으로 표현한다. 17명의 출연진들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인물로 모습을 바꾸며 빈틈없는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미술 박상봉, 안무 이경은, 조명디자인 김창기, 의상디자인 유미양, 분장 디자인 이동민, 소품 정윤정 그리고 음악 옴브레 등의 창작진이 함께 한다. ‘단명소녀 투쟁기’ 공연예매는 경기아트센터누리집과 인터파크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가 17일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와 젠더폭력방지 및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외국인 주민의 젠더폭력 사건 예방과 피해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젠더폭력 예방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 주민 대상의 젠더폭력 예방교육 제공,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의 다국어 홍보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5월부터 통역지원단을 모집한다. 한국어에 능통한 경기도 거주 외국인 주민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젠더폭력으로부터 보호받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젠더폭력 피해 외국인이 겪는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는 등 외국인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상담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031-1366)를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031cut)으로 실시간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여성긴급전화1366경기센터가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을 위해 16일부터 안양에 위치한 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 여성폭력피해통합지원사업 자문단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한 여성폭력피해통합지원사업 개요와 추진 현황을 소개했고, 지역사회의 5대 폭력 피해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피해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연계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여성폭력피해통합지원사업은 2023년 1366 경기센터와 부산센터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에는 5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5대 폭력이란 가정폭력, 교제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범죄, 권력형 성범죄를 일컫는다. 자문단은 경기도여성폭력방지협의회,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20개 기관으로 구성되며, 1366센터 중심의 통합지원체계 구축, 피해지원전문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통합적 위기개입을 통한 피해자 안전 확보, 피해자 서비스 자원연계도 심층 논의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는 여성폭력피해자에 대한 효과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