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22일 폭행을 말리는 행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탈북자 조모(26·무직)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쯤 광명시 철산동 A호프집 앞길에서 술에 취해 같은 탈북자 여성을 폭행하다 이를 말리는 행인 정모(26)씨의 배를 흉기로 1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사건현장에 있던 조씨 일행으로부터 조씨의 신원을 확인,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범행후 안산으로 달아난 조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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