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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도림동에 시립요양원 문 열어…공공요양서비스 제공

일반인 80병상, 치매전담실 24병상…직원 68명 고용
시립요양원 누리집 통해 선착순 접수, 입소 5월 2일

 

인천 최초 시립요양원이 남동구에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에서 시립요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신영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맹성규 국회의원, 박종효 남동구청장, 오용환 남동구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립요양원은 시민의 고령화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증가에 따라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노인에게 체계화된 공공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사업비 162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2월 착공했다. 일반인 80병상과 치매전담실 24병상을 갖춘 지상 3층 건물로, 연면적은 2984.25㎡다.

 

요양보호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68명을 고용해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입소한 노인과 가족이 함께 시설에 적응할 수 있는 게스트룸을 비롯해 정서 안정 등을 위한 옥상 텃밭과 산책데크도 마련했다.

 

입소 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장기요양급여수급 노인이다.

 

지난 1일부터 시립요양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를 하고 있다. 입소는 5월 2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요양원(032-423-7771)으로 하면 된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공공의 전문성 및 신뢰를 갖춘 다양한 의료·복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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