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속전속결 추진

2007.12.04 21:41:45

개발계획 외투지역 지정 등 협의 내년 상반기 착공
USK컨소시엄 실행계획 착수 2012년 개장 목표

화성시 송산면 송산그린시티내 470만㎡ 규모로 들어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2012년 3월 개장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도는 이달 중 중앙 관계부처에서 관련 현안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국무조성실과 협의 중이며 조기 사업추진을 위해 수자원공사(수공), 화성시, USK컨소시엄 관계자들이 합동 근무에 들어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도는 도시기본계획, 개발계획 고시, 도로·철도 등 인프라 구축과 관련 건설교통부와, 외국인투자지역 지정과 관련 산업자원부와, 수변지역을 250m에서 80m로 조정하는 것과 관련 환경부와 협의 중이다.

또 사업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사업지원단 설치 및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USK컨소시엄은 사업추진 실행계획 착수에 들어갔으며, 수자원공사는 인프라, 토지제공 조건 및 부지면적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달 중 송산그린시티에 대한 개발계획 승인 및 고시가 이뤄지게 되며 내년 상반기 중 토지관리 협상이 완료되면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부지는 전체 면적 중 92%는 임대, 8% 정도는 매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 업체쪽에서 적정한 수준의 토지 임대료와 매입비를 제시한 것 같다”며 “외자유치를 위해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토지제공 조건이 확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도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국가적 프로젝트이자 세계적 프로젝트”라며 “LG필립스 유치 때와 마찬가지로 이 사업은 도차원이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철원 기자 psygod@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