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도 넉넉한 한가위

2007.09.19 19:30:11

어머니회, 김포署 방문 송편 대접

김포경찰서(서장 박병동) 어머니회 정진홍 회장과 회원 14명이 추석을 앞두고 최근 김포경찰서를 방문, 송편을 빚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의경 어머니회는 지난 18일 자식들이 근무하는 김포서를 찾아가 직접 송편 등 음식을 만들며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 추석을 맞아 고향을 그리워하는 대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상필 이경은 “입대 후 처음 맞이한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과 가족들이 보고 싶었는데 어머니회원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면서 내 집에서 맞이한 명절 분위기를 맛볼 수 있었다”며 “복무 중 이같은 기회가 찾아와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병동 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대원들을 찾아 부모같은 마음으로 위문한 어머니회원들의 고마움에 보답표시하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는 매월 지속적으로 112타격대, 군경 합동검문소 등을 순회, 저녁식사 제공하고 신임대원들과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해 명랑하고 활발한 복무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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