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광주시지부와 광주시 농민단체협의회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번기철을 맞아 일손이 필요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되면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광주시 직동 농가에서 콩 모종 심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돕기 종료 후에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용 광주시지부장은 “올해는 농번기에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며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들과 연계한 농촌 봉사활동으로 적기에 영농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피자알볼로 경기광주점,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광주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청소년 학업장려금 및 사랑 나눔 피자 정기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을 위해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는 피자알볼로 경기광주점 나영경 대표의 뜻에 따라 추진됐으며 매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5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1인 1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분들과 취약계층에게 매월 15판의 피자를 후원하기로 했다. 나 대표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가게 운영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지역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나눔은 공동체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상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배우 최승경·임채원 부부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신동헌 시장은 지난 25일 시장실에서 최승경(배우), 임채원(배우) 부부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최승경·임채원 부부는 2022년 5월24일까지 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과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광주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번 광주시와의 인연은 최씨가 지난 20여 년간 곤지암 일대의 음식문화거리와 토마토, 토란 등 광주시의 건강한 농산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광주시를 꾸준히 방문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배우 최승경씨는 천연의 식재료를 이용한 식품사업을 펼치고 있을 만큼 건강한 식재료에 관심이 많다. 광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홍보대사를 맡은 최승경·임채원 부부는 친환경 명품도시, 너른고을 광주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임채원씨는 “평소 가족이 함께 소머리국밥과 같은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광주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됐다”며
대한불교 조계종 곤지정사(주지스님 만성) ‘함께 사는 모임’은 최근 광주시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100포(10㎏·26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함께 사는 모임’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곤지암읍에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곤지정사 신도들이 부처님의 나눔과 자비를 실천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곤지정사 만성 주지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온정을 담은 쌀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꾸준히 이웃돕기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의 쌀은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신동헌 광주시장은 “역사적·문화적 측면을 고려하면 남한상성 막걸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남한산성 막걸리를 광주시민과 전 국민에 알리고 유통하는 것이 남한산성의 역사를 알리고, 광주시의 청정환경 문화를 알리는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신동헌 시장으로부터 막걸리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남한산성 막걸리가 역사이자 문화라고 하는 이유는. 조선 인조 때 남한산성을 축조했다. 성을 짓는다는 것은 엄청난 노동력과 장비, 물자가 동원된다는 의미이다. 또 성이 완성되면 성안에 사람들이 모이고, 관청이 생기고 시장도 생겨 문화·경제 공동체(도시)를 구성하게 된다. 성이 축조되고 도시가 생기면 당연히 술이 있어야 한다. 성을 쌓는데 동원된 인부들과 서민들은 남한산성 막걸리를 마셨을 테고 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막걸리를 증류한 남한산성 소주를 마셨을 것이다. 남한산성 일대는 예나 지금이나 맑은 물과 청정한 곡식이 있다. 그러니 좋은 막걸리를 빚을 수 있었던 것이고 그 전통적 기술과 재료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남한산성 막걸리에는 남한산성 축성 때부터
지역 막걸리 살리기 나선 광주시 광주시가 ‘남한산성 막걸리’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브랜드 막걸리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지역 막걸리의 판로를 개척하고 막걸리 생산자와 판매자(음식점)가 협동조합을 만들어 수익을 배분하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시장과 공무원들 역시 음식점 주인들에게 “지역 막걸리 소비를 장려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막걸리 협동조합에 막걸리 축제까지 야심찬 시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은 ‘광주경안 남한산성 생 막걸리’ 제조업체인 광주경안탁주 합동제조장과 지역 음식점들이 참여하는 ‘산성리 막걸리 협동조합’을 올해 상반기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은 막걸리 제조업체와 판매업체(음식점)가 참여해 막걸리 판매수익을 공유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협동조합에 가입한 음식점들은 광주 지역 막걸리를 우선 판매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막걸리 제조업체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 질 좋은 막걸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되고 음식점들은 타 지역 막걸리에 비해 많은 마진을 남기는 혜택을 얻게 된다. 현재 남한산성면 일대 130여 개 음식점 중 60여 곳이 협동조합 참여를
광주시의회 임일혁(사진) 의원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제7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행정감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일혁 의원은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도로 재포장 사업,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도로 개설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질의를 통해 시정전반에 대한 문제를 파악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등 시민중심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시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의회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등 날카로운 지적과 명확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일혁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광주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현안사항을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은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선 의원들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 없이 자체 전수 진행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추진하는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1단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는 21일 남종면 팔당물안개공원 귀여섬 광장에서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 1단계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시관리공사 사장, 각 읍·면·동 이·통장 협의회장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며, 1단계 사업은 다음 달 말까지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귀여리 682 일원 9천828㎡ 부지에 허브 5만2천여 주를 식재해 허브원을 조성한다. 이어 오는 12월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인허가를 득한 후 2단계 사업을 착공, 오는 2022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
광주시가 지원하는 성인문해교육기관인 광주배움터 졸업식이 지난 20일 열렸다. 졸업식은 당초 2월에 예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돼 이날 열리게 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졸업생과 가까운 가족만 참석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참석자 발열확인 등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이전보다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만학의 어려움을 딛고 초등학력 인정서를 취득한 4명의 졸업생에게 보내는 축하 인사와 박수 소리는 교실을 가득 채웠다. 남다른 학구열과 타인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우수 졸업생 표창을 받은 조모 어르신은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광주시와 광주배움터 선생님들께 항상 고맙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졸업장과 표창장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헌 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졸업이란 값진 결과를 얻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한글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한글 배우기를 원하는 성인을 위해 문해교육기관 2개소(광주
㈜에이케이 김명환 대표는 21일 광주시청을 방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물성 손소독제(30㎖) 864개를 기탁했다. 김 대표는 “식물성 손소독제는 농작물 질병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등록을 했으며 각종 균의 사멸효과가 99.9% 이상 확인된 제품으로, 취약계층 방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기탁해 주신 손소독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