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자동차사업단지 조성 최선”

2007.05.28 20:01:21

자동차매매사업 이재윤 광명조합장

10만평 규모 로드 테스트장 갖춘 자가사업장 꿈
부지매입자금 6억원 모금… 건교부 긍정적 반응


 

“번듯한 자가 사업장을 만들어야합니다”

도 자동차매매사업 광명조합 이재윤조합장(45)은 ‘중고자동차 메카’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은 오로지 ‘우리 사업장’을 갖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가 생각하는 ‘사업장’은 10만평 규모로 기존 경매장과 매매시장을 포함, 선진국 일본의 ‘로드 테스트장’과 ‘박물관’까지 들어서는 매머드급이다.

현재 면적 1만4천평, 자동차경매장 7천평, 52개 업체, 매매사원 1천200명으로 수원 안산에 이어 세 번 째 규모이지만 업체당 월 500~1천만원의 높은 임대료 탓에 외곽 이전이 되지 않으면 자칫 ‘사상누각’에 그치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취임부터 그는 이 ‘거대한 꿈’에 출사표를 던졌다.

부지 매입을 위한 자금 모금에 나서 현재 6억원을 모았고 광명시와 건설교통부에 부지 요청을 건의해 놓았다.

이 조합장은 “세상이 낮잠을 자고 있는 사람에게는 절대 구제해주지 않는 것 처럼 사업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꾸준히 요청하고 있다”면서 “그래서인지 현재 건교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사업장 부지’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 ‘사업장’내에 ‘로드 테스트장’을 기필코 설립해야 한다고 결의에 찬 의지를 밝혔다.

일본의 닛산과 도요타자동차의 ‘로드 테스트장’을 견학하고나서 그는 신선한 충격을 받고 추진하는 이 ‘사업장’이 자동차의 ‘통합 교육장’이 돼야 한다는 것을 확신했다.

그는 “사업장에는 자동차의 안전 테스트, 박물관, 경매와 매매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의 수익은 물론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사업장이 실현될 땐 국내 자동차 관련 최초의 테마 관광지로서도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명은 KTX 개통 이후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로 변한데다 이미 자동차 메카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이같은 광역 자동차 사업단지가 조성되면 그 부가가치는 가히 폭발적일 것”이라면서 “임기내 사활을 걸고 이 단지를 유치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 조합장은 봉사활동에도 매우 헌신적이다. 광명시 노인요양센터 수석부위원장, 장애인복지회관 이사, 농아인협회 자문위원등을 맡아 꾸준히 돕고 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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