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우정, 하나된 감동, 평화의 파주’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28일 “도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인원을 확정했다”며 “31개 시·군에서 4942명이 17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65명이 증가한 수치로 대회 역대 최다 참가 규모다. 2022년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던 수원특례시가 34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고 지난해 도장애인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린 성남시(305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도장애인체전은 역사상 처음으로 2개 종목 학생부를 도입, 육상과 역도에서 총 16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학생부 신설 과정에서 예산상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협조해주신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부 신설을 통해 대회의 활성화는 물론 도내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의 촉매제가 반드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 협조를 통해 학생부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장애인체전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윤용근(국힘·성남중원) 후보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공천장을 수령했다. 윤용근 후보는 “이번 선거는 ‘비명횡사, 친명횡재’로 편파와 사천으로 얼룩진 운동권 특권 정치 세력인 이재명 민주당과 국민을 먹고 살기 편하게 하기 위해 진심으로 일하고 싶은 국민의힘의 진심의 대결이다”고 규정했다. 이어 윤 후보는 “수도권에서도 험지 중의 험지라고 평가받고 있는 중원구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힘이 과반수 의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중원구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조원준(경기체고)이 제14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원준은 17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23초09로 송채완(전북체고·8분32초50)과 이서우(인천체고·8분36초12)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조원준은 전날 남고부 800m 계영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여고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강동하(경기체고)가 2분27초61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29초85)을 작성하며 전다솜(충북 대성여자상고·2분29초96)과 정다운(인천체고2분32초41)을 꺾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김주원(안양 신성중)이 9분00초30으로 김현석(충남 원당중·9분13초64)과 홍강홍(부산체중·9분26초47)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초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이현준(수원 영동초)이 2분43초92를 기록, 최은우(서울 KBS스포츠·JHR2분27초55)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고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홍예슬(경기체고)이 9분01초8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남중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한지원(고양
파주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 상황에 대해 경기도와 각 시·군체육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파주시는 14일 임진각 DMZ 생태관광 지원센터에서 김진기 파주 부시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31개 시·군체육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파주시의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진행 상황 설명과 개회식 장소인 임진각 평화누리의 현장 점검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개·폐회식 운영 방법, 교통·의료 지원, 안전관리 계획, 외식 및 숙박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하는 등 대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기 부시장은 “파주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이 매우 뜻깊고 영광”이라며 “빈틈없이 준비해 방문하는 선수단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다수의 관중이 몰릴 예정인 만큼 철저한 인파 및 동선관리 대책 등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며 “경기도체육회는 파주시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슬로건으로 5월 9일부터
화성 남양초가 제5회 단양 소백산기 전국배구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남양초는 12일 충북 단양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부 결승에서 ‘라이벌’ 서울 면목초에게 세트 점수 0-2(21-25 21-25)로 패했다. 이로써 올 시즌 첫 대회인 2024년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면목초를 꺾고 정상에 올랐던 남양초는 시즌 2관왕 등극을 다음으로 미뤘다. 조별예선 A조에서 구미 인동초, 충남 한내초를 각각 세트 점수 2-0으로 완파한 남양초는 부산 금영초를 2-1로 제압, 3전 전승으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후 남양초는 8강에서 인천 주안초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오른 뒤 준결승전에서 충남 오가초와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해 결승에 안착했다. 남양초는 이날 면목초와 결승 1세트에서 21-21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갔으나 연거푸 4점을 헌납하며 첫 세트를 내줬다. 기선을 빼앗긴 남양초는 2세트 5-5에서 석형도의 스파이크가 코트에 꽂히며 앞서갔고 면목초의 수비, 공격 범실로 8-5로 앞섰다. 이후 김주원의 서브 득점과 석형도의 블로킹 득점 등이 터지며 17-14로 리드를 이어간 남양초는 연달아 3점을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2026년과 2027년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가 광주시와 수원특례시의 경쟁으로 결정되게 됐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지난 달 말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신청을 마감했다. 마감 결과 지난 2022년 일찌감치 도종합체육대회 유치의사를 밝힌 광주시와 갑작스럽게 유치에 나선 수원시가 경쟁하게 됐다. 지난 2022년 8월 용인시에서 개최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방세환 광주시장이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의사를 밝히면서 시 최초로 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나선 광주시는 지난 해 4월 광주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광주시는 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총 2200억원이 투입되는 광주종합운동장을 대회 2개월 전인 2026년 2월까지 준공하는 한편 추가적인 기반시설인 8개 체육시설도 대회 1~2개월 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광주시는 유치 신청 마감 직전에 수원시가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 해부터 대회 유치를 준비한 것과 달리 수원시가 갑작스럽게 유치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더욱이 광주시는 수원시가 그동안 도체육대회는 물론 전국체육대회를 개최
제1회 여성체육인대회가 오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에서 개최된다. ㈔100인의여성체육인(회장 이영숙 안산시청 육상감독)이 주관하고, ㈔한국여성스포츠회(회장 임신자 경희대 교수)와 ㈔한국여성체육학회(회장 허현미 경인여대 교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8 세계여성의날’ 11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주최측은 올림픽공원 3㎞ 걷기대회를 통해 여성체육인들 간 교류를 촉진하고, 여성체육인의 지위와 권리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계여성의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국제연합(UN)에서 정한 기념일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가 되어 1977년 3월 8일부터 공식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여성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캠페인 주제는 ‘Inspire Inclusion’(포용성에 영감을 불어 넣다)으로 ‘성평등을 위해 전진하라: 어두울수록 빛나는 연대의 행진’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여성체육인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허현미 한국여성체육학회 회장은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강
“제가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당시만 해도 일본이 세계 탁구를 재패하던 시기였어요. 1964년 제7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을 때 언젠가 일본을 꺾겠다고 다짐했어요. 이번에 그 기회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2024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예고한 전 탁구국가대표 박종열(85) 씨는 “세계대회에서 꼭 한 번 우승 하고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면 개인적인 명예도 있지만, 국위선양도 할 수 있고 우리나라 최고령 우승자로 기록되며 이슈를 만들 수 있다. 이로 인해 탁구의 저변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40세 이상의 개인자격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대회로 연령별(5년 단위) 11개 세부 종별로 진행된다. 박종열씨는 85세 이상이 참가 가능한 최고령부 단식에서 세계 정상을 노린다. 85세의 박종열 씨가 아직도 라켓을 놓지 않는 이유는 탁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선수시절부터 가슴속에 품고 있던 꿈 때문이다. 그는 “선수 시절 일본은 넘기 힘든 높은 벽이었다. 그때 ‘은퇴하고 보자’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던 것이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경기도 물리치료사회가 경기 시작 전부터 찾아온 대회 참가자들에게 테이핑과 치료를 제공했다. 이날 경기도 물리치료사회 소속 11명의 물리치료사들은 경기도 전역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가 대회를 계기로 모이게 됐다. 테이핑은 대회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부스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테이핑을 하고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진수(42) 경기도 물리치료사회 수석부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가 많은 것을 보니까 마음이 웅장해 지고 참가자들에게 열심히 테이핑을 해드릴 예정”이라며 “기록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마라톤 동호인들이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뛰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25일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강사들이 마라톤 참가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작년에도 참여한 대한적십자사는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도 참가하게 됐으며, 경기장 안에 마련된 부스 안에서 전체 교육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에 참가한 시민 최정현 씨(38)는 “매번 아이만 체험을 하고 저는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심폐소생술이 너무 어려워서 실제 상황에서 과연 내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그렇지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동현(41)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직원은 “올해도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열심히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