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32)를 영입했다. 올 시즌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수원은 수비력 강화를 위해 지난 시즌 FC안양에서 뛴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한 백동규는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김천 상무를 거쳤고 2021년 안양으로 복귀해 지난 시즌까지 뛰었다. 수원은 “백동규가 프로 통산 23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센터백으로, 특히 최근 3시즌 연속 30경기 이상을 꾸준히 소화하며 안정된 기량을 선보였다”며 “검증된 수비력을 갖춘 백동규의 합류로 수비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백동규는 “수원이라는 빅 클럽, 최고의 팬들이 있는 팀에 오게 되어 매우 설레고, 영광이다. 늦게 합류한 만큼 염기훈 감독님의 전술에 빨리 녹아들어서 명확한 목표인 승격을 위해 최대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왼쪽 수비 강화하기 위해 최지묵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최지묵은 태국 방콕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울산 유스 출신인 최지묵 선수는 14세 이하(U14) 대표로 발탁되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보였고, 2013년 울산 현대중의 전관왕, 2016년 울산 현대고의 전관왕을 이끈 주역이었다. 2020년 성남FC에서 K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부터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한 최지묵은 K리그 통산 81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했다. 최지묵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비 터키 전지훈련 명단에 발탁되기도 했다. 왼발잡이인 최지묵은 뛰어난 체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1:1 대인방어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수준급의 크로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레프트백 외에도 중앙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용할 수 있어 팀의 전술적 유연성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지묵은 “명문 구단 수원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반드시 다이렉트 승격이라는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지난 시즌 팀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윤준성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고 24일 밝혔다. 경희대 출신인 윤준성은 지난 2012시즌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5시즌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한 그는 군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를 거친 뒤 다시 대전으로 돌아와 2018시즌까지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9시즌 수원FC로 팀을 옮겼던 그는 2020 시즌 태국 1부리그 나콘랏차시마FC를 통해 해외 생활을 경험했고, 2021시즌 안양에 합류해 세 시즌 동안 활약했다. K리그에서 11시즌을 뛴 윤준성의 통산 기록은 총 107경기 1골 1도움이다. 윤준성은 안양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하며 FC안양이 K리그2 플레이오프와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이바지했다. 초등학교 시절 안양에서 축구를 시작했던 윤준성은 프로에 진출해 11년을 활약한 뒤 안양에서 축구화를 벗게 됐다. 윤준성은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미련은 남지 않는다. 돌이켜보면 내 인생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축구의 시작을 안양에서 했는데, 마무리도 안양에서 하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선수 생활을 하면서 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마다 나보다도 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수비수 정준연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안양은 수비수 정준연이 16년 동안의 프로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역에서 물러나는 정준연은 2024시즌부터 FC안양의 스카우터로 활동한다. 전남 광양제철고를 졸업한 정준연은 지난 2008년 전남 드래곤즈를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전남에서 8시즌 동안 82경기를 소화한 그는 2014년 광주FC로 팀을 옮겼고, 이적 첫 해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팀을 K리그1으로 이끌었다. 이후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다시 광주로 복귀해 2019시즌 광주의 K리그2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2021년 안양에 합류한 정준연은 안양에서 3년간 활약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과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3년 안양의 부주장으로 임명돼 선수단을 이끌기도 했다. 그의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239경기 3골 5도움이다. 정준연은 “20세부터 프로 생활을 하면서 내가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다만 한 경기 한 경기 절실하고 성실하게 임했던 것 같다”면서 “어느새 프로에서 16년을 뛰었고, 은퇴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내 마지막팀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지난 시즌 태국 1부리그 꼰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정한철(27)을 영입했다. 김포는 수비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중요한 선수로 평가받는 정한철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정한철은 성균관대 시절부터 뛰어난 수비력과 전략적인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다. 일본에서 FC마치다젤비아 소속으로 활동하는 동안 안정된 성적과 팀 내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YSCC 요코하마로 임대 이후에도 꾸준히 출전기회를 얻었다. 2022년 태국 수판부리FC로 팀을 옮겨 뛰어난 활약을 펼쳐 현지 축구 팬들에게 인정받은 정한철은 지난 시즌 태국 1부리그 콘깬 유나이티드 FC에서 23경기 출전해 5득점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김포 관계자는 “정한철의 해외리그 경험에 주목하며, 그의 뛰어난 수비 능력이 팀의 전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선수 스스로의 목표 달성을 위해 팀과 함께 노력하며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는 정한철의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수비력을 활용해 팀의 전략적인 선수 구성을 강화하고,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은중 감독 부임 이후 대대적인 팀 정비에 들어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본격적인 수비 보강에 나섰다. 수원FC는 2023시즌 K리그2에서 최소실점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김포FC의 수비중심 김태한과 ‘멀티플레이어’ 정재민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대구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태한은 이후 2021시즌 김포로 이적해 K3 우승을 견인했고, 2022년과 2023년 두 시즌 동안 K리그2 66경기에 출장하며 김포 수비의 중심으로 스스로를 증명했다. 특히 2023시즌 K리그2 최소 실점팀 김포FC의 수비에서 한 축을 담당하며 K리그1과 K리그2의 많은 팀에게 관심을 받았으나, 김태한이 선택한 최종 목적지는 김은중 감독의 수원FC였다. 수원FC는 김태한의 영입으로 기존의 화끈한 공격력과 함께 든든한 수비력까지 갖춘 팀으로 2024년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태한은 “수원FC의 선수로서 K리그1 경기를 뛰는 것이 기대가 된다”며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 수원FC는 또 스트라이커부터 중앙 수비수까지 전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도유망한 멀티플레이어 정재민과 계약했다. 서울 동북고, 성균관대를 졸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23세 이하(U23) 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상혁을 영입했다. 부천은 중앙 수비자원인 이상혁과 2026시즌까지 3년 간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이상혁은 울산 현대고와 단국대를 거쳐 2023시즌 울산 HD를 통해 프로무대를 밟았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김포FC로 임대됐으며 이번 영입을 통해 부천으로 이적하게 됐다. 단국대 재학 시절부터 U리그 2권역 우승과 왕중왕전에 기여하는 등 큰 활약을 펼친 이상혁은 지난 2022년 한·일 대학 축구 정기전 ‘덴소컵’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득점력까지 갖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부터 황선홍호 파리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잠재력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는 이상혁은 공중볼 경합과 안정적인 대인마크 능력이 강점으로 이번 시즌부터 부천의 든든한 센터백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이상혁은 수비 지능과 센스가 좋은 선수로 쓰리백 중앙에서의 빌드업이나 경기 운영능력이 좋기 때문에 닐손주니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구단과 이영민 감독님께서 저를 선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번 시즌 각오가 더욱 남다르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경남FC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영찬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려대 출신인 김영찬은 지난 2013년 전북 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뒤 대구FC와 수원FC 등에 임대된 이후 2018년 안양에 임대돼 K리그2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수원FC와 부천FC1995를 거친 뒤 2021년부터는 경남FC에서 3년간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72경기 3골 3도움. 김영찬은 오래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을 보여주는 수비수로 우수한 신체 조건과 대인 마크 능력 역시 뛰어나다. 안양에서 태어난 안양 출신 선수인 김영찬은 안양에서 뛰었던 경험도 있기 때문에 팀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찬은 “5년 만에 안양에 돌아왔다. 원래 알던 분들이 구단에 많이 계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내가 축구선수로서 재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팀이 안양이다. 안양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영찬은 이어 “상대팀에 있을 때도 안양팬들의 함성에 소름이 돋을 때가 많았다. 든든한 함성 소리에 걸맞는 플레이로 인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수비라인 보강을 위해 김동진, 이태희와 재계약했다. 안양은 8일 2023시즌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됐던 수비수 김동진과 지난 해 팀에 합류한 이태희가 2024시즌에도 함께 한다고 8일 밝혔다. 김동진은 지난 2014년 대구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18~2019 시즌 2년 동안 아산 무궁화FC에서 군 복무를 한 것을 제외하고 대구에서만 6시즌을 활약한 뒤 2021년 경남FC로 이적했다. 경남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2022년 안양에 합류한 김동진은 안양에서 두 시즌을 활약하며 K리그 65경기에 나와 8개와 6개의 도움을 올렸다. 2024시즌에도 안양과 함께 하게 된 김동진은 활발한 오버래핑과 특유의 발기술 등으로 왼쪽 측면에서 크게 활약하는 선수다. 그는 2023시즌 빼어난 활약으로 K리그2 베스트11 왼쪽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안양은 김동진과의 재계약으로 측면 수비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동진은 “안양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돼 영광스럽고 팀에 대한 애착이 더 생겼다.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더 준비 잘해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수비수 주현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광주FC를 통해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주현우는 동신대 재학 도중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광주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은 그는 세 시즌 동안 73경기에 나서며 광주가 두 시즌 연속 K리그1에 잔류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후 성남FC로 이적한 그는 두 시즌 동안 61경기에 나섰고, 2020 시즌 여름 임대를 통해 안양에 합류한 뒤 2021시즌 안양으로 완전히 이적했다. 안양에 합류한 주현우는 3년 6개월간 단 한 경기에도 빠지지 않고 K리그 135경기에 연속으로 출전했다. 이는 필드플레이어 중 역대 K리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서, 골키퍼까지 합치면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주현우는 특유의 성실함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안양의 측면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로 2021년 K리그2 도움왕을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쌓는 선수다. 또 양쪽 윙백, 양쪽 윙포워드, 중앙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FC안양의 조직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현우는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계약을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