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단수 위기’ 넘겼다

2007.03.22 22:06:15

지하철 9호선 공사 수도관 이전 비상라인 가동

서울 지하철 9호선 공사와 관련, 김포시로 들어오는 상수도관의 이전이 불가피해 김포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공사는 지난 1월23일 김포시 상수도 사업소로 공문을 보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공사로 인한 단수에 협조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이에 김포시 상수도사업소는 이번 단수가 시민들께 엄청난 불편을 야기한다는 판단하에 ‘단수절대 불가’ 입장을 정하고 그동안 10여 차레에 걸쳐 지하철공사, 수자원공사, 인천시 등과 다각적인 협의를 실시해 왔다.

그 결과 팔당에서 인천으로 가는 상수관 중 김포로 돌릴 수 있는 비상라인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키로 하고 오는 27일경 이 라인을 시험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 상수도 사업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비상 상수관 테스트 여부에 따라 단수 시기와 기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상 수도관이 문제없이 가동되면 단수에 따른 시민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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