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18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가족걷기대회와 함께 진행된 행사에서 특별한 시상식을 열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는 작년에 다섯째 자녀가 탄생한 다자녀가족 2가족을 선정해‘사랑스러운 다둥이가족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산장려유공 표창 수여식은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고양시에서 올 해 처음 신설했으며, 이진선·강명구 가족과 박여원·최경환 가족이 첫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두 가족이 사랑스러운 다둥이가족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르자 고양걷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많은 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냈으며, 다둥이 가족 역시 환한 웃음과 함께 축제의 장을 즐겼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자녀가정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지와 격려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가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사가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고양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18~19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24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개최됐다. 경기상상캠퍼스 곳곳에서 열리는 연극을 보기 위해 잔디밭에 텐트를 치고, 나들이 차림을 한 시민들의 표정엔 즐거움과 여유가 가득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한 이들은 5월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주말을 즐겼다. 18일엔 오후 2시부터 마임 공연 ‘무대 위에서’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숲속에서 진행되는 공중극 ‘녹색지능’, 신체극이자 코미디 ‘나홀로 서커스’, 호흡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코미디 ‘휴먼코메디(가족, 냉면), 줄타기로 하늘에 소원을 비는 컨템포러리 서커스 ’잇츠 굿‘ 등 17개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축제의 포문을 연 ‘무대 위에서’는 생생1990 사거리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뻥튀기, 우산, 비누방울 등 연기자를 둘러싼 관객들의 소품을 이용해 즉흥 마임을 펼치는 한편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을 건네는 등 자연스러운 웃음을 이끌어냈다. 오후 4시엔 경기문화재단 협력 프로그램인 ‘난타’가 예술나무숲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한 세계적인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로, 칼과 도마 등 주방 기구를 악기로 변신시켜 흥을 돋았다. 잔디밭을 가득 메
성남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시청 온누리실에서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 등 약 40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2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 또는 단위 사업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교육이 소중한 사업장을 지키고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튼튼하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중대재해 ZERO’ 성남시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이영석 한국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장이 강사로 나와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확대 적용과 위험성 평가 ▲산업안전 대진단을 위한 공단 지원사업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해 시민과 사업장,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달 26일 1차 교육에서는 484명의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가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사업주는 “법 내용을 잘 몰라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법의 이해도를 높이는 알찬 구성의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0일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교육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얼씨구 놀아나보세'란 주제로 민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민요를 배우고 아이들에게도 우리 전통문화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이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 강사 이수자가 교과서에 나오는 민요를 주제로 수업을 구성, 지역 특징에 따른 장단과 율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 동아리원 A씨는 “교과서에 나오는 민요를 율동과 함께 배워서 흥겨웠고, 아이들과도 함께 하기 좋을 거 같아서 더 많은 민요를 알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성남에서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특강을 통해 우리 전통 민요를 접한 교육자원봉사자들이 재능나눔기부를 통해서 학생들에게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해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남양주시는 민원담당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힐링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힐링 워크숍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농장과 연계해 자연 체험 힐링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날 워크숍은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대가농원’에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직접 키운 유기농 딸기를 활용한 딸기잼 및 딸기찐빵 만들기, 딸기 수확 체험, 농장 둘레길 및 다산 생태공원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민업무로 쌓였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감정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은 “잠시나마 업무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대민업무에서 오는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었고,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선미 민원담당관은 “이번 힐링워크숍을 통해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직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대민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민원 업무 담당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에 문화예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20일 ‘도내 소프트웨어(SW) 교육 확산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 변화에 발맞춰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경기 SW미래채움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SW미래채움 소속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SW교육 프로그램 개발·확산 ▲SW·AI 교육, 문화 기회 확산 ▲SW·AI 확산을 위한 사업 기획·공동 운영에 협력할 계획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축적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노하우와 코딩, AI,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 쥬니버스쿨 플랫폼을 제공한다. 경과원은 소속 100명의 SW 강사 역량을 강화, 도의 저출생 정책에 맞춘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방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문영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도내 SW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매년 4만 명의 도내 청소년들에게 SW 교육을 제공하는 '경기 SW미래채움 사업'을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이
2024 화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청마루’ 축제가 시작됐다. 지난 18일 동탄센트럴파크 농구장에서 가진 개막식은 ‘환경’을 테마로 ‘청소년이 그린(Green)축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오는 7월27일, 10월 26일 총 3회로 진행한다. 2011년 ‘청소년의 푸른하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청마루는 올해 14년째를 맞았다. 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청소년들의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기후위기와 환경, 사회적 협력 등 ESG의 가치실현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난타, 태권도, 밴드 등 청소년 및 재능기부공연과 다양한 환경체험부스도 준비했다. 특히 환경체험부스는 화성시환경운동연합, 꿈드림, 청소년동아리 등 지역사회 연계기관 및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했다. 그린(Green)포토존, 비건디저트, 리필스테이션, 텀블러이벤트 등 환경을 생각한 이벤트와 리사이클링과 친환경물품으로 진행, 참가자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화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화성시 청소년 및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워터페스티벌, 가을 축제 폐막식 등 회차별 다양한 구성으로 청
가평군이 군민과 밀접한 최고 역점사업에 대해 중간점검을 실시하는 등 차질없는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일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등 최고 역점사업 50개를 선정해 '2024년 1분기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 시 문제가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 해결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박노극 부군수를 비롯해 각 국장과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고대상 부서장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사업은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기회발전 특구 추진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신청 ▲유기동물보호센터 신축사업 등이다 또한 ▲상면 산림자원 관광레저 바이오밸리 조성 ▲광역도로망 추진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사업 ▲가평보건의료원 건립 등의 전략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박노극 부군수는 "다수의 사업이 재원 부족으로 당초 계획보다 사업추진에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별 재원 확보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이외 사업들도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찾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매분기마다 전략사업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해 군 현안사업과
인천시교육청은 인천반도체고등학교와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가 교육부에서 공모하는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되어 반도체 및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산업사회 변화에 발맞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관계 기관 등이 협약해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말한다. 이번 공모에는 15개 시도에서 37개교가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9개 시도에서 10개교가 선정됐다. 인천에서는 인천반도체고(반도체 분야)와 정석항공과학고(항공분야) 2개교가 신청했고, 최종 모두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학교들은 교육부로부터 올해 20억 원, 향후 5년간 5억 원씩 1곳당 4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의 지역 취업률과 정주율 제고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월 12일 인천시청을 비롯해 산업체, 지역대학, 관계 기관 등 20여 개 기관과 반도체와 항공 분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천지역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에 함께 뜻을 모은 바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반도체와 항공 산업은 인
KB금융그룹이 ‘세계 벌의 날(5월 20일)’을 맞아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과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천사항을 담은 ‘꿀벌의 비상’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KB금융이 꿀벌 생태계 회복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배우 김효진, 아나운서 이금희가 참여한 ‘꿀벌의 경고’, ‘꿀벌의 선물’, ‘꿀벌을 위하여’에 이은 4번째 영상으로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가 기획에 참여했으며 플로깅을 실천하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방송인 안현모가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오랜 기간 인간과 공생해 온 꿀벌의 초개체적 특성을 소개한다. 수 만 마리가 하나의 유기체로 기능하며 각각의 개체로서는 생존이 불가능한 낮은 기온과 천적인 말벌의 위협을 극복하는 ‘상생’의 힘을 보여준다. KB금융은 이번 영상을 통해 ‘상생’의 가치는 물론 꿀벌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 살리기를 위한 도시양봉, 밀원식물심기 및 나무심기에 국민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