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정규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 삼성이 코리아컵 16강 진출을 노린다. 수원은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를 상대한다. 수원은 지난 달 24일 열린 2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 18분 김현이 툰가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을 만들며 1-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36분 춘천시민축구단 이대광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수원은 2분 뒤인 후반 28분 카즈키의 패스를 받은 서동한이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힘겹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수원은 지난 7일 충북청주 전에서 1-0으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10일 전남 드래곤즈 전(5-1 승), 14일 김포FC 전(2-1 승)까지 3연승을 내달리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 있다. 오는 21일 올 시즌 K리그12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2 선두 FC안양을 만나는 수원으로서는 정규리그 상승세를 코리아컵에 이어 안양 전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지난 3월 17일 안산과 만나 한호강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선두 도약을 노린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에 전남과 맞붙는다. 수원은 9일 현재 3승 2패, 승점 9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남(승점 9점·3승 1패)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수원 +5·전남 +6)에서 뒤져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FC안양(승점 10점·3승 1무)과는 승점 1점 차다. 수원이 전남과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으로 상대 전적에서 수원이 33승 17무 21패로 앞서 있다. 지난 시즌 1부리그에서 강등되면서 팬들의 강한 질책을 받은 수원은 올 시즌 1부리그 직행을 구단 최대 목표로 삼았다. 리그 초반 수원은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성적이 나쁘진 않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원은 직전 라운드인 5라운드에 충북청주를 상대로 고전 끝에 김현의 극장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개막 후 3승 2패를 기록 중인 수원은 연패가 없지만 연승도 없는 것이 숙제다. 득점면에서도 5경기 동안 5골을 넣는 동안 4골을 잃었다. 공수 모두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수원이 K리그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부천시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 예술 공간 ‘스페이스작’과 광고 후원 협약을 3년 째 이어간다. 부천은 지난 13일 부천 까치울에 위치한 스페이스작에서 김성남 단장과 김규수 스페이스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페이스작은 2022년부터 부천과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이어온 후원사로 지난 시즌부터 부천의 홈경기에 푸드트럭존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스페이스작은 지난 16일 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경기서 축구장의 특색을 살린 ‘수제 축구공 쿠키’를 신메뉴로 개발해 판매하는 등 부천에 대한 적극적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은 스페이스작에게 스페이스작 상품권을 제공받으며, 올 시즌 동안 부천종합운동장 내 A보드 등 광고 권리를 부여한다. 김성남 부천 단장은 “스페이스작과 올해도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구단에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함께했는데,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상생하는 좋은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수 스페이스작 대표는 “부천FC1995와 스페이스작 모두 부천을 대표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성골’ 김규민이 2026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부천은 13일 공격수 김규민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3년생 김규민은 부천이 낳고 기른 ‘성골유스’다. 그는 부천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12·15·18세 이하팀을 모두 거치고 2022년 부천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구단 유소년팀을 모두 거쳐 프로에 입성한 김규민은 부천의 상징적인 선수다. 빠르고 저돌적인 돌파력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자랑하는 그는 데뷔 후 통산 13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김규민은 유소년 팀에서 꾸준히 활약해 프로에 올라왔다. 아직 많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출전할 때마다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부천의 미래 공격 자원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고 밝혔다. 김규민은 “부천에서 계속 축구를 하게 돼 기쁘다. 계속해서 헤르메스의 열성적인 응원과 함성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설레고, 더 발전해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 부천은 3월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천안시티FC와 홈 개막전을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고 29일 밝혔다. 2024시즌을 앞두고 전력보강에 성공한 부천은 최근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경기장을 찾으려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어 평소보다 빠른 예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부천은 팬들과 화려하고 풍성한 개막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하고, 부천종합운동장을 승리를 위한 응원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이하 농협)는 부천의 2024년 시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농협은 우리 농산물 촉진 및 부천의 승리기원 이벤트로 4㎏ 쌀 2024포를 홈 개막전을 찾는 팬들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오늘의 치과는 홈 개막전 티켓 소지자에게 3~4월 진료비10% 혜택과 진료비의 10%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착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국대패밀리’ 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3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에서 인천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K리그1 승격 후 3년간 잔류에 성공한 수원FC는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축구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지만, 처참한 수비력으로 하위권에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했다. 그러나 수원FC는 올 시즌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4위로 올려놓은 김은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FC는 대대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했다. 이영재, 김현, 김선민 등의 주전급 선수들이 팀을 떠났고 권경원, 지동원, 정승원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또 롱스로인 능력과 기술을 겸비한 ‘인도네시아 신성’ 아르한을 영입하며 공격 옵션을 다양화시켰다. 안정적인 수비와 좌우 측면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강조한 김은중 감독의 수원FC가 3년 연속 파이널A 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인천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다이렉트 승격에 나서는 K리그2 수원 삼성은 3월 3일 수원월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이영민 감독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로써 이영민 감독은 2026시즌까지 부천을 지휘하게 됐다. 부천은 지난 2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된 2024시즌 출정식에서 이영민 감독의 계약 연장을 발표하고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천 구단 역사상 네 시즌 연속 팀을 지휘하게 된 건 이영민 감독이 처음이다. 이 감독은 부천과 함께한 앞선 세 시즌 동안 114경기를 치르면서 42승 30무 42패를 기록했다. 2021년 부천에 부임한 이영민 감독은 2022시즌과 2023시즌 2년 연속으로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고 이제 부천과 더 높은 곳을 향해가는 또 하나의 약속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영민 감독은 “구단주님, 대표님, 단장님, 구단 그리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부천이라는 팀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철학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감사하다. 부천에 부임한 이후 처음 했던 다짐이 ‘부천이라는 팀을 발전시키겠다’는 것이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항상 노력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짧지 않은 3년이라는 시간동안 노력해온 것들을 바탕으로 이제는 부천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2024시즌을 함께할 연간·후원회원을 모집한다. 부천은 “19일 오후 2시부터 2024시즌 연간·후원회을 모집한다”며 “이번 회원가입 상품은 각자의 취향과 니즈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연간회원 상품은 성인·청소년회원과 어린이회원으로 나뉜다. 성인·청소년회원에게는 회원카드와 함께 무선 충전기와 리유저블백 할인권이 주어지며 어린이회원에게는 회원카드와 레플리카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원회원은 후원 방식에 따라 레드멤버, 레알 레드멤버, 블랙멤버, 레알 블랙멤버로 구성되어있다. 레드멤버와 레알 레드멤버는 각 5,000원과 10,000원을 매월 정기후원하는 방식으로, 홈경기 관람 혜택 등이 주어진다. 프리미엄 후원회원인 블랙멤버와 레알 블랙멤버에게는 VIP 혜택이 주어진다. 유니폼 교환권과 각종 MD상품 관련 혜택과 함께 경기장 방문 시 VIP석 관람과 웰컴푸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레알 블랙멤버의 경우 VIP 전용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또 레알 블랙멤버에 한 해 부천 공식 메디컬 스폰서 오정본병원의 메디컬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이용권을 통해 오정본병원 건강검진 시, 동맥경화도 검사와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일상에서도 부천과 함께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에 녹여낸 캐주얼 로고 ‘LallallA’와 ‘1995’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LallallA’는 부천을 대표하는 승리 셀레브레이션 ‘랄랄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됐다. 부천은 경기에서 승리 시, 선수와 팬이 함께 ‘랄랄라’를 부르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해당 로고는 이를 활용해 경기장의 관중석과 관중을 표현한 것으로 ‘L’과 ‘A’는 관중석을, 가운데 ‘allall’은 파도타기를 하며 응원하는 팬들을 나타냈다. 특히 ‘LallallA’ 철자에도 의미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로고에 포함된 ‘all’은 ‘모든’을 뜻하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어, ‘모두 일어나 함께 응원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부천의 역동감을 표현했다. 또 ‘1995’는 대한민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팬이 주축이 되어 만든 팀인 부천의 스토리를 담았다. 처음 팬들이 모여 팬클럽을 결성했던 1995년을 의미하는 것으로, 구단에서 큰 상징이 되는 숫자다. 이에 ‘1995’ 로고도 함께 출시해 팬들의 일상에 부천FC1995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부천은 202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중앙 수비수 전인규를 영입해 수비 보강을 마쳤다 부천은 "2023년 당진시민축구단 소속 당시 팀 수비의 핵심이자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이끈 전인규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 삼일공고와 남부대를 거쳐 2016년 목포시청 축구단에 입단한 전인규는 2019년까지 75경기 1도움을 기록하면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충남 당진시민축구단 소속으로 팀의 전국체전 우승에 기여했다. 1993년생인 전인규는 올 시즌 부천에 합류하며 늦은 나이에 프로 무대를 밟게 된 늦깎이 신인이다. 그러나 K3시절 전국체전에서 세 개의 메달(금 1·은 1·동 1)을 획득하는 등 경쟁력이 검증된 선수다. 안정감 있는 수비와 리딩능력이 강점인 그는 2021년 FC목포 소속 당시 K3 베스트11에도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으로 종횡무진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전인규는 K3에서 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로, 수비능력과 빌드업이 뛰어나다. 특히 선수를 리딩하는 능력이 좋아 올 시즌 우리 팀의 어린 선수들과 흐름을 잘 맞추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인규는 “꿈꾸던 프로 무대로 올라올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