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한국 이젠 가깝스므니다”

2007.08.02 20:34:03

우호도시 안양 방문한 일본 고마끼市 초등학생들

 

“한국이란 나라에 처음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며칠간 있다보니 일본과 유사한 것도 많고 반대로 신기하고 좋은 것들도 참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의 초등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 예절과 공공예술을 체험하기 위해 안양시를 방문, 한·일 학생들이 예술 앞에서 하나가 됐다.

안양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고마끼시 초등학생들이 최근 안양을 방문해 3박4일 기간 동안 평촌아트홀, 예절교육관, 안양예술공원, 청소년수련관, 실내빙상장 등 시의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또 고마끼시 초등학생들은 예절교육관을 찾아서는 우리의 전통예절을 익히고 예술공원에서는 공공예술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체험에서 고마끼시 학생들은 같은 또래 국내 학생 가정에서 민박을 하며 새로 사귄 한국 친구와 한국 가정생활을 몸소 체험해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었다.

실제 고마끼시 학생과 이틀동안 함께 생활한 김민지(11)양은 “언어가 다르고 일본에서 왔다고 해 처음엔 친해지기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함께 있어보니 살고 있는 곳만 다른 친구라는 느낌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의 국제화와 세계화 시대에 실생활에 적합한 언어학습 기회를 마련하고 양국의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으며 두 지역 교류 증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의 자매결연 지역인 도코로자와시의 고교등학생 일행이 이달 3일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안양을 찾아 소중한 시간을 갖고 안양에 고등학생들도 일본을 방문해 일본 문화를 체험을 할 계획이다.

안양의 초등학생들도 오는 8월 중 일본을 방문해 현지 가정에 민박을 하며 청소년 교류와 일본문화 를 체험할 계획이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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