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강도(強道)’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21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1개, 은 14개, 동메달 15개 등 총 4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79점으로 경북(263점, 금 20·은 12·동 5)과 ‘지난 해 우승팀’ 서울시(260점, 금 7·은 13·동 17)를 따돌리고 종합우승기를 되찾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20년 제41회 문체부장관기 대회에서 종합우승 32연패를 달성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2021년 제42회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해 열려 종합시상이 진행되지 않았고 지난 해 열린 제43회 대회 때는 서울시에 우승을 빼앗겼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초·중·고등부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정상에 복귀했다. 초등부에서는 62점으로 부별 1위에 올랐고 중학부에서는 75점을 얻어 인천시(99점), 전남(83점)에 이어 경북, 서울시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고등부에서는 142점으로 경북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기록면에서는 고등부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3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세계육상연맹(WA)은 8일 홈페이지에 각 종목별 세계랭킹을 업데이트하면서 남자 높이뛰기 세계 1위를 우상혁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26일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우상혁은 올해 초 실내 시즌에 단 한 번만 출전한 탓에 평균 점수가 떨어져 3월 21일 세계랭킹 3위로 밀렸었다. 그러나 5월 6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2위(2m27)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5월 9일 예천 KBS배 우승(2m32)과 5월 21일 요코하마 골든 그랑프리 우승(2m29),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 2위(2m30) 등으로 랭킹 포인트를 끌어올려 3개월여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세계육상연맹은 ‘기록 순위’와 ‘세계랭킹 포인트’, 두 가지 순위를 따로 집계한다. 우상혁은 2023년 기록 순위에서는 2m32로 시즌 최고 2m33을 넘은 주본 해리슨(미국), 조엘 바덴(호주)에 이은 공동 3위를 차지했지만 대회별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세계랭킹’ 부문에서는 1위를 되찾았다. 세계육상연맹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대회는 18개월, 다른 종목은 최근 12개월 경기 결과를
“이번 대회에 선수들과 협회간의 갈등으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아 종합우승 탈환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214명(선수 84명, 임원 및 지도자 102명, 보호자 28명)의 경기도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백경열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백경열 총감독은 “2년여 전부터 경기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선수들 간의 갈등이 이어오다 지난 해 말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선수들이 출전을 포기했다”며 “끝까지 선수들과 협회를 오가며 설득했지만 끝내 참가신청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백 총감독은 “이 때문에 3000여점이 빠진데다 우리의 전략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시각장애 부문에서 서울시가 참가신청을 하지 않아 시범종목으로 분류되는 등 종합점수 획득에 여러가지 악재가 겹쳤다”면서 “이같은 악재로 인해 전력분석에서 이번 대회 종합점수가 서울시에 비해 3700여점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난 해 빼앗겼던 종합우승을 탈환할 수 있도록 노력
‘체육웅도’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13일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38개, 은 111개, 동메달 132개로 종합점수 6만 3543점을 획득하며 ‘라이벌’ 서울시(5만 1356점, 금 108·은 104·동 117)와 ‘신흥 강호’ 경북(5만 868점, 금 95·은 89·동 13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8년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대회에서 종합우승 17연패를 달성한 뒤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대회에서 개최지 가산점 등의 잇점을 앞세운 서울시에 정상을 내줬던 경기도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되찾으며 4년 만에 우승기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경기도는 과거 종합우승의 토대가 됐던 고등부에서 금 49개, 은 51개, 동메달 53개를 획득, 부별점수 4만 9612점으로 서울시(5만 313점, 금 66·은 50·동 62)에 1위 자리를 내주고 100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부별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천시는 금 57개, 은 52개, 동메달 61개 등 총 17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3만 5212점으로 종합 10위에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해 기쁨니다. 종합우승을 하긴 했지만 이번 대회기간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된 만큼 문제점을 잘 보완해 앞으로 정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종합우승을 되찾긴 했지만 코로나19 여파와 각종 규제들로 인해 기록경기나 단체경기에서 타 시·도에 밀리는 결과가 있었다”며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정상 수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학교체육이 과거에 비해 많이 약화됐다는 것을 느꼈다”며 “대회가 끝나고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과의 면담을 신청해 놓았는데 학교체육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학교체육이 무너지면 엘리트 체육의 뿌리가 흔들리게 된다”면서 “체육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동해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든 결과가 나온 뒤 전체적인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잘 준비해서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12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6일째 46개 정식종목 중 35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33개, 은 103개, 동메달 125개 등 총 361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4만 6497점을 획득하며 경북(3만 7148점, 금 92·은 86·동 125)과 서울시(3만 5865점, 금 101·은 100·동 110)을 제치고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17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어오다 지난 2019년 서울특별시에서 열린 제100회 대회에서 개최지 가산점을 앞세운 서울시에 정상을 내줬던 경기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하며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기와 우승컵을 되찾게 됐다. 경기도는 당초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6만 1800여점을 예상했지만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농구, 골프, 하키, 핸드볼 등 단체종목에서 선전이 예상돼 6만 3000여점 안팎에서 종합우승을 확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 강호’ 경북과 ‘라이벌’ 서울시는 5만 3000여점 선에서 종합 준우승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금 52개, 은 48개, 동메달 57개로 2만 4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탈환을 위한 순항을 계속했다. 경기도는 11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금 117개, 은 83개, 동메달 97개 등 총 29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만 9480점으로 경남(1만 9145점, 금 37·은 48·동 85)과 서울시(1만 7648점, 금 91·은 79·동 86)를 따돌리고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도는 46개 정식종목 중 21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이날 근대5종에서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우승 종목을 4개로 늘렸다. 경기도 근대5종은 이번 대회에서 금 4개, 은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로 2025점을 획득하며 서울시(1806점, 금 2·은 3·동 1)와 부산시(1414점, 금 1·은 4)를 제치고 지난 2017년 제98회 대회 종목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검도는 금메달 1개로 820점을 얻어 5위에 올랐고 스쿼시도 금메달 1개로 663점을 획득하며 7위에 자리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이날 볼링 여자 19세 이하부 5인조 경기에서 경기선발로 출전한 신다현(양주 덕정고)이 금메달을 추가해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에 이어 4관왕에 올랐고 역도 남일반 61㎏급
경기도 근대5종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년 만에 종목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 근대5종은 11일 울산광역시 울산스포츠과학고에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금 4개, 은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2025점으로 서울시(1806점, 금 2·은 3·동 1)와 부산시(1414점, 금 1·은 4)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헀다. 이로써 경기도 근대5종은 지난 2017년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대회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한 이후 5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도 근대5종은 종목 첫 날인 지난 9일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김선우(경기도청)가 1110점으로 김은주(강원도체육회·1106점)와 한송이(경남체육회·1105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김선우, 유수민, 윤아름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합계 3227점을 획득, 부산 BNK저축은행(3214점)과 강원도체육회(3212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선우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같은 날 열린 여자 19세 이후부 단체전에서는 김유리, 민성진, 장하은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3306점으로 서울체고(3218점)와 대구체고(311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생태정원도시 울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개막해 일주일 간 열전에 들어간다. 2019년 서울시에서 열린 제100회 대회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제101회 대회가 취소되고 102회 대회도 고등부만으로 축소 개최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2만8천900명(시·도 선수단 2만7천606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천29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울산종합운동장 등 73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4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2005년 제86회 대회 이후 17년 만에 다시 울산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2천326명(임원 738명, 선수 1천58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제100회 대회에서 서울시에 내줬던 종합우승 탈환을 노리고 있다. 경기도는 사전경기로 치러진 유도와 펜싱에서 각각 종목우승 22연패와 6연패 달성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120여개의 금메달 등 총 430여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6만 2000여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정예 맴버를 뽑기 위한 엄격한 선발전을 거친 경기도선수단
FC안양이 리그 2위를 재탈환했다. 안양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홈 경기에서 백성동과 이코스티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15경기 무패 행진이 끊긴 이후 1무 2패를 기록했던 안양은 이날 승리로 18승 12무 8패, 승점 66점을 기록하며 2경기 덜치른 리그 3위 대전(17승 10무 8패·승점64점)을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이날 패한 안산은 8승 13무 18패, 승점 37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안양은 조나탄을 최전방에 세우고 2선에 아코스티, 홍창범, 정석화, 백성동, 수비형 미드필더에 박종현을 세웠다. 수비라인은 구대영, 이창용, 백동규, 김동진으로 구성했고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 안양은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코스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안산 골키퍼 김선우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김선우가 공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흘러나온 공을 골에어리어 오른쪽에 있던 백성동이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리드를 잡은 안양은 후반 31분 아코스티가 왼쪽 측면에서 안산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침투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