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천사’ 전국에 전파

2007.03.14 11:49:56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14개지부 결성 이웃돕기 실천

“2천명의 천사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직업, 종교, 나이를 초월해 창립된 비영리 단체인 천사운동본부가 동두천 양주, 의정부, 고양시지부를 비롯한 전국 14개 지부를 결성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에게 전달하며 사랑과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

본부와 각 지부는 연간 2억원에서 3억원을 들여 난치병 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 저소득 가정 전세보증금 지원 및 집수리 사업, 공부방 운영사업, 각급 중.고등학교 급식사업,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2천여명의 천사회원들은 매월 1만원씩을 적립해 각지에 사랑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사단법인 희망지킴이 천사운동 본부(본부장 김지욱)는 지난 12일 동두천시종합장애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동두천시 관내의 각급 사회단체장, 사회복지시설의 장 및 천사운동본부 각 지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제5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단체소개 및 경과보고에 이어 본부장 인사말, 천사운동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지욱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통과 절망에 빠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자”고 당부했다.

천사운동본부에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hope1004.org) 또는 전화 (031-861-1004) 신청으로 천사회원이 되어 후원사업에 참여하면 된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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