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안산시 유아동을 위한 공연프로그램 ‘아삭한 키움극장’을 기획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선보인다. ‘아삭한 키움극장’은 유아동을 위한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극장공연 4편과 예술체험 4가지로 구성됐다. 4편의 공연은 각각 ‘매직씨어터’, ‘움직임씨어터’, ‘스토리씨어터’ 등으로 유아동에게 다각화된 경험을 제공해, 선택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를 위한 매직씨어터 ‘폴리팝’ (6.30~7.1 달맞이극장) ▲유아동 스토리씨어터 ‘한여름 밤의 꿈’ (7.7~7.8 별무리극장) ▲유아동 오감체험 움직임씨어터 ‘쿵쿵쿵’ (7.12~7.15 달맞이극장) ▲뮤지컬 ‘동그랑 할머니가 읽어주는 세계동화’ (7.20~7.22 별무리극장) 등이다. ‘폴리팝’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이용해 진행되는 맵핑, 그림자 극으로 스크린을 활용한 공간표현이 관객들을 몬스터 ‘몽이’의 환상적인 세계로 이끈다.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어린이를 위한 극으로 각색해 악기연주와 함께 들려준다.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작해 초연한다. ‘쿵쿵쿵’은 일상의 소리를 움직임으로 표현해 그 자체가 언어로 소통할 수 있음을 감각적으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이 대중 콘서트 ‘ASAC 플레이리스트’ 라인업을 19일 발표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오는 6월 24일 밴드 ‘국카스텐’과 ‘소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7월 21일 ‘루시’와 ‘런치’, 7월 22일에는 ‘최백호’가 각각 안산을 찾을 예정이다. 2007년 데뷔한 밴드 국카스텐은 안산 출신 락밴드로, 보컬 하현우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몽환적인 사운드로 사랑받고 있다. 또 팝과 모던록을 추구하는 4인조 밴드 소란은 기획하는 콘서트마다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공연과 음원 모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7월 21일 해돋이극장에서 공연을 펼칠 루시는 2019년 JTBC ‘슈퍼밴드’ 준우승팀으로, 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지난 2020년 5월 발매한 곡 ‘개화’를 시작으로, ‘조깅’, ‘선잠’, ‘히어로’까지 한 편의 사계절 서사를 완성해 특색 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런치는 라이브실력을 갖춘 실력파 가수로, 가이드보컬로도 활동하며 싱글 앨범을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SAC 플레이리스트’는 데뷔 48년 차 최백호의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최백호는 ‘낭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사흘간 34만 9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9개국의 거리예술 49개 작품과 시민들이 직접 만든 시민버전 작품 21개를 선보였다. 또한, 시민 참여 대형 퍼포먼스인 개막작 ‘꽃힌 춤(Dance of Flowers)’과 안산시민이 직접 참여해 안산만의 서사를 다룬 폐막작 ‘안산사람들(People in Ansan)’을 통해 특색있는 공연을 만들었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우천 공연에 차질이 생기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가 걷히고 나서부터 몰려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3일간 약 34만 9000명의 관람객이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열리는 안산문화광장을 찾아왔다. 이성운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4년 만에 제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를 주관하는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운)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5가지 방법을 안내한다. ◇ 주제별 작품 골라보기 올해 축제는 ‘광장’에 국한됐던 작품의 폭을 ‘광장’, ‘도시’, ‘숲’, ‘횡단’으로 확장했다. 이에 맞춰 ▲광장(공생과 환대의 공간) ▲도시(안산만의 기억과 서사) ▲숲(생태적 삶에 대한 고민) ▲횡단(경계를 넘나드는 이동) 등 4가지 키워드로 작품을 준비했다. 관람객은 음식을 고르듯 기호에 맞게 프로그램을 골라 볼 수 있다. ◇ 숲에서도 열리는 공연, ‘숲 사이트’ 첫 지정 최초로 안산문화광장과 중앙역 사이 위치한 64호 공원이 ‘숲 사이트’로 지정돼 광장을 벗어난 공원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외국 음료를 체험할 수 있는 ‘어느 다국적 상회’와 안산에 위치한 서울예술대학교가 제작한 공간디자인도 마련될 예정이다. ◇ 지속가능축제를 위한 생태친화적 축제 즐기기 이번 축제는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축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첫 해이다. 관람객은 ▲친환경 용지·콩기름 잉크로 제작된 리플렛 사용 ▲리플렛 대신 공식 누리집·소셜미디어 이용 ▲리플렛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2023년도 단원미술제 선정작가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단원미술제는 단원 김홍도가 이룩한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고 ‘단원의 도시’ 안산을 알리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된 미술공모전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작품공모에서 선정작가 공모로 전환하면서 해외워크숍, 아트페어, 개인전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으로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을 하고 있다. 작가선정은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1차 서류(포트폴리오),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1인의 단원선정작가를 선정하고, 단원미술제 선정작가전 전시 심사를 통해 최종 단원미술대상 1인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는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대상상금을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지역작가 육성을 위해 기존 선정작가 10인에 추가로 안산에서 활동하는 작가 1인까지 총 11명의 선정작가를 선정한다. 2023 단원미술제 선정작가전은 9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김홍도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단원미술대상에게는 상금 3000만 원(매입상)이 수여되며, 11인의 선정작가들에게는 전시지원금으로 각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지난 14일 이성운 신임 대표이사가 이민근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성운 대표이사는 취임 행사는 따로 갖지 않았으며, 17일 각 부서 및 재단 운영 시설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 대표이사는 안산시 복지문화국장과 상록구청장 등을 거치며 35년간 공직에 근무한 행정실무가다. 이 대표이사는 “안산문화재단 임직원들과 함께 안산시민들과 안산시 예술인들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면소 “K-Culture가 전 세계적으로 힘을 가지게 된 것처럼, 안산시 AS-Culture가 경기도 문화예술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안산문화재단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3년 4월 17일부터 2년간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연예술 창·제작 환경조성과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안산문화재단 공모작 3편이 선정됐다.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획프로그램 브랜드인 ‘ASAC’은 전국적 심사과정을 통과한 3개 장르 3개의 작품을 ‘ASAC 베스트컬렉션’으로 브랜딩해 지역에 소개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극단 산수유의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극단 걸판의 뮤지컬 ‘헬렌 앤 미’, 모든컴퍼니의 무용 ‘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 등이다. 6월 23~24일 달맞이극장에서 공연되는 극단 산수유의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제4회 이데일리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6년 월간 한국연극 베스트7에 선정됐으며 그해 ‘공연과 이론’ 작품상을 수상했다. 치밀한 극적구조와 시민 배심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토론, 예상치 못한 반전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안산을 거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는 극단 걸판은 창작뮤지컬 ‘헬렌 앤 미’로 9월 8~9일 달맞이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이 보드빌 배우들과 펼쳐내는 순간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모든컴퍼니의 무용 ‘피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연프로그램으로 10개국 44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프로그램은 축제 키워드인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분류에 따라 10개국 44개 작품이 공모를 통해 선정 및 섭외됐다. 작품은 축제기간인 오는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공연프로그램은 국내외 공식참가작, 거리예술 제작지원프로그램, 거리예술플랫폼 등이다. 공식참가작은 거리예술축제 정체성을 담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국내 참가작은 거리예술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 제시를 위해 사전 공모로 작품성, 완성도, 차별성 높은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축제 키워드에 맞춘 14개 작품을 섭외해 총 24개 작품을 준비했다. 해외 참가작은 해외 거리예술의 흐름를 제시하는 9개 작품을 초청했다. 영국,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대만 등 국가의 아티스트가 안산을 찾는다. 거리예술 제작지원프로그램은 신진예술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2개 작품을 선정했다. 안산의 이야기를 담은 안산리서치 부문 2개 작품을 섭외해 각각 안산 이주민과 사리포구에 관한 이야기를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지난 5일 안산시청에서 제24회 단원미술제 운영위원장으로 구자승 상명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구자승 운영위원장은 올해 단원미술제의 전반을 자문하고, 운영을 총괄한다. 한국 극사실주의 1세대 작가인 구자승 위원장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과 캐나다 Ontario College of Art를 졸업했으며 2007년 옥조근정훈장, 제9회 오지호미술상, 제30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몬데칼로 국제 현대미술제 조형예술상 등을 수상한 한국 미술계 대표적 원로화가이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단원미술제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에는 작품 공모로 운영되던 단원미술제 공모전을 작가 공모제로 전환시키며, 해외워크숍, 아트페어 등 후속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자승 운영위원장은 “다시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내외 유망한 작가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단원미술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는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대상 상금을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증액하고, 지역작가 육성을 위해 안산에서 활동하는 작가 1인을 추가로 선정해 총 작가 11명을 선정할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이 2023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연간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시간을 지나, ‘ASAC(아삭)’ 브랜드를 내세우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지향점을 보여 주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ASAC’은 AnSan Arts Center의 이니셜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획프로그램 브랜드다. ASAC은 ▲명작초청시리즈 초이스 ▲키움극장 ▲베스트컬렉션 ▲아침음악살롱 ▲B성년페스티벌 ▲콘서트 ▲산학협력프로젝트 ▲키움티켓 ▲문화나눔티켓 등으로 구성돼 펼쳐진다. 먼저, ‘ASAC 초이스’는 오는 5월 경기문화재단 지역상주단체로 선정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무비 OST콘서트 with 첼로댁’과 6월 베토벤의 삶과 예술세계를 매력적으로 살려낸 뮤지컬 ‘루드윅’(작·연출 추정화, 작곡 허수현)이 예정됐다. 하반기에는 10월 신구, 손병호가 출연하는 2020년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정의신 작, 구태환 연출), 11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헤르만 헤세의 작품 세계’, 12월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 ‘호두까기인형’이 준비돼 있다. ‘ASAC 아침음악살롱’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