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교통사고는 춘곤증 탓?

2007.05.21 22:06:55

도공 경기본부 분석자료

수도권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주요 발생 원인이 봄철에는 졸음운전, 여름철에는 과속.타이어파손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문현수)가 ‘2006 수도권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경기본부 관할 수도권 고속도로에서는 2005년(699건)에 비해 8.2% 감소한 총 64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사망 46명,부상 210명)했다. 발생 원인으로는 졸음이나 과속 등 운전자 과실이 전체 교통사고의 85.8%인 551건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타이어파손 등 차량 결함이 72건, 기타 19건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봄에는 졸음(21.8%), 운전대 과대조작(21.35), 전방주시 태만(12.6%)순이고 여름에는 과속(21.5%), 운전대 과대조작(17.9%), 졸음(17.3%) 등 순이었다. 가을과 겨울에는 운전대 과대 조작이 각각 25.6%, 23.9%로 가장 많았다.
윤철원 기자 psygo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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