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안양시의회 의장배 유소년 풋살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안양시의회가 주최하고 안양시풋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안양시 비산체육공원에서 안양시 소재 유소년 풋살팀 U-9(2학년,) U-10(3학년) 2개 부문에 40개 팀, 선수와 학부모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풋살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친목과 체력향상을 도모하고 풋살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진행됐고 참가 팀들은 경기 전과 후에 결과를 떠나 인사와 악수를 하며 우정을 쌓았다. 대회당일 안양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은 형준서(호계초3), 최지욱(귀인초2), 구교서(귀인초2)는 입을 모아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풋살 경기를 많이 못 했는데 다시 대회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같은 반 친구들하고 같이 시합도 하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고 이런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준수 안양시풋살협회장은 “대회 주최해주신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님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참가한 선수들이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게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안양시 유소년 풋살 활성화 위해 안양시 관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서 비롯된 부동산 관련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신규 전철 역사 예정지 발표 직전에 역세권 토지를 사들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안양시의원을 상대로 8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안양 만안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10분쯤부터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 시의원 의회 사무실과 자택 등 2곳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지난 1월 검찰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왔다. A 의원은 2017년 7월 초 안양 만안구 석수동에 2층 건물을 포함한 토지 160여㎡를 사들였다. 이곳은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석수역에서 200여m 떨어진 이른바 ‘역세권 토지’이다. 이 땅에 역사가 들어선다는 사실은 A 의원이 땅을 산 뒤 20여 일 만에 국토교통부 주민 공람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시 A 의원은 시의회 도시개발위원장으로, 안양시 개발계획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LH 사태와는 무관하다”며 “지난해 12월 검찰에 고발돼 안양 만안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김기현 기자 ]
안양시의회가 지난 3일 제258회 임시회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정맹숙(사진) 의원을 선출했다. 정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전반기에는 총무경제위원장으로 활약해 왔다. 앞서 정 의장은 정견발표를 통해 ▲견제와 감시라는 시의회 본연의 기능 강화 ▲지역주민과의 약속인 의원들의 공약사업이 집행부에 반영되어 실행 되도록 노력 ▲발전지향적인 조례 제정 및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각계각층과의 간담회 확대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의장 당선 인사로 “의장에 당선되어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됨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의장의 책무에 대한 무거운 중압감도 느낀다”며, “지방자치에 대한 시대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겸허한 자세와 냉철한 이성으로 소신있는 의회운영을 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시의회 부의장·상임위원장 선거는 6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