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정보전략실은 최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성남시 시정발전 부분 성과심사에서 받은 시상금으로 마련됐다. 성남시 성과시상금은 시정발전에 기여한 성과우수자를 발굴, 근무 의욕 고취 및 직장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남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정보전략실은 ‘노상주차장 사전정산 시스템’ 자체개발 및 ‘번호판 교부관리 프로그램’을 타 지방공기업에 기술 지원하며 시민의 편의성 향상과 지방공기업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후 정보전략실 직원 일동은 시상금이 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 사업 등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길 바라며 기부를 결정했다. 박경섭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로 받은 시상금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코로나19 사태 속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안양시의 취약계층 310가구가 여름용품을 전달받았다. 지난 3일 홀로 사는 노인과 취약계층에 여름용품과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복지사계절-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가 열린 것이다. ‘안양시의 복지사계절 사업’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던 지난 3월 취약계층 350가구를 대상으로 마스크가 포함된 생필품 키트를 지원한 것이 시작이었다.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한 이번 ‘안양시 복지사계절-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안양시 성금이 활용됐다. 대상가구는 310가구로, 이들 가구는 기초생활수급가정이 대부분이다. 꾸러미에는 여름이불 및 선풍기와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삼계탕, 닭곰탕, 추어탕, 육개장, 냉면 등의 보양식이 담겨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양순 동협의체 대표위원장, 류승용 실무협의체위원장 등 10여 명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포장에 참여했다. 특히 최 시장은 관양동에 거주하는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여름철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