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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반값 택배 시동 거는 인천시…참여업체 500곳 추가 모집

올해 2월 참여업체 모집해 1000곳 초과…5월 추가 모집

인천시가 ‘소상공인 반값 택배’ 참여업체 500곳을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지하철역사와 지하철을 연계해 참여업체를 소상공인 37만 명으로 확대하고, 택배 가격도 일반배송 기준 1500원부터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올해 10월부터 시행 예정이며, 참여업체는 별도 신청 없이 반값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참여업체를 모집한 결과 당초 계획한 1000곳이 빠르게 초과됐다. 이에 5월 1일부터 추가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센터는 산재된 소상공인의 물량을 모아 기존 택배사와 일괄로 단가 계약해 배송비 절감, 1개 물량 픽업,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센터를 이용하면 강화·옹진을 제외한 인천과 서울·부천 지역 당일배송이 3500원이다.

 

전국 일반배송과 신선배송은 각각 2500원, 3500원부터 가능하다. 시장 평균 배송료 대비 약 25%가 절감된 금액이다.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참여 신청을 위한 소상공인 확인 서류도 간소화한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이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발급 절차가 까다롭자 사업등록증 제출로 대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업체별 택배 발송 누계 500개 초과 시 중소기업확인서를 추가 제출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참가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고객센터(1544-6213) 또는 큐알코드로 접속할 수 있다. 사업 홍보를 희망하는 단체는 시 물류정책과(032-440-3872)로 연락하면 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온라인 홍보와 지역 단체·기업과의 홍보업무 협약, 찾아가는 시책 설명회를 병행해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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