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역 낮 최고기온 30도… 유원지·극장가 북새통

2007.06.10 22:20:24

휴일인 10일, 도 전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유원지와 극장가는 피서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수원기상대는 이날 낮 최고 기온이 수원 30.7도, 오산 32.5도, 문산 30도, 의정부 31.6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용인의 케리비안베이에는 1만3천400여명의 사람들이 입장했으며, ‘어린이 난타 공연’이 있었던 도문화의 전당에는 2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더위특수’를 누렸다.

기상대 관계자는 “도내 전 지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일사량이 많아 기온이 4~5도 정도 올랐다”며 “맑고 더운 날씨는 12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윤철원 기자 psygo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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