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가 소식지 ‘경기도의회’ 5월호에 대한 심의 결과, 소직지 표지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시안을 싣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의회 의정홍보위 정윤경(민주·군포1) 위원장과 김재훈(국힘·안양4) 부위원장, 김선희(국힘·용인7), 김용성(민주·광명4), 이병길(국힘·남양주7) 위원은 외부전문가인 제갈임주, 전현탁 위원 등과 지난 26일 도의회에서 의정홍보위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식지 ‘경기도의회’ 5월호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의정홍보위원들은 소직지 표지를 용인 한택식물원 전경, 뒤표지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관련 시안으로 각각 선정했다. 또 지난 4·10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진형(화성7), 이은미(안산8), 김영희(오산1) 의원의 당선 소감을 게재하고 도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하남성, 응헤안성 등과 친선 교류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의정인(人)사이드 코너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 환경실천연구소 코너에서는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에 따른 탄소중립 동참 방법을 실을 계획이다. 이어 의정홍보위는 제11대 전반기 의정홍보위 백서 제작(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제11대 전반기 의정홍보
경기도 내 재난사태 선포 권한이 도지사에게 위임됨에 따라 도내 재난 대응체계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률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갖고 있던 재난사태 선포 권한을 시·도지사에 위임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 조례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에 따른 부서 역할을 명확히 하고 폭염·한파 등 재난 유형을 신설해 재난대응, 수습, 지원, 복구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했다. 또 도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부서에서 개최하던 상황판단 회의를 재난수습 주관부서와 공동 개최하게 해 업무 연계성을 제고했다. 아울러 전결사항도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며, 일부 조항 용어도 도 대책본부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동일하게 개정했다. 개정 조례안은 다음 달 16일 공포 예정으로, 관련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하루 앞둔 28일 여야가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다소 민감한 의제를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야권을 향해 ‘망국 정쟁용 회담’이 될 수 있다며 경고했고,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대표가 그간 외쳤던 민생이 진심이었는지, 극단적 이기심이 만들어낸 망국의 정쟁용 회담이었는지를 온 국민이 지켜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이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고 채상병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등 주요 쟁점 법안 강행 처리를 강행한 것에 대해 “또다시 의회 협치 파괴, 의회 독재를 예고한 것”이라고 쏘아댔다. 이어 “민주당은 총선 승리에 도취해 ‘민생부터 챙기라’는 준엄한 국민 목소리를 왜곡하고 입맛대로 해석하며, 또다시 당리당략 정쟁 만들기에 고심 중”이라고 진단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쉬운 정치의 길을 택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향하는 쉬운 정치의 길은 결국 ‘망국의 길’이며 청년을 좌절 앞에 무릎 꿇리는 일임을 잊지 말라”고 질타했다. 같은 날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관조군 산동란화그룹 회장은 28일 “한국제품라이브커머스센터 공식 시작은 란화그룹의 콰징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는 축소판”이라고 말했다. 관 회장은 이날 중국 산둥성 린이시 란산구 린이수입상품타운 내에 조성된 ‘한국제품라이브커머스센터’(센터) 개관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관 회장은 “센터 오픈은 란화그룹이 주요 사업을 심화하고 무역교역 토대를 구축하며 전환된 품질 향상이라는 핵심 발전 전략을 고수해 달성한 또 다른 중요한 성과”라며 “그룹이 비즈니스 국제화 길에 새로운 동력을 추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는 “그룹은 최근 몇 년간 린이시 당위원회 시정부의 상업 및 무역 물류의 최우선 전략을 적극 구현하고 ‘4개 상성’ 건설 및 개발기회를 포착해 개발 전략을 적극 조정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콰징사업의 혁신모델‧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국제화 촉진의 새로운 발전을 계속 달성했다”며 “센터를 통해 그룹의 콰징사업은 스스로 발전을 촉진하는 새로운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란화그룹은 린이시 최초로 콰징 사업단지와 콰징 면세점을 개설한 데 이어 전 세계 13만여 개 제품을 모은 ‘란화 콰징구’라는 자체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을 중국 시장에 소개‧판매하는 4000㎡ 규모의 ‘한국제품라이브커머스센터’가 28일 중국 현지에서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중국 산둥성 린이시 란산구 린이수입상품타운 내 위치해 있으며 산동란화(山东兰华)그룹과 엘에치코리아(LH KOREA)가 공동 투자했다. 이곳에는 미용‧화장품, 건강기능‧보조식품, 농축수산가공품 등 국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5000개 이상이 상시 전시돼 있으며 이중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은 2000개 이상이다. 국내 우수제품은 산동란화그룹이 보유한 ‘콰징 플랫폼’에 등록돼 중국 왕홍(인플루언서)이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중국 전역에 판매된다. 센터는 국내 최초로 도내 중소기업을 비롯한 국내 우수제품을 중국 유통‧판매 네트워크와 결합시켜 중국 시장에 판매하도록 돕는 민간 수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또 중국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한‧중 인플루언서, 우수기업, 정부기관 등을 잇는 글로벌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 현재 중국 온라인 쇼핑사용자는 약 8억 5000만 명으로 지난해 중국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전년대비 8.4% 성장한 13조 위안(2400조여 원)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최근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문화재 발굴조사 착수 안전기원 개토제(開土祭)를 봉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개토제는 GH와 조사단,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발굴조사현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발굴조사는 용인플랫폼시티의 부지조성공사 전 해당 지역에 매립된 문화유산을 발굴하기 위한 작업이다. 발굴 대상은 지난 2021년 실시한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21개소, 122만㎡으로, 표본·시굴조사와 정밀 발굴조사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부지조성공사에 앞서 발굴조사를 통해 이 지역의 역사문화를 파악하고 문화유산을 보호함으로써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문화유산 보존의 효율적인 조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토제는 발굴조사 시작 전 현장의 안전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사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